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하리꼬미나 페이지 재배열에는 탁월한 결과가 나오더군요.
꽤 쓸만한 놈이더이다...
얼마전 회사 컴퓨터 맛가서 하드를 새로 갈았는데 이 놈을 따로 백업을 해놓지 않았기에
이 놈 찾으려고 어둠의 경로를 얼마나 헤매었던지... ㅎㅎㅎ
이 놈 없는 동안엔 정말 난감하더군요.
몰랐을 땐 모르지만... 알고 나서는 도저히 안 쓸 수 없는 귀여운 놈... ㅋ
Quite Imposing 입니다...
오랫만에 인쇄관련 글을 써보는군요. 회사를 옮기고 적응하느라 한동안 정신이 없었답니다. 현재 편집일을 하고 있습니다. 몇 년만에 다시 해보는 일이라 좀 어색하기도 하고 적응하기도 쉽진 않았지만 이제 조금씩 적응이 되어가는 중이랍니다... ㅋ 이 일을 하다보니 디자이너/편집자들이 얼마나 고생하는지를 새삼 절감하게 됩니다. 신경써야 할 일도 많고... 해야 할 일도 많고... 이 땅에 살고 있는 모든 디자이너/편집자들 화이팅!!! ㅋ 자... 오늘은 돈땡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볼려고 합니다... (흠... 오늘도 스크롤바의 압박이 심상치 않군요... 인내심을 가지신 분들께 캄솨~ ㅋ) |
자, 문제의 삼인방입니다. 하리돈땡, 구와이돈땡, 그리고 페이지물용 돈땡... 돈땡의 90%이상이 이 세가지 유형중 하나입니다. (1) 하리돈땡 가장 기본적인 돈땡이죠. 돈땡으로 해주세요~라는 말이 나오면 하리돈땡을 생각하게 됩니다. 밑에서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기본적으로 좌우(장축)로 종이를 돌려서 돈땡을 찍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구와이돈땡 출력실에서 자주 보기 쉽지 않은 녀석입니다. 주로 4단접지 이상의 인쇄물에서 보이는 놈이죠. 사실... 인쇄소나 CTP출력실에선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녀석입니다. 구와이 계산 방식이 좀 남다르거든요. 단축으로 종이를 돌리게 됩니다. (3)페이지물 돈땡 말그대로 페이지물일 때 나오는 돈땡입니다. 이건 말이 좀 기니까 나중에 설명하기로 하죠. |
(그림1) 구와이 보통 구와이라고 하는 것은 "판 끝에서 아다리까지의 길이"로 표현을 합니다. 즉 판 끝에서부터 제단선까지의 길이를 말하는 것이죠. 이 때 구와이는 보통 3가지로 나뉘게 됩니다. "제단여분 + 종이구와이 + 기계구와이" 이렇게 말이죠. 구와이를 세부적으로 나눈다면 1) 인쇄영역중 제단 여분(보통 3mm를 주게되죠?)이 포함되고, |
(2) 인쇄기계가 종이를 물어주는 종이구와이(보통 10mm)가 포함되며, (3) 인쇄기계가 판을 물어주는 기계구와이로 구성됩니다. 보통 출력실에서는 (1)과 (2)의 수치는 그대로 두고 (3)만 조정하게 됩니다. 만일 1030*800 기계가 구와이가 48으로 구성된다면 48에서 13을 뺀 35가 기계구와이가 되는 것이죠. (기계구와이는 인쇄기계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단여분영역 역시 0으로 줄 때도 있습니다. 빡빡한 경우에 말이죠.) 위의 그림에서 보통 꼬리말(혹은 족보)는 일반적으로 (2)의 영역내에 두게 됩니다. 그리고 하리방향라고 하면 판(혹은 인쇄물)의 좌우방향(장축), 구와이방향이라고 하면 판(혹은 인쇄물)의 상하방향(단축)을 의미합니다. |
(그림2. 하리돈땡 인쇄물) |
(그림3. 하리돈땡 마젠타판) |
(그림4. 구와이돈땡 인쇄물) |
(그림5. 구와이돈땡 마젠타판) |
한동안 제 홈페이지를 만드느라고 정신이 없었답니다.
홈페이지 항목중에 유튜브의 제 계정에 있는 채널을 이용해서 재생목록을 불러와서 실행할 수 있겠끔 만든 것이 있었더랬습니다.
좋더군요... ㅋ
근데... 한가지 문제가 생겼더랬습니다.
Ext js로 window바탕화면형 홈페이지를 만들었는데 다른 div를 열었을 때 flash동영상이 가려지지 않고 위에
올라타버리는 문제가 발생하더군요...
가려져야되는데 말이죠,...
object태그나 embed태그에 z-index를 아무리 낮게 잡아주어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꼭 select태그를 z-index를 아무리 낮추어잡아도 다른 div태그보다 상위에 나타나는 것과 비슷한 상황이였죠...
전에 이런 문제를 해결한 적이 있었는데 생각이 나질 않더군요,,..
그래서 인터넷을 뒤져보다가 해결방법을 찾아내였습니다...
<object width="480" height="385">
<param name="allowFullScreen" value="true"></param>
<param name="allowscriptaccess" value="always"></param>
<param name="wmode" value="opaque"></param>
<param name="movie"
value="http://www.youtube.com/p/A27CFEDE8D8D1FFA&hl=ko_KR&fs=1">
</param>
<embed src="http://www.youtube.com/p/A27CFEDE8D8D1FFA&hl=ko_KR&fs=1"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idth="480" height="385" allowscriptaccess="always"
allowfullscreen="true" wmode="Opaque"></embed>
</object>
이렇게 wmode속성을 주었더니 문제없이 javascript로 생성된 div가 정상적으로
embeded된 동영상 위에 올라가더군요. (즉, 동영상이 가려지더라구요...)
아쉽게도 유튜브에서 제공하되는 동영상 태그엔 이 속성값이 들어가 있지 않아서 발생된 문제였던 것이였답니다.
크로스 브라우저를 위해 param태그에도 wmode값을 주어봤습니다...
자... wmode 속성에 대해 좀더 알아볼까요.
div등 html태그중에서 범위를 지정해줄 수 있는 태그들은 포토샵등의 프로그램에서의 레이어와 비슷한 개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포토샵에서 해당 레이어를 상위에 위치시킬려면 레이어창에서 해당 레이어를 다른 레이어보다 위에 두면 되지요?
html태그에선 z-index속성을 이용해서 해당 태그를 상위 혹은 하위에 놓을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embed된 동영상의 경운 z-index가 먹지 않더군요.
다만... embed태그에는 wmode라는 속성이 있어서 이 것을 이용하면 걱정없이 동영상의 위치순서를 지정할 수 있답니다.
wmode은 세가지 값을 가집니다.
(1) Window - 기본 값입니다.
모든 객체보다 상위에 위치하게 만듭니다. embed된 동영상이 어떤 div등 html태그보다 상위에 위치하도록
설정됩니다.
(2) Opaque - embed된 동영상이 어떤 div등 html태그보다 하위에 위치하도록 설정됩니다.
즉, 해당 위치에 div등 html태그요소가 있을 때 동영상이 가려지겠금 설정되는 것입니다.
(3) Transparent - Opaque와 비슷합니다만 Opaque와 다른 점은 투명도를 줄 수 있다는 겁니다.
즉, 완전히 가려지지 않고 일정 수치값만큼 보일 수 있게금 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죠.
이렇게 vmode를 사용하면 다른 태그와 겹칠 때 발생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답니다...
알고 보면 쉬운 거긴 하지만 저처럼 삽질하시는 분이 계실까봐 팁으로 올려봅니다... ^^;
<잡담> 아무튼... 지금 구직중이랍니다.. ㅠ_ㅠ... 잘 되면 이 번주안에 다시 직장을 구할 것 같긴 한데...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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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이즈 | 비고 | 판사이즈 | 비고 | 사이즈 | 비고 |
660*550 | 시누아라판 | 670*560 | 국이절판 | 730*600 | 티삼절판 |
830*645 | 사륙이절판 | ||||
1010*770 | 1020*770 | 1030*770 | |||
1030*790 | 하이델 전용 | 1030*800 | 주로 미쯔비시 | 1050*795 | 고모리 |
1130*900 | 사륙전지판 | 1030*785 | 롤랜드 |
이름 | 종이사이즈 | 이름 | 종이사이즈 |
국전 | 939mm * 636mm | 사륙전 | 1090mm * 788mm |
국이절 | 636mm * 469mm | 사륙이절 | 788mm * 545mm |
국사절 | 469mm * 318mm | 사륙사절 | 545mm * 394mm |
판형 | 호칭 | 크기 (mm) | 종이 | 종이 1매당 면수 | 주요 제품. |
A4 | 국배판 | 210 * 297 | 국전 | 국8절 (16페이지) | 여성종합지 |
A5 | 국 판 | 148 * 210 | 국전 | 국16절(32페이지) | 교과서, 단행본 |
A6 | 국반판 | 105 * 148 | 국전 | 국32절(64페이지) | 문고판 |
B4 | 타블로이드 | 254 * 374 | 사륙전 | 사륙8절(16페이지) | 벼룩신문, 신문 |
B5 | 사륙배판 | 188 * 257 | 사륙전 | 사륙16절(32페이지) | 초교 교과서 |
B6 | 사륙판 | 128 * 188 | 사륙전 | 사륙32절(64페이지) | 샘터등 |
신국판 | 152 * 225 | 국전 | 국16절(32페이지) | 학술서, 단행본 | |
18절판 | 176 * 248 | 사륙전 | 사륙18절(36페이지) | 사진집 | |
30절판 | 125 * 205 | 사륙전 | 사륙30절(60페이지) | 일반단행본 | |
36판 | 103 * 182 | 사륙전 | 사륙40절(80페이지) | 문고판 |
(A면) (B면) ↑ 내지16page 내지01page 내지04page 내지13page ↑ 내지14page 내지03page 내지02page 내지15page ↓ 내지09page 내지08page 내지05page 내지12page ↓ 내지11page 내지06page 내지07page 내지10page |
표4 표1 표2 표3 표4 표1 표2 표3 |
내지와 같이...
(210mm * 4) + 3mm + 3mm + 1mm + 1mm= 848 mm
(297mm * 2) + 3mm + 3mm = 600 mm
( 3mm + 3mm 는 제단여분임. 도지는 2mm :세네카개념으로 슬쩍...근데.... 2mmr면 될려나???
으로 구성됩니다...
위의 페이지 배열이 이해되십니까?
좌우로 앞, 뒷면이 대칭되게 페이지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논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일단, 앞면에 해당 판의 내용을 모두다 인쇄를 합니다.
그런다음? 종이를 뒤집습니다. 별말이 없는 경우 긴쪽을 기준으로 뒤집습니다. (하리방향으로...)
그 후에 똑같이 뒷면에 똑같은 내용을 인쇄합니다.
그러면? 하리꼬미가 정상적으로 되었다면... 앞 페이지 뒤에 뒷 페이지가 인쇄되어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을겁니다.
(표1 뒤에 표2, 표3 뒤에 표4가...)
그럼... 종이로스 문제가 없이 종이 한 대에 8페이지가 인쇄되겠죠?
이게 돈땡입니다... (정확하게는 하리돈땡이라고 말합니다.)
지금 예를 든 돈땡은 혼가께의 절반이므로 1/2돈땡이라도 부릅니다.
혼가께 -> 16page로 구성, 돈땡 -> 8page로 구성... 절반이죠...
사실... 돈땡의 의미는 이해하기 쉽진 않습니다...
실제 인쇄소에서 인쇄하는 것을 보지 않는 이상은 이걸 이해하긴 쉽지 않죠...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하나 있긴 합니다...
빈 종이를 하나 꺼냅니다. 앞 뒷면에 위의 글자를 적습니다...
(앞면에 기재한 후 하리방향으로 종이를 뒤집은 후 뒷면에 같은 내용을 적음.)
그 후 앞, 뒷면의 내용이 상식적으로 맞는지 확인하면 됩니다... ㅋ
자세한 것은 나중에 다시 설명하겠습니다만...
그냥... 여기서는 그저 혼가께와 돈땡의 의미인 따로걸기와 같이걸이의 용어에 대한 이해만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2)구와이와 게스, 하리.
<게스> ┌ 내용 상단 끝... ┐ └ 재단라인 (아다리) ┘ -------------- 꼬리표(족보) 들어가는 부분 ---------------------------------------------------------------- <구와이> 48mm (판 끝에서 재단라인[아다리]) |
<잡생각.......> 얼마전까지 다녔던 회사가 충무로 출력회사들이 밀집해 있는 곳에 있다보니... ctp판을 빌릴려고 오는 다른 회사 판출력자들과 종종 인사를 나누곤 했었죠... 그러면서 이러저러한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판출력시 요그레나 기타 기본적인 것은 어느정도 알고 계시지만... (즉, 요그레등 판자체나 출력기 및 현상기관리등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은 가지고 계시지만...) 실제 판의 내용까지는 보실 엄두를 내지 못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심지어 어떤 분은 농담조로 이 일은 하루만 배우면 누구나 할 수 있다고 말하셨었죠... -_-; (물론... 그 분의 진심은 아닐껍니다만... ctp업계 사람들중엔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답니다.) 제가 만났던 충무로와 파주지역의 판출력자 경력이 대부분 0~2년 사이라는 것이 그 반증일겁니다. (사실... 저도 판출력경력이 얼마되지 않았답니다. 저도 이년차이거든요... ㅠ_ㅠ...) 하지만... 진짜 이 일이 단순한 일일까요??? 몇 일전까지 다녔던 회사에서 판출력을 책임지고 계시는 부장님의 경우 기계 정비부터 판의 상태, 그리고 하리꼬미까지 많은 것을 아시던 분이답니다... 그야말로 기계 매카니즘를 아시고, 인쇄를 아시는 분이시죠... 근데... 그 노하우가 하루 아침에 되진 않았을꺼라고 생각합니다. 꾸준히 노력하고 노력했기에 그런 경험과 지식이 생기셨고, 그 위치에 올랐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즉... 판출력(소부)이란 직업이 의외로 만만한 직업은 아니라는 뜻이랍니다... 누구나 이 일을 할 수 있지만, 장인이 되긴 쉽지 않은 직업이란 생각을 해봤거든요... ctp의 workflow를 알아야 하며, 기계를 정비할 수 있어야 하며, 출력된 판의 이상유무를 체크해서 인쇄시 발생될 문제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어야 하고, 출력되어 나온 출력물이 과연 디자이너의 의도에 따라 출력이 된 것인지 확인할 수 있어야 하고, 판을 보면서 인쇄물이 어떻게 나올지 머리 속에서 그려볼 수 있어야 된다고 믿기에... 제 자신의 부족함을 항상 느끼고 있답니다... 어떨 땐 내가 잘 하고 있는지 겁을 낼 때도 있습니다... (사실... 요즘 저의 모습이 그렇답니다. 전과는 달리 좀 겁이 난답니다...) (최근들어 인쇄물이 혹 잘못나오지 않을까 걱정을 하면서 일을 하곤 했거든요....) 인쇄의 흐름이 달라지고 있는 지금... 판출력자가 공룡이 되지 않기 위해선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래서 좀더 공부하고 있답니다... 몇 년 후에도 발전되지 못한 내 모습을 생각하려니 겁이 나더라구요... 그리고... 글을 쓴다는 것. 처음엔 몰랐는데... 정말 어려운 일이더군요. 퇴고에 퇴고를 거듭해도... 늘 아쉽기만 합니다... 그래도.. 블로그에 글을 쓰는 이유인 지식을 공유하고, 내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기 위한 노력은 계속 이어질겁니다... 그래서... 몇 년 후 제 자신이 성장했다고... 이 블로그를 통해 자신있게 말할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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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스팟이란 판의 특정부위에 있는 내용이 소실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보통 둥그런 원의 형태로 소실되며 원의 중심부에 있는 망점은 완전히 소실되며 가장자리로 갈수록 망점이 조금씩 나타납니다. 보통 CTP출력실에 인쇄소분들이 판이 떳다고 전화를 하실 때가 주로 이 경우에 해당되는 경우죠. 드럼방식의 출력기에서 주로 나타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다른 방식의 출력기에서도 이론상으론 나타날 수 있을겁니다. (다른 방식의 장비는 아직 경험을 못해서 어떨진 모르겠네요...) 드럼식 CTP출력기의 기본원리는 CTP출력기의 드럼에 밀착되어있는 판에 레이저를 쏨으로서 처리되는 겁니다. 정확히는 판의 상단부분에 발라진 감광액에 레이저를 쏴서 망점이 없는 부분은 레이저로 감광액을 깍는 방식을 취하게 되죠. 그런데 드럼방식의 CTP 출력기를 이용해 출력시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드럼에 이물질이 묻곤 합니다. 판재가루(보통 이바리라고 하죠? 판을 재단할 경우 깨끗이 절단되지 않고 약간씩 남아있는 것들을 통칭해서 말입니다.), 먼지, 손에 묻어있던 각종 이물질들, 판 뒷면에 묻어있었던 각종 이물질들... 이런 것들이 출력기의 드럼에 묻을 경우 판이 드럼통에 확실히 밀착이 되지 않고 떠있게 됩니다. 드럼의 흡착구멍을 통해 아무리 흡착을 시킬려고 기계가 노력하더라도 밀착되지 않고 떠버리죠... 그럼 흡착구멍에 해당되는 부분 또는 이물질이 있던 부분의 망점이 구멍(원)의 형태로 소실되게 되는데 그 것이 바로 화이트스팟입니다. | |
(그림 1-1) 정상적인 망점 구조 | 옆에 보이는 그림은 정상적인 망점일 때를 나타내본 것입니다. 망의 각도로 봐서 마젠타판입니다.(각도 45도) 망점도 깨끗하고 M100%부분도 선명하게 나타납니다. 빼다부분의 색상으로 봤을 때 현상도 잘 된 것 같지 않습니까? 루뻬로 본 상황이라고 한다면 합격점을 줄 만 합니다. ㅎㅎㅎ... 흠... 아니라구요? 그래도... 그렇다고 해주셔용~ 아무튼... 다음 단계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
(그림 1-2) 화이트 스팟 발생시 망점 구조 | 옆에 보이는 그림은 화이트스팟을 가정한 그림입니다. 왼쪽 하단의 M100%부분을 보시면 원 형태의 하얀 점 같은 것이 보이실 겁니다. 이 것이 일반적인 화이트스팟의 모습입니다. 가운데 빼다부분이 완전히 희게 날라가버렸습니다. 그리고 화이트스팟 영향이 벗어날수록 번져간다는 느낌이 들다가 다시 빼다의 정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게 됩니다. 아주 특징적인 모양이기에 화이트스팟 발생시 육안으로 보게된 다면 예상하지 못한 부분에 흰 원 같은 것이 있는 것처럼 보이게 됩니다. 루뻬로 보시게 되면 그라데이션 같은 느낌이 느껴지구요. 그리고 그림 1-2의 가운데 약간 상단부분을 보시면 망점이 날랐다는 것을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망점일때의 화이트스팟 발생시 나타나는 양태를 나타납니다, |
이 화이트스팟을 해결하기 위한 쉽고도 확실한 방법은 드럼을 자주 닦아주는 것입니다. 저희 회사의 경우 최소 2시간마다 한 번씩은 드럼을 깨끗한 천으로 닦아주곤 합니다. 그리고 판 사이즈가 다른 판을 교차해서 출력해야 할 경우에도 닦아주고 하구요. 물론 완벽한 방법은 아닙니다만... 그렇게 하기만 해도 화이트스팟 발생건수가 상당히 줄어든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만일 드럼을 닦아주었는데도 같은 현상이 발생한다면... 드럼내에 존재하는 흡착구멍을 뚤어주어야만 합니다. 그래야 정상적으로 망점이 구현되기 때문입니다. |
ctp출력기로 출력시 망점의 배열이 갑자기 틀어지는 경우에 해당하는 현상입니다. 보통 하리방향으로 갑자기 배열이 틀어지는 것을 알 수가 있는데요. 이 경우 인쇄를 할 경우 흰 줄 같은 모양새로 인쇄물에 나올 수 있다고 하더군요. 물론 경계선을 기준으로 봤을 때에도 인쇄물의 느낌이 달라진다고 하구요. | |
(그림 2-1) 정상적인 망점 구조 | 화이트 스팟 섹션에서 봤던 정상적인 망점들입니다. 이 번에는 망점의 배열을 유심히 봐주십시오. 지금은 망점이 격자모양처럼 규칙적으로 배열되어 있습니다. 45도 각도로 나타나있습니다. 일반적인 마젠타 판의 각도를 구현하고 있고 인쇄시에 정상적으로 인쇄가 될 것입니다. |
(그림 2-2) 벤딩현상 발생시 망점 구조 | 옆에 보이는 그림은 벤딩현상을 가정한 그림입니다. 가운데 끝에 있는 빨강색 선이 보이십니까? 그 선을 기준으로 위, 아래를 봐보시기 바랍니다. 그림2-1과도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약간의 망점 배열의 불일치가 느껴지실 겁니다. 그림을 못 그려서 보시기 힘드실지 모르겠습니다만 빨강색 선을 경계로 봤을 때 위, 아래의 망점 배열이 어긋나있습니다. 이렇게 망점 배열의 불일치를 보이는 것이 벤딩현상입니다. 육안으로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만 인쇄용 사각루뻬 이상의 배율을 가진 루뻬로 보시면 확연히 구분이 가실 겁니다. |
우리 회사에서 벤딩현상을 처음 발견한 사람은 저와 맞교대를 하고 있는 XXX 대리입니다. (본 블로그는 대충... 사생활을 존중하는 블로그이기에 이름을 공개하진 않겠습니다. ㅎㅎㅎ) (하지만... 꽤나 일 잘하기로 소문나 있기에 이쪽 분야에 계시다면 아실만한 사람입니다...) 아쉽게도(?) 제가 일할 땐 이런 벤딩현상이 나타나진 않았습니다... 안 나타나는 것이 정신건강상 당연히 유리하겠지요... ^^; 육안으로 봤을 땐 하리방향으로 흰 줄 같은 것이 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만 눈으로 확인하긴 쉽지 않습니다. 이 것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상당히 유심히 판을 관찰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벤딩현상이 나타나는 원인은 아직 모르겠습니다. 우리회사에서도 딱 한 번 나타났던 것이라서요. 다만... 이 현상이 발생하였을 때 기술자분들이 오셔서 한동안 기계를 점검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제 생각입니다만... 드럼과 레이저 사이의 어떤 문제발생으로 망점배열이 틀어진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은 해봤습니다. 아무튼... 이런 현상이 발생될 때에는 반드시 해당 판을 버리고 새롭게 다시 판을 뽑아야 합니다 |
ctp출력기로 출력시 먹 100%의 글자가 자글자글해지면서 뿌해지는 경우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다른 색판이나 먹판에서 아미부분은 정상적인데 빼다 글자만 이상해지는 경우란 겁니다. | |
(그림 3-1) 정상적인 글자 | 그림 모양이 썩 훌륭해보이진 않습니다만... 글자 하나를 넣어봤습니다. 각도는 먹판 각도로 가정했습니다.(75도였던가요?) |
(그림 3-2) 뿌해진 글자 | 옆에 보이는 그림은 글자가 뿌였게 나오고 있군요. 그림3-1의 글자는 깨끗하고 선명하게 보입니다만 그림3-2의 글자는 엷어졌고 좀 뿌해보입니다. 이런 상황은 루셔230기종일 경우 자주는 아니지만 나타나곤 합니다. 실제 상태는 이 것보다 더 날려보이고 글자가 더 깨져보입니다만 루셔230기종을 사용해본지 꽤 된지라 기억이 정확하지 못하기에 표현이 잘 되진 않네요. 먹100%인 글자에서 주로 나타나는데요. 망점은 정상인데 먹 100%인 글자만 희한하게 망가지더군요. 이런 경우는 화이트스팟처럼 드럼에 이물질이 있을 경우에 주로 나타납니다. 드럼을 닦아주게 되면 정상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
루셔230기종을 이용해 출력을 막 시작했을 무렵 이 문제로 골머리를 썩었더랬습니다. 4도인 인쇄물에서 다른 판(cyan, magenta, yello판)들은 멀쩡한데 먹판만(그 것도 글자만) 이상하게 나온 겁니다. 이해가 되지 않더라구요. 아미인 부분은 정상적인데 빼다인 글자만 문제가 되었으니... 이 것때문에 오밤중에 인쇄소에서 전화로 욕 많이 먹었더랬습니다. 판을 확인도 안하고 요따구로 보내주면 어떻게 하냐구 말이죠... ㅠ_ㅠ... 아무튼 이 문제 역시 드럼에 먼지등이 있을 경우에 주로 발생하는 것 같더군요. 글자만 이 모양이 되는 이유는 아직 모르겠습니다만.... 해결방법은 딱 하나... 드럼을 열심히 닦는 길 밖엔 없었답니다... |
어젠 후지/화광/코니타판에 대해 간략하게 글을 써봤습니다.
사실 후지나 화광판의 경우 가격에 비싸기에 자주 쓰는 판은 아니였죠.
그래서 그런지 후지나 화광판에 대해선 좀 부실했던 감은 있습니다.
자... 이제부턴 질리게 쓰고 있는 제일/토탈(시너지1,시너지2)/세일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자 합니다.
(1)제일판
현재 우리회사에선 코니타판에 밀려 제일판은 보조적인 수단으로 밖엔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만
한동안 질리도록 사용했었죠.
제일판의 최대장점은 무난하다는 것일겁니다.
가격도 무난하고(요즘 CTP판의 단가가 점점 싸지고 있는 추세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아주 매리트있는 것이죠.)
현상조건만 잘 맞추어 놓으면 초보자라 해도 사용하는데 무리가 없으며
CTP장비의 종류와는 상관없이 어느 출력기에서도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죠.
저희 회사의 경우 루셔 130과 230장비를 가지고 있습니다만 각 출력기에서 나온 판들은 현상조건만 달라질
뿐 무리없게 사용하고 있죠.
바시스출력기의 경우에도 판 나오는 것을 보니 잘 나오더군요.
(몇 일전 아는 사람이 일하고 있는 곳에서 바시스출력기로 출력한 판을 본적이 있거든요...)
하지만 역시 제일판에도 주의해야 할 점은 있으니...
(ㄱ) 현상조건을 잡기가 까다로움.
제일판은 초보자의 경우 최적의 현상타임을 찝어내는데 어려움을 느낄 수 있는 판입니다.
타임을 길게 주면 망점이 날라가고 적게 주면 요그레가 쉽게 생기니까요...
개인적으로 코니타판의 경우는 현상범위가 넓고 제일판의 경우는 현상범위가 좁다는 생각을 해보곤
합니다.
제일판은 현상조건을 정확히 맞추어야 하기에 현상액의 농도변화에 민감하게 반응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보충액 비율이 항시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 되죠...
(ㄴ) 생산날짜에 따라 판의 상태가 달라짐.
제일판에서 가장 미스테리로 느껴지는 대목입니다.
판의 생산된 날짜에 따라 현상조건이 어떨땐 완전히 변화가 됩니다.
생산날짜가 다른 판끼리는 감광액의 발려있는 상태가 다르고 전해연마 상태등 판의 가공상태도
전혀 다른 판들이 박스에서 나오게 되죠...
가끔 판이 전기를 너무 많이 먹어서 시퍼러둥둥하다 못해 무지개가 껴있는 판들도 들어오곤 하구요.
개인적으론 판이 일관성을 가졌다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을 해보곤 하게 만드는 대목이죠.
(ㄷ) 인쇄발이 생각보다 잘 올라오는 편은 아님.
이전의 포스팅에서도 언급을 했었지만 코니타판과 제일판을 비교해보면 코니타판이 훨신 인쇄가 잘
올라온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특히 현상액의 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보통 1000~1500판 수준에서 현상액을 교체를 하게되는데 끝물일경우)
그 차이는 훨신 심해집니다.
현상액을 갈기 하루 전에 제일판으로 출력을 할 경우 매 번 느끼는 점은 망점이 흐릿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중요한 인쇄물관련해서 출력할 때에는 코니타판으로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2)토탈판 - 舊 시너지1
토탈판은 크게 루셔장비를 판매/유지/보수를 하며 판을 판매하는 "토탈컴백의 자회사"(이하 "토탈"로 칭함)
에 의해 판매되던 시기와 그 후 "디탑"에 인수된 이후로 나누어 구분을 할 수가 있습니다.
舊 시너지1은 아무래도 원조 토탈판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죠...
이 판의 특징은 판재의 사목이 상당히 조밀하다는 점에 있습니다.
코니타판이나 제일판에 비해 사목이 조밀하고 치밀한 면이 있죠.
그리고 감광액도 비교적 무광성을 띠고 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올해 초까지 원조토탈판이 돌아다녔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요즘은 해당 판이 거의 보이지 않더군요.
이 판을 사용할 당시 전 판에 대해 전혀 모르던 초보였습니다만 요그레를 조절하는데 그다지 어렵지는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만일 저에게 지금 중저가판중에 어떤 판이 맘에 드느냐라고 묻는다면 舊 시너지1이 맘에 듭니다라고
말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약점도 분명히 있었을 것 같은데 기억이 나진 않네요...
이 판을 사용할 당시 전 완전 초보였거든요... ㅠ_ㅠ...
(3)토탈판 - 시너지2
"토탈"이 "디탑"으로 넘어가기 바로 전에 판매되던 판입니다.
좋은 점도 많았고 말도 탈도 많았던 "바로 그 문제의 판"이죠...
개인적으로 판출력이 얼마나 힘들고 맘고생을 많이 해야 하는 일인지 깨달게 해준 판이기도 합니다.
판일을 조금씩 알아가던 시점에 사용했던 판이기도 하고 안 좋은 판재과 저의 잘못된 판단으로 엄청난
사고를 쳐야했던 개인적으로 기억하기 싫은 판이기도 합니다...
지금도 시장에서 돌아다니고 있는 판입니다만 개인적으론 그닥 사용하고 싶진 않죠...
자... 이 판의 장단점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요...
이 판의 장점은 코니타판과 비슷한 점이 있습니다.
망점의 소실율이 적고 인쇄물이 장통일 경우에도 안정적으로 인쇄가 가능하죠.
요그레 조절 역시 그다지 어렵지만은 않습니다.
판의 제조과정을 보여주는 판 뒷면의 상태역시 꽤 좋았죠...
가격도 중가정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구요.
이쯤하면 "흠... 괜찮군" 하시는 분들도 있겠습니다만 저에게 아픔을 주었던... 그렇지만 지금은 그 약점이
고쳐졌는지 잘 알지 못하는 단점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제가 이 판을 사용할 때 최대 문제점은 "기스" 문제였습니다.
쌩판 자체에 기스가 찍 나있는 판들이 한 박스(40판이 들어가 있던가요?)중에 20판 이상이 있었죠.
아마 작년 가을이었나요? 특정 기간동안에 생산되었던 그리고 시중에 유통되었던 시너지2 가
리콜처리되었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판에 무지했던 저는 기스가 인쇄에 어떤 영향을 주는 지 잘 몰랐었죠...
그 덕분에 잘못된 판이 있는지 모르는 채 인쇄소로 직행했으며 인쇄소의 무성의한 인쇄가 곁드려져서
초대형 인쇄사고가 나고 말았답니다...
사직서 내지 않은 것이 천만다행이었죠... ㅠ_ㅠ...
지금은 이 문제가 해결되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얼마전 저희회사의 지사에서 외주일을 위해 윤전판을
출력한 적이 있었는데 원청회사에서 우리가 사용할 판으로 시너지2판을 제공했기에 그 판으로 출력했었고
별 문제 없이 인쇄가 마무리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전 과거의 기억이 남아 있어서 그런지 시너지2판을 사용하는데 주저하게 됩니다..
(4)토탈판 - 시너지1 혹은 토탈판
최근에 나오고 있는 판입니다. "디탑"에서 판매하고 있죠...
그런데 개인적으론 가장 미스터리한 판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회사 사장님과 안면이 있는 편입니다만...
그 분의 판에 대한 열정과 노고에 비해 판은 그다지 호평을 드리기 힘들 것 같습니다.
판이 개발되기 위한 테스트과정에 일부 참여했던 저로선 아쉽다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 판의 특징은 제일판과 유사합니다.
다만 판의 사목은 舊 시너지1과 비슷합니다만 그 외의 주요 특성은 제일판과 유사하죠.
아무래도 시너지1이 제일판과 같은 공장에서 생산된다는 점을 생각해본다면 이해할 만 하죠...
다만 제일판보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현상시 깔끔하게 감광액이 빠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현상한 후 루뻬로 이 판을 보면 커다란 점박이들이 여기저기에 남아있습니다.
제가 이 판으로 출력할 때마다 걱정되는 것은 이 점박이들이 과연 인쇄에 나올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 어떤 인쇄소에선 안 나오지만 특정 인쇄소에선 이 점박이들이 요그레로 나타나거든요.
다만 그 사장님이 장담했던 것처럼 현상범위가 꽤 넓다는 장점은 있습니다.
따라서 편하게 쓰긴 좋은 판이라고 생각합니다...
(4) 세일판
사실 세일판은 그다지 아는 정보는 없습니다.
다만 사륙전지판(1130*900판)을 출력할 때 가끔 사용하곤했죠.
하지만 확실한 것은 드럽기 이를 때 없다는 겁니다.(관계자분들껜 죄송... ㅠ_ㅠ...)
시트판의 특징을 그대로 가지고 있고...
보통 저희회사의 현상기 온도를 23~25도정도에서 유지를 시켜서 출력을 하는데...
이 판은 온도를 20~21도 수준에 맞추지 않으면 망점이 상하는 문제가 있더군요...
그러면서도 요그레는 이빠이 있죠...
사륙전지판의 수급문제가 아니라면...
현상조건 맞추기 위해 머리를 싸매야하는 세일판은 저의 미스테리판중의 으뜸이라고 할만합니다...
여태까지 저희 회사에서 사용하고 있는 판들에 대해 간단히 평을 해보았습니다.
쓰다보니 강점보단 단점을 더 부각시키고 있네요...
아무래도 회사에서는 가격이 판의 사용범위를 제한하는 경우가 많기에 중저가판들을
많이 사용하게 되고 그러다보니 강점 못지않게 단점이 부각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사용하는 사용자 나름이 아닐까 합니다...
우리회사 박차장님의 어록으로 끝을 맺을까합니다...
"판 활용을 잘 못하는 사람은 있어도 못 사용할만한 판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