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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hing great was ever achieved without enthusiasm.

노래와 행동이 같았던 사람... 김광석...

이쯤해서 너무 일찍 가버린 가수의 노래 한 곡 더~

어렸을때 가장 좋아했던 가수중에 한 명이고...
이른바 싱어송라이터의 시작점이 된 사람이라고 해도 큰 무리는 없을...



마지막으로 (장기하 노래 & 미미시스터스)와 고인이 된 마이클잭슨의 합성...
정말 압권~


Posted by 빛나는 돌

장기하와 얼굴들...

2009. 7. 7. 04:36
장기하의 "싸구려 커피"


(7월8일 동영상 다른 것으로 다시 올렸음)

산울림 이후 최고의 유쾌/상쾌라고는 하지만...
난 산울림의 울림을 제대로 느껴본 적이 거의 없는지라...
장기하의 즐거움이 좋음...

좋군...

그리고...

유튜브 서핑중 얻은 좋은 곡...

(좀 대비되는 것 같지만...)



이하나, 이병우 -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이하나의 페퍼민트"방송분중에서...)
Posted by 빛나는 돌


어젠 후지/화광/코니타판에 대해 간략하게 글을 써봤습니다.
사실 후지나 화광판의 경우 가격에 비싸기에 자주 쓰는 판은 아니였죠.
그래서 그런지 후지나 화광판에 대해선 좀 부실했던 감은 있습니다.

자... 이제부턴 질리게 쓰고 있는 제일/토탈(시너지1,시너지2)/세일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자 합니다.

(1)제일판
현재 우리회사에선 코니타판에 밀려 제일판은 보조적인 수단으로 밖엔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만
한동안 질리도록 사용했었죠.

제일판의 최대장점은 무난하다는 것일겁니다.

가격도 무난하고(요즘 CTP판의 단가가 점점 싸지고 있는 추세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아주 매리트있는 것이죠.)
현상조건만 잘 맞추어 놓으면 초보자라 해도 사용하는데 무리가 없으며
CTP장비의 종류와는 상관없이 어느 출력기에서도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죠.

저희 회사의 경우 루셔 130과 230장비를 가지고 있습니다만 각 출력기에서 나온 판들은 현상조건만 달라질
뿐 무리없게 사용하고 있죠.

바시스출력기의 경우에도 판 나오는 것을 보니 잘 나오더군요.
(몇 일전 아는 사람이 일하고 있는 곳에서 바시스출력기로 출력한 판을 본적이 있거든요...)

하지만 역시 제일판에도 주의해야 할 점은 있으니...

   (ㄱ) 현상조건을 잡기가 까다로움.
      제일판은 초보자의 경우 최적의 현상타임을 찝어내는데 어려움을 느낄 수 있는 판입니다.
      타임을 길게 주면 망점이 날라가고 적게 주면 요그레가 쉽게 생기니까요...

      개인적으로 코니타판의 경우는 현상범위가 넓고 제일판의 경우는 현상범위가 좁다는 생각을 해보곤
      합니다.

      제일판은 현상조건을 정확히 맞추어야 하기에 현상액의 농도변화에 민감하게 반응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보충액 비율이 항시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 되죠...      

   (ㄴ) 생산날짜에 따라 판의 상태가 달라짐.
      제일판에서 가장 미스테리로 느껴지는 대목입니다.
      판의 생산된 날짜에 따라 현상조건이 어떨땐 완전히 변화가 됩니다.
     
      생산날짜가 다른 판끼리는 감광액의 발려있는 상태가 다르고 전해연마 상태등 판의 가공상태도
      전혀 다른
판들이 박스에서 나오게 되죠...

      가끔 판이 전기를 너무 많이 먹어서 시퍼러둥둥하다 못해 무지개가 껴있는 판들도 들어오곤 하구요.
    
      개인적으론 판이 일관성을 가졌다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을 해보곤 하게 만드는 대목이죠.

   (ㄷ) 인쇄발이 생각보다 잘 올라오는 편은 아님.
      이전의 포스팅에서도 언급을 했었지만 코니타판과 제일판을 비교해보면 코니타판이 훨신 인쇄가 잘
      올라온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특히 현상액의 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보통 1000~1500판 수준에서 현상액을 교체를 하게되는데 끝물일경우)
      그 차이는 훨신 심해집니다.

      현상액을 갈기 하루 전에 제일판으로 출력을 할 경우 매 번 느끼는 점은 망점이 흐릿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중요한 인쇄물관련해서 출력할 때에는 코니타판으로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2)토탈판 - 舊 시너지1
   토탈판은 크게 루셔장비를 판매/유지/보수를 하며 판을 판매하는 "토탈컴백의 자회사"(이하 "토탈"로 칭함)
   에 의해 판매되던 시기와 그 후 "디탑"에 인수된 이후로 나누어 구분을 할 수가 있습니다.

   舊 시너지1은 아무래도 원조 토탈판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죠...

   이 판의 특징은 판재의 사목이 상당히 조밀하다는 점에 있습니다.
   코니타판이나 제일판에 비해 사목이 조밀하고 치밀한 면이 있죠.
   그리고 감광액도 비교적 무광성을 띠고 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올해 초까지 원조토탈판이 돌아다녔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요즘은 해당 판이 거의 보이지 않더군요.

   이 판을 사용할 당시 전 판에 대해 전혀 모르던 초보였습니다만 요그레를 조절하는데 그다지 어렵지는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만일 저에게 지금 중저가판중에 어떤 판이 맘에 드느냐라고 묻는다면 舊 시너지1이 맘에 듭니다라고
   말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약점도 분명히 있었을 것 같은데 기억이 나진 않네요...
   이 판을 사용할 당시 전 완전 초보였거든요... ㅠ_ㅠ...

(3)토탈판 - 시너지2
   "토탈"이 "디탑"으로 넘어가기 바로 전에 판매되던 판입니다.
   좋은 점도 많았고 말도 탈도 많았던 "바로 그 문제의 판"이죠...
   
   개인적으로 판출력이 얼마나 힘들고 맘고생을 많이 해야 하는 일인지 깨달게 해준 판이기도 합니다.
   판일을 조금씩 알아가던 시점에 사용했던 판이기도 하고 안 좋은 판재과 저의 잘못된 판단으로 엄청난
   사고를 쳐야했던
개인적으로 기억하기 싫은 판이기도 합니다...

   지금도 시장에서 돌아다니고 있는 판입니다만 개인적으론 그닥 사용하고 싶진 않죠...

   자... 이 판의 장단점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요...

   이 판의 장점은 코니타판과 비슷한 점이 있습니다.
   망점의 소실율이 적고 인쇄물이 장통일 경우에도 안정적으로 인쇄가 가능하죠.
   요그레 조절 역시 그다지 어렵지만은 않습니다.

   판의 제조과정을 보여주는 판 뒷면의 상태역시 꽤 좋았죠...
   가격도 중가정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구요.

   이쯤하면 "흠... 괜찮군" 하시는 분들도 있겠습니다만 저에게 아픔을 주었던... 그렇지만 지금은 그 약점이
   고쳐졌는지
잘 알지 못하는 단점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제가 이 판을 사용할 때 최대 문제점은 "기스" 문제였습니다.

   쌩판 자체에 기스가 찍 나있는 판들이 한 박스(40판이 들어가 있던가요?)중에 20판 이상이 있었죠.
   아마 작년 가을이었나요? 특정 기간동안에 생산되었던 그리고 시중에 유통되었던 시너지2 가
   리콜처리되었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판에 무지했던 저는 기스가 인쇄에 어떤 영향을 주는 지 잘 몰랐었죠...

   그 덕분에 잘못된 판이 있는지 모르는 채 인쇄소로 직행했으며 인쇄소의 무성의한 인쇄가 곁드려져서
   초대형 인쇄사고가 나고 말았답니다...

   사직서 내지 않은 것이 천만다행이었죠... ㅠ_ㅠ...

   지금은 이 문제가 해결되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얼마전 저희회사의 지사에서 외주일을 위해 윤전판을
   출력한 적이 
있었는데 원청회사에서 우리가 사용할 판으로 시너지2판을 제공했기에 그 판으로 출력했었고
   별 문제 없이 인쇄가 
마무리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전 과거의 기억이 남아 있어서 그런지 시너지2판을 사용하는데 주저하게 됩니다..

(4)토탈판 - 시너지1 혹은 토탈판
    최근에 나오고 있는 판입니다. "디탑"에서 판매하고 있죠...

    그런데 개인적으론 가장 미스터리한 판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회사 사장님과 안면이 있는 편입니다만... 

    그 분의 판에 대한 열정과 노고에 비해 판은 그다지 호평을 드리기 힘들 것 같습니다.
    판이 개발되기 위한 테스트과정에 일부 참여했던 저로선 아쉽다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 판의 특징은 제일판과 유사합니다.
    다만 판의 사목은 舊 시너지1과 비슷합니다만 그 외의 주요 특성은 제일판과 유사하죠.
    아무래도 시너지1이 제일판과 같은 공장에서 생산된다는 점을 생각해본다면 이해할 만 하죠...

    다만 제일판보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현상시 깔끔하게 감광액이 빠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현상한 후 루뻬로 이 판을 보면 커다란 점박이들이 여기저기에 남아있습니다.

    제가 이 판으로 출력할 때마다 걱정되는 것은 이 점박이들이 과연 인쇄에 나올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 어떤 인쇄소에선 안 나오지만 특정 인쇄소에선 이 점박이들이 요그레로 나타나거든요.

    다만 그 사장님이 장담했던 것처럼 현상범위가 꽤 넓다는 장점은 있습니다.
    따라서 편하게 쓰긴 좋은 판이라고 생각합니다...
    
(4) 세일판
    사실 세일판은 그다지 아는 정보는 없습니다.
    다만 사륙전지판(1130*900판)을 출력할 때 가끔 사용하곤했죠.

    하지만 확실한 것은 드럽기 이를 때 없다는 겁니다.(관계자분들껜 죄송... ㅠ_ㅠ...)
    시트판의 특징을 그대로 가지고 있고... 
    보통 저희회사의 현상기 온도를 23~25도정도에서 유지를 시켜서 출력을 하는데...
    이 판은 온도를 20~21도 수준에 맞추지 않으면 망점이 상하는 문제가 있더군요...
    그러면서도 요그레는 이빠이 있죠...

    사륙전지판의 수급문제가 아니라면...
    현상조건 맞추기 위해 머리를 싸매야하는 세일판은 저의 미스테리판중의 으뜸이라고 할만합니다...





여태까지 저희 회사에서 사용하고 있는 판들에 대해 간단히 평을 해보았습니다.
쓰다보니 강점보단 단점을 더 부각시키고 있네요...

아무래도 회사에서는 가격이 판의 사용범위를 제한하는 경우가 많기에 중저가판들을
많이 사용하게 되고 그러다보니 강점 못지않게 단점이 부각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사용하는 사용자 나름이 아닐까 합니다...

우리회사 박차장님의 어록으로 끝을 맺을까합니다...


"판 활용을 잘 못하는 사람은 있어도 못 사용할만한 판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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