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을 이야기 할 때 빼놓을 수가 없는 그룹이 바로 Guns N' Roses입니다.
얼마전 Guns N' Roses의 멤버 중 살인교사 혐의를 받고 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매우 당황스러운 기사였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음악은 어디 가지 않고 그대로 남아 저를 사로잡습니다.
그의 죄가 아무리 커도 그들의 음악만은 폄하되지 않았으면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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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을 이야기 할 때 빼놓을 수가 없는 그룹이 바로 Guns N' Roses입니다.
얼마전 Guns N' Roses의 멤버 중 살인교사 혐의를 받고 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매우 당황스러운 기사였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음악은 어디 가지 않고 그대로 남아 저를 사로잡습니다.
그의 죄가 아무리 커도 그들의 음악만은 폄하되지 않았으면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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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제 친구의 동네형쯤 되는 사람이 신해철 형입니다.
예전 성내역 근처의 아파트에 살던 친구네 집에 놀러가다가 몇번 스치듯 지나간 것이 전부일 뿐이죠.
전... 여자친구를 교통사고로 잃었습니다. 올해가 그 친구를 보낸지 딱 10주기 되는 해입니다.
그 친구를 잃고... 술로 하루하루를 보낸 적이 있었죠. 아직도 그 친구를 떠나 보내진 못했습니다만...
그 때 폐인처럼 지내면서, 들었던 노래가 이 노래입니다. 해철 형님이 꼭 내 친구 같았더랬습니다. ㅎ
그때, 그의 노래는 계속 제 입에서, 마음에서 맴돌았던 것 같습니다.
어릴 적부터 좋아했던 무한궤도... 신해철... 고등학교와 대학시절... 그리고 제가 사랑했던 친구를 잃고..
밤에 들었던 그들의 노래...
아직도 그 노래는 그대로 제 맘에 남아있습니다.
저는 데파페페를 꽤 좋아합니다. 어코스틱기타로는 쉽게 나올 수 없는 사운드가 나오거든요.
이 곡 High Rock역시 마찬가지입니다.
Rock적인 요소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곡이죠.
데파페페의 두 연주자가 모두 다른 그룹에서 일렉기타를 담당해서였을까요?
잘못치면 소음처럼 들릴 수 있는 이런 스트로크 주법을 아주 멋지게 연주했습니다.
대단하다란 생각이 절로 드는 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