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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hing great was ever achieved without enthusiasm.

서정적인 음색의  곡입니다. ㅎ

 


Posted by 빛나는 돌

 

 

 종이 결에 대한 두번째 글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단행본일때 표지,면지,본문의 결에 대한 글을 쓰고자 합니다.

 

 복잡하고 짜증나고 판단이 필요한 내용들입니다만 잘 표현할 수 있을지 모르곘군요.

 

 제가 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이야기를 풀어보겠습니다.

(종이 결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께서는 1편을 먼저 보시면 도움이 되실 듯합니다)

 

 

저번 시간 내용을 간단히 정리하고 넘어가겠습니다.

 

따라서 하나의 약속을 분명히 합니다. 전지뿐 아니라 전지를 반을 자른 2절 종이 역시 전제조건은 같습니다.

즉, 세로가 더 길면 종목, 가로가 더 길면 횡목이 됩니다.

 

(주의) 가로, 세로를 규정하는 것은 접지 등(꺽거나, 접거나 등등)일 때를 기준입니다.

오시나 접지 등의 작업이 있을 경우를 기준으로 생각해주세요.

 

그렇습니다. 필요한 종이가 가로가 더 길면 횡목, 세로가 더 길면 종목입니다. 이 대전제를 꼭 기억한 상태로 시작하겠습니다.

 

 

1. 표지 종이 결을 생각해보자.

 

소제목에 표지 종이 결을 생각해보자~ 라고 적었습니다만...

시중에 나오고 있는 책 들의 사이즈가 다 다르듯이, 표지 크기 역시 다 다릅니다. 또한 생각할 것도 무진장 많아집니다.

 

 

(1) 세네카와 표지 날개

 

 

 

제가 요즘 열심히 읽고 있는 책입니다. ㅎ

대학다닐 때 선배 추천으로 읽었던 책이였는데 지금 다시 읽어도 어려운 책입니다.

 

자... 책 사이즈를 188mm*257mm로 가정하겠습니다. 표1,표4,세네카, 앞뒤날개가 있습니다.

 

세네카는 본문 페이지 숫자에 영향을 받습니다.

일단 15mm라고 생각하겠습니다.

 

날개는 각각 100mm씩 총 200mm로 하지요.

 

그럼 가상의 표지의 총 사이즈는 591mm*257mm입니다.

 

 

(주의) 디자이너 / 편집자들중에 앞날개, 뒷날개를 표2, 표3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가끔 있더군요.

제발 부탁인데 앞뒤날개와 표2,3(표지 뒷면)을 서로 구분해주는 센스를 발휘해 주세요~

가끔 개념이 헛갈리는 분들 때문에 난감할 때가 한두번이 아니거든요. ㅠㅠ 

 

자... 여러분은 디자이너라고 생각해보십시다. 데이타를 출력실에 넘기실 겁니다. 데이타 완료되었습니다~ 인쇄해주세요~ ㅎ

그럼 출력실에서는 하리꼬미를 하여 필름/CTP출력을 하여 생산파트로 넘기게 되죠. 물론 사이즈나 인쇄품질을 위해서 작은 종이에 한판걸이로 인쇄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기본은 여러 판걸이를 해서 인쇄하게 되죠.

 

자... 표지는 사륙전지에 인쇄하는 케이스는 거의 없습니다. 아니... 저는 본적이 없습니다.

따라서 국전지,국반절, 국3절 혹은 4*6반절, (장, T)3절, 4*6 4절 등등에 인쇄하게 되죠.

 

 

국전 사이즈 : 939 * 636 / 4*6반절 사이즈 : 788 * 545 / 국3절 사이즈 : 312 * 636 /

3절 사이즈 : 394 * 788(정 3절), 394 * 697(T 3절) / 4*6 4절 : 545 * 394 

 

<인쇄소마다 조금씩의 편차는 있을 수 있음>

 

 

 

                     <실제 하리꼬미해서 인쇄할 때는 90도 돌려서 인쇄>

 

 현재 표지 사이즈는 591mm * 257mm 입니다. 위에 제시한 종이 절수 기준으로 생각을 해보십시다. 왼쪽 그림을 보실까요?

 

591 * (257*3판걸이) = (591mm + 재단여분) * (771mm + 재단여분) 이렇게 생각되어질 수 있으실 겁니다.

 

<4판걸이도 되긴 하지만 표지는 4*6 전지에 인쇄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서 진행하므로 3판걸이가 최대라고 생각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세로가 깁니다.

물론 인쇄할 땐 세로가 긴 인쇄기계 따윈 없기에 돌려서 인쇄를 합니다만 정상적인 표현으론 세로가 길게 되죠.

 

따라서??? 즉, 세로가 더 길면 종목, 가로가 더 길면 횡목이 됩니다. 라는 전제조건에 의거해서 종목 종이를 선택하게 될겁니다.

 

만일 종이가 250g 스노우지 이고 초판 3000부를 인쇄해야 한다면???

여러분은 발주서에  표지    250g 스노우지(xx제지) 636*939(종목) [정미 2연 + 여분 0.5연] = 2.5연

이런 식으로 적게 되실겁니다. [3,000부 / 3판걸이(=국전 종이 1장 당 표지 3개가 나옴) / 500매 = 2연]

 

 

 

그럼 책 사이즈가 127mm * 188mm 이라면 어떻게 될까요? 

 

 

표지 사이즈는 469mm * 188mm 가 될겁니다. [127*2+15+100+100]

 

그럼 4판 걸이인데 국전이 아니라 4*6반절에 4벌이 들어가게 됩니다.

 

 [(469 + 재단여분) * {752(=188*4)+재단여분}]

 

<현업에서는  4판걸이를 할 때도 있고 인쇄품질을 위해 3판걸이로 할 때도 있으며 4*6 4절로 인쇄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는 설명을 위해 4*6 반절에 4판걸이로 인쇄한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자.... 2절에 세로가 깁니다~ 그렇죠? 그럼 2절은 종목입니다. 그럼 전지는???  당근 횡목이죠...

[{938(=469*2)+재단여분} * {752(=188*4)+재단여분}]

 

그럼 발주서에 어떻게 기입하시겠습니까?

 

 

 

 

 

표지 250g 스노우지(xx제지) 1091*788(횡목) [정미 0.75연 + 여분 x연] = y연  

                                                                                 [ 3,000부 / (4판걸이*2) / 500]

혹은 표지 250g 스노우지(xx제지) 545*788(종목) [정미 1.5연 + 여분 x연] = z연

                                                                               [ 3,000부 / (4판걸이) / 500]

 

 

이런 식으로 기입을 하시게 될 겁니다.

물론 협업에서는 조금 더 복잡하게 생각을 합니다. 판걸이를 바꾸고, 국전계열로는 안되나 생각도 할 것이고,

인쇄 간섭현상 때문에 판걸이를 한판 걸이로 할까??? 생각도 해야 하구요. 그외에도 생각할 꺼리가 꽤 많긴 합니다.

 

이번 포스트는 단순/간단/명료하게 쓰기로 했기에(?) 기본 정도만 적겠습니다. ㅎ

 

 

2. 본문 종이 결을 생각해보자.

 

본문은 표지보단 단순합니다. 허나... 책 사이즈에 따라 결도 당연히 달라지는 부분은 있습니다.

국전계열이냐 사륙계열인가 하는 부분부터 생각해야 합니다.

 

 

 

 

(1) 국전계열 vs 사륙계열

 

 

A. 국전계열

 

국전계열은 다른 말로 A계열이라고도 부릅니다. 책 사이즈는 A5(148mm * 210mm에서 플러스, 마이너스된 사이즈를 통칭한 국16절 사이즈의 책들이 이 국전계열에 들어갑니다.

 

참고로, 국전계열의 기준은 국판(비슷한 말로는 국16절, 또 다른 의미로 A5)입니다. 국+판이란 것을 기억해주세요.

국배판은 국판 * 2인 사이즈입니다. (비슷한 말로는 국8절, 또 다른 의미로 A4입니다) 국+배+판이란 것을 기억해주시구요.

 

국판은 국전에 16개가 들어갑니다. (양면일 경우 32페이지가 들어가지요)

국배판은 국전에 8개가 들어갑니다. (양면일 경우 16페이지가 들어갑니다)

 

 

B. 사륙계열

 

 

사륙계열은 다른 말로 B계열이라고도 부릅니다. 책 사이즈는 B6(127mm * 188mm에서 플러스, 마이너스된 사이즈를 통칭한 사륙 32절 사이즈의 책들이 이 사륙계열에 들어갑니다.

 

참고로, 사륙계열의 기준은 4*6판(비슷한 말로는 4*6 32절, 또 다른 의미로 B6)입니다.

4*6 + 판이란 것을 기억해주세요.

 

4*6배판은 4*6판  * 2인 사이즈입니다. (비슷한 말로는 4*6 16절, 또 다른 의미로 B5입니다)

4*6 + 배 + 판이란 것을 기억해주시구요.

 

4*6판은 사륙전에 32개가 들어갑니다. (양면일 경우 64페이지가 들어가지요)

4*6배판 사륙전에 16개가 들어갑니다. (양면일 경우 32페이지가 들어갑니다)

 

 

좌측의 사진은 출력실에서 많이 사용되는 하리꼬미 툴인 코아임포지션의 터잡기 캡쳐 사진입니다.

 

현재 4*6 배판사이즈의 본문을 4*6 반절에 좌철 형태로 터잡기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까 4*6배판은 4*6전에 32개가 들어간다고 했습니다. 그럼 2절에는??? 당근 나누기 2를 해서 16개가 들어가게 되는 거지요.

 

이 건 국배판을 국전에 인쇄할 때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국배판은 국전에 8개(양면 16페이지)를 넣을 수 있으니까요.

 

 

 

C. 본문의 결을 찾아라~

 

그럼.... 오늘의 본론으로 들어가서....

국배판 사이즈를 국전에 인쇄할 때, 그리고 사륙배판 사이즈를 4*6반절에 인쇄할 때의 종이 결은 어떻게 되어야 될까요???

 

위의 터잡기 모습을 봐주세요. 가로가 길까요? 세로가 길까요?

흠... 가로가 길어 보입니다... 당연하죠.

 

(1) 사륙배판 : {752(=188*4) + 재단여분} * 514(=257*2) + 재단여분}

      ==> [종이 788*545=>가로가 세로보다 더 큼)

 

(2) 국배판 : {840(=210*4) + 재단여분} * 594(=297*2) + 재단여분}

==> [종이 939*636=>가로가 세로보다 더 큼)  

==> A4일 경우 939*636 보단 변규격 종이인  900*580 종이를 쓰는 것이 종이 로스를 절약할 수 있음

 

자... 따라서 사륙배판을 2절에 인쇄할 때, 그리고 국배판을 국전에 인쇄할 때에는 횡목이 됩니다.

물론 사륙배판을 4*6 전지에 인쇄한다면???

{752(=188*4) + 재단여분} * 1028(=257*4) + 재단여분} => 788*1091 => 종목이 됩니다.

 

이제 본문에 대한 종이 결 잡는 법에 대해 약간은 이해가 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맞을까요? ㅠㅠ

 

 

 

그럼... 여기서 질문~

172*243 사이즈의 책을 인쇄할려고 합니다.. 어떤 종이의 어떤 결로 인쇄를 해야 할까요???

 

3탄에서 계속됩니다~ 커밍 쑨~~~

 

Posted by 빛나는 돌

 

 

 오랫만에 블로그에 글을 남겨보는 군요.

 오늘은 종이의 "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제본에 있어서 종이의 결은 무진장 중요합니다. 필름/ctp부터 인쇄의 기본 베이스는

 제본/후가공을 염두에 두고 작업을 한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무진장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그럼 시작할까요? ㅎ  <좀 복잡한 내용일 수도 있고, 텍스트가 많은 지루한 글입니다. ㅠㅠ>

 

 

 

자... 먼저 그림 하나 보고 시작할까요?

 

이 그림은 인터넷에 종이 결에 대해 묘사한 그림 중 가장 잘 나온 그림을 나타낸 것입니다.

(원출처를 확인하기 어려워서 출처를 표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출처를 아시는 분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제지회사에서 종이를 만들 때 한 타임에 특정한 사이즈(예를 들어 788*1091)만 만들지는 않습니다.

 

좌측 그림처럼 국전계열과 사륙계열을 동시에, 그것도 종목과 횡목을 동시다발적으로 만들계 되지요

 

그럼 종이결은 무엇이고, 왜 필요하며, 종목과 횡목의 개념차이는 왜 나타나는지, 실제로 어떤 식으로 활용되는지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1. 종이 결??? 이건 또 뭐여...

 

상단의 그림을 유심히 보면 화살표가 보이실 겁니다. 제지회사의 종이만드는 기계에서 종이를 만들 때 배출되는 방향을 나타내주고 있습니다.  즉, 큰 롤처럼 되어있는 초대형 종이에서 긴 쪽을 기준으로 쭉 롤에 감긴다는 것을 상상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또한 해당 초대형 종이의 가로는 3,454mm로 가로는 788mm+1091mm+636mm+939mm로 구성되어 있지요.

 

(주의1) 상단 그림에서 사륙(횡목)을 표현할 때 788*1091로 되어있는데 잘못된 표현입니다.

1091*788이 맞습니다.

 

(주의2) 제지회사마다(그리고 그들의 생산계획에 따라) 종이의 사이즈는 변화가 됩니다.

예를 들어 변규격 종이(788mm*520mm 등 -책 사이즈가 188mm*243mm 일때)를 계획 생산하다고 가정한다면

전체 가로 사이즈는 달라지겠죠.

 

 

그럼 종이결은 어떤 특성이 있기에 이토록 이야기를 하는 것일까요?

 

 

(1) 결에 따라 잘 접혀지고, 잘 꺽긴다.

 

- 주위에 어떤 책이던 하나 골라서 종이를 살짝 찟어보세요. 그럼 긴쪽이 짧은 쪽보다 더 잘 잘라질겁니다.

  또한 한 번 접어보세요. 그럼 긴 쪽이 짧은 쪽보다 더 잘 접힐 겁니다.

   (예) 188mm * 257mm 사이즈의 책 본문에서 257mm방향으로 접거나 잘라보시고 188mm 방향으로도 해보세요.

 

  이 경우 긴 쪽이 더 잘 접히고 잘라질 겁니다.

 

  즉, 모든 종이는 하나의 결을 가지고 있으며 결 방향을 기준으로  잘 접히고, 잘리는 경향을 보입니다.

  제본 등에서 접지(예를 들어 단행본 책자에서 표지에  날개가 있을 경우 날개를 꺽어주어야 하는데(오리꼬미) 잘 꺽어줄려면 꺽는 방향으로 결이 맞아야 하겠죠.

 

  만일 결이 맞지 않은 상태로 접거나 꺽는다면 해당 부분이 터지거나 갈라지는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접었는데 뜨는 문제가 생기기도 하고 만일 책이라면 페이지를 넘길 때 걸리적거리면서 잘 넘어가지 않게

  되지요.

 

  이렇게 종이의 결에 따라 접히고, 꺽기기 때문에 표지나 본문, 혹은 접지물 등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종이의 결을 생각하고 발주를 해야 합니다.

 

 

 

2. 종이결? 그럼 그거 어디에, 어떻게 쓰이는 거지???

 

 

  (1) 종목 vs  횡목 

   그럼 과연 종목과 횡목이란 뭘 의미하는 것일까요? 뭐가 종목이고 뭐가 횡목이지???

 

아까 그림을 다시 한 번 되돌아 보자구요.

 

제일 왼쪽부터 가로가 788mm이고 세로가 1091mm인 세로결(종목)이었습니다. 두번째 가로가 1091mm이고 세로가 788mm인 가로결(횡목)이였구요.

 

세번째와 네번째 역시 같은 개념으로 나갑니다.

 

여기서 정의를 내려볼까요?  세로가 긴쪽이 종목이다.

 

첫번째 788*1091은 세로가 더 길었습니다. (종목)

두번째 1091*788은 가로가 더 길었습니다. (횡목)

세번째 636*939은 세로가 더 길었습니다. (종목)

네번째 939*636은 가로가 더 길었습니다. (횡목)

 

그럼 여러 가지 사례를 들어보겠습니다.

 

 

 

 

 

 (2) 기본적인 개념1 (전지를 기준으로 시작해봅시다~)

 

 

좌측의 그림은 344mm * 257mm의 반접지물로서 4*6반절에 돈땡으로 들어가 있는 모습니다. 많은 인쇄소들이 전지 기계가 아닌 2절 기계를 가지고 있기에 실제 많이 활용되는 하리꼬미 패턴입니다.

 

또한 종이를 2절 종이로 넣는다고 가정하고 시작하겠습니다. 해당 그림은 하리꼬미 사이즈가 700mm * 526mm라고 생각해주세요.

 

 

   이 경우 반접지를 하기 위해서는 빨간 색 줄이 그어진 부분을 접어 접지를 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해당 빨간 선을 접어줄려면 종이 결이 어떻게 되어야 접지할 때 갈라지거나 터지는 문제를 방지할 수 있을까요? 

 

   제일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은 이게 국전계열인지 사륙계열인지 부터 생각해야 합니다.

   700mm * 526mm => 788mm * 545mm 안에 들어가는 군요~ 사륙계열입니다.

 

(주의 1) 해당 종이에 들어가는지 확인할려면 해당 종이 사이즈에 종이구와이(20mm)와 좌우 여백(20mm),

제단여분을 생각해야 합니다.

 

788-20 = 768mm, 545-20 = 525mm => 768mm * 525mm 안에 들어가는지

생각 해야 합니다. <344*2+12mm(제단여백) = 700mm, 257*2+10mm(제단여백) = 524mm

==> 들어가겠군요.

 

 

(주의 2) 종이구와이는 인쇄소 기계 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또한 제물구와이(구와이 부분에 베다 등 내용이

없을경우- 흰 여백이 있다면 - 사이즈가 넘쳐도 흰 여백을 기계가 물어 인쇄가능한 상황의 구와이) 등 여러

변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자, 썰이 좀 길었습니다. 그럼 생각해보십시다. 먼저 해야 할 것은 전지에

   어떤 형식으로 들어갈 건가 하는 겁니다. 왜냐면 어찌되었던 기준은 전지이니까요.

   전지에서 반을 자르면... 2절이 되니까요...

 

   그럼 어떻게 될까요? 아까 위의 그림에서 *2를 해주면 되겠지요. ㅎ

   바로 좌측의 그림처럼 말입니다. ㅎ

   

   이제 또 생각을 해볼까요? 아까 위에서 정의 내린 것이 있습니다.     

    세로가 긴쪽이 종목이다.

 

    그럼... 또 한 번 계산해보십시다~  700 * 526을 전지로 인쇄한다면???

   전지 종이에 들어가기 위해서 700 * (526 * 2) = 700mm * 1052mm...

   바로 왼쪽 그림입니다.

 

   맞습니다. 이건 788mm * 1091mm안에 들어가는 군요~ 맞아요... ㅎㅎ

   그렇다면...  <첫번째 788*1091은 세로가 더 길었습니다. (종목)>라는

 

 

   첫번째 조건에 의거해서 우리에게 필요한 종이의 결은

   788*1091[4*6 전지](종목) 이 되겠습니다... 맞죠??? ㅎ

 

   그럼 이제 주어진 과제를 풀어봅시다.

   실제 지업사의 단가를 보면 전지 종이보다 2절 종이의 단가가 미세하게 조금

   저렴합니다. 따라서 2절로 종이를 발주하고 싶다~ 라고 생각을 해보자구요.

 

   그럼 어떤 결과가 도출될까요?

 

 

 

 (3) 기본적인 개념2 (2절로 개념을 확대해 볼까요~)

 

 

 

자. 그림을 다시 보십시다~

 

이 그림에서 가로가 더 길까요? 세로가 더 길까요?

 

 그렇죠? 가로가 더 깁니다....

<두번째 1091*788은 가로가 더 길었습니다. (횡목)>라는

전제조건을 기억하십시오.

 

 전지뿐 아니라 전지를 반을 자른 2절 종이 역시 전제조건은 같습니다. 즉, 세로가 더 길면 종목, 가로가 더 길면 횡목이 됩니다.

 

 따라서??? 2절일 땐 횡목~~~

 

 

 

 

 

 응??? 이상합니다.

 왜 전지일때 종목인데 2절일 땐 횡목이 되는걸까요???

 지업사의 농간일까요??? ㅠㅠ

 

  종이 구분 사진을 다시 보십시다.

  같은 초대형 종이에서 종목과 횡목이 다 만들어지겠죠?

 

  전지를 2절로 자른다면... 역시 종목과 횡목이 다 나옵니다.

  그런데 미리 사전에 약속을 하지 않는다면???

  2절일 때 구분하기가 쉽지 않을겁니다.

 

  따라서 하나의 약속을 분명히 합니다. 전지뿐 아니라 전지를 반을 자른 2절 종이 역시 전제조건은 같습니다. 즉, 세로가 더 길면 종목, 가로가 더 길면 횡목이 됩니다.

 

 

 

   

  

 즉, 788mm*1091mm(종)을 반으로 자른 2절은 788mm*545mm(횡)으로

 1091mm*788mm(횡)을 반으로 자른 2절은 545mm*788mm(종)으로 결정한 겁니다....

 

 

 

흐... 스크롤이 길어집니다~! 단행본 등의 종이 결은 다음에(아마도 내일~ ㅋ)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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