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중학교때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어느 봄의 토요일날 친구 집에 놀러갔는데 친구 형이 턴테이블에 LP를 걸고 있었습니다.
아주 귀한 것을 구했다면서 들어보라고 하더군요.
그당시엔 잘 몰랐지만 나중에 알고보니 Yngwie Malmsteen의 Rising Force앨범이였더랬습니다.
그 형은 저와 친구를 자리에 앉게하고는 곡들을 들려주면서 얼마나 멋있는 곡이냐하고 감탄을 연발하고 있었죠.
특히 Icarus' Dream Suite Opus 4 나올 때는 로마신화의 이카루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이카루스이야기와 곡과의 연계에 대해 장황(?)하게 설명을 해주었었죠.
벌써 20년이 지난 지금에도 그 때 느꼈던 묘한 감정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때 들었던 Rising Force를 시작으로 해서 그 당시에 화려했던 메탈에 대한 매력을 지금까지도 끊지 못하고 있으니까요.
자... 그럼 말이 필요 없는 Yngwie Malmsteen의 Rising Force앨범을 유튜브에서 퍼나르겠습니다. ^^;
Black Star
Far Beyond The Sun
Now Your Ships Are Burned
Evil Eye
Icarus' Dream Suite Opus 4
As Above, So Below
Little Savage
Farewell
(보너스)... Yngwie Malmsteen + New Japan Philharmonic/Far beyond the 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