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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hing great was ever achieved without enthusiasm.

요즘은 음악이 왜 이리 좋아지는지...
밤에 회사에 있다보면 지루해지는 시간을 음악으로 달래곤 합니다...

김광석의 "서른즈음에"입니다.

서른 살이 넘어선지도 한참되었습니다만...
가사에 나오는 감정은 서른살즈음인 그 몇 년 간의 시간동안엔 크게 느끼진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 것보단 앞으로 다가오는 미래를 더욱 중요시 여기곤 했었죠...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내뿜은 담배 연기처럼
작기만한 내 기억 속에
무얼 채워 살고 있는지

점점 더 멀어져 간다
머물러 있는 청춘인 줄 알았는데
비어가는 내 가슴 속엔
더 아무 것도 찾을 수 없네

계절은 다시 돌아 오지만
떠나간 내 사랑은 어디에
내가 떠나 보낸 것도 아닌데
내가 떠나 온 것도 아닌데

조금씩 잊혀져 간다
머물러 있는 사랑인 줄 알았는데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점점 더 멀어져 간다
머물러 있는 청춘인 줄 알았는데
비어가는 내 가슴 속엔
더 아무 것도 찾을 수 없네

계절은 다시 돌아 오지만
떠나간 내 사랑은 어디에
내가 떠나 보낸 것도 아닌데
내가 떠나 온 것도 아닌데

조금씩 잊혀져 간다
머물러 있는 사랑인 줄 알았는데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하지만... 이런 감정은 이십대 후반이나 삼십대 초반 때보단 삼십대 후반인 지금에서야
저에게 더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조금씩 친구들이 먼 길을 가는 것을 지켜보고 있어야 하고...
내 맘 속에서 사랑이란 감정이 조금씩 매몰되는 것을 느끼면서...
(내가 원하든 원하지 않던간에...)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지금, 저에게는 요즘 딱 어울리는 노래인 것 같습니다...

그럼 함께 들어보실랍니까...




 


자... 삘 받았으니... 한 곡 더...
자... Led Zepelin의 Stairway to Heaven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곡이죠.
Stairway to Heaven의 전주부분을 연주해보기 위해서 처음으로 기타를 쥐게 만들었던 곡이기도 했죠... ^^;

아마 기타를 쳐본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도전해봤던 곡이기도 할 겁니다...
들어보시면 아련한 추억이 생각나지 않을까요...

화면 크기가 맘에 드시지 않으시다면...
여기!!를 클릭해보시면 조금 더 큰 화면의 창으로 보실 수 있구요...
밑에 있는 flash의 볼륨 아이콘 옆에 있는 네모난 아이콘을 클릭하시면 전체화면으로 바뀝니다...




오랫만에 Stairway to Heaven을 들었더니 락 & 헤비메탈이 땡기네요...
Led Zepelin, U2, 메탈리카, 블랙사바스, 핑크플로이드, 본 조비, Guns N' Roses, 라디오헤드 ...
생각만 해도 죽입니다... 안그래요? ㅎㅎㅎ
Posted by 빛나는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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