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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hing great was ever achieved without enthusiasm.

헐...

2012. 2. 4. 02:06
조금전 제 어렸을 적 이야기를 잠깐 글로 남겼습니다. (대략 한시간 정도...)
제 친구와 저의 학교 다닐 때 이야기를 썼습니다만...

갑자기 조회 회수가 엄청나게 늘었습니다...
상당히 놀라 즉시 비공개로 바꿉니다...

관계당국에서 로봇으로 막 들어오는 건진 몰라도...

그 글은 이십년전 이야기입니다...
만에 하나라도 관계당국에 불려가 신문(?) 받을 생각하니 끔찍하군요...

이거 이거... 내가 죄지은 것도 아닌데...

하지만... 지금은 21세기인데 매카시즘이 아직 있을까 걱정은 되는군요...
지금은 아니라고 해도... 높으신 분 관점에서 봤을 땐 잘못하긴 한거지....


그냥 묻어둬야 되겠네요...


흠...



Posted by 빛나는 돌

하루종일 바뻤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정신없이 보냈습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것을 잊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로 "바라봄"이라는 것이죠.
업무를 바라봄, 고객을 바라봄, 옆에 있는 사람을 바라봄...

바라본다는 것은 조용히 마음을 가라않치고 그곳에 집중한다는 뜻과 같지 않나 싶습니다.
조용히 있어 응시하는 곳(사람, 일) 들이 바라는 바, 생각하는 바를 생각하고 그것에 집중하는 것.

특히 바라보면서 사람의 눈을 바라보는 것, 사람의 마음을 생각하는 것!  그리고 그 사람이 바라는 바를 생각하는 것!!!
그것이 바로 바라봄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동안 잊고 있던 그 무언가를 생각나게하는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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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밤차로 전라도에 갈까 생각 중입니다. 
특히 화순에 있는 운주사에 가볼까 합니다.

천불천탑의 기원이 담아있는 운주사...
각종 기사의 대상이 되고 있는 그 운주사에 말입니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에서 언제 어디서 세워졌는지 모른다는 이야기...
PC통신 시절. 퇴마록의 일부 테마가 되어 소설화 되었던

그리고....
천불천탑은 어떻게 민초들의 한을 담아 만들어졌는지, 그리고 그 한을 어떻게 승화시켰는지 확인해보고 싶습니다.

어렸을 때 갔었는데, 한참만에 나이가 들어 가보게 되네요...
초등학교 6학년 여름방학 때 고고미술사학자이셨던 이모부의 손에 이끌려 전국일주를 한적이 있었습니다.

철원 도피안사, 강화도 고인돌 군집 지역, 서산 마애삼존불, 화순 운주사, 울주 반구대 암각화, 양양 오산리 유적...
어렸을 때 기억이지만 아직도 또렸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모부의 설명을 들으면서 느꼈던 아름다움과 장엄함, 그리고 멋스러움...

사실.. 문화재는 그냥 갔다가 와서는 맛을 못 느끼죠...
설명을 들으면서 이것이 어떻게 만들어졌고, 비하인드 스토리들을 들어봐야 제대로 된 감상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내일 운주사에 대한 책 몇 권을 사서 읽으면서 가볼렵니다..

만일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 일요일날 운주사에서 가시는 분이 있어...
키 작고 못생긴 사람을 보시면
아... 이 사람이구나 생각하시면 될 듯합니다... ^^

Posted by 빛나는 돌

현재까지는 유입숫자 (8) 와 검색엔진으로 들어온 숫자가 맞습니다.
거의 몇 개월만에 처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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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요상하게도 또 달라진다...
사람들이 오래 있으면 올라가는 건가? 아님 누군가 다이렉트로 들어오는 건가...
아님... 무슨 문제일까???

흠....
Posted by 빛나는 돌

Posted by 빛나는 돌

가끔....

2012. 2. 1. 22:14
구글 analytics를 오랫만에 들어왔더니 추적코드를 어디서 찾아야하는지 도무지 모르겠다.
20분 동안 삽질하고 있는 중...

프로필에서 찾아야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빨리 찾고 입력하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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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다.
나도 모르게 웃음이 슬쩍 나온다...

키보드 위를 날라다니는 내 손가락....
오랫만에 작업중인데 전혀 지장없다. 역시 난 대단하다!!! ㅋ

객체를 만들고, 메소드를 만들고, 프로퍼티를 만들고...

실행시키니까 내 생각대로 되었다!!!

아주 좋다!!! ㅎㅎㅎ
Posted by 빛나는 돌

onLine...

2012. 2. 1. 21:21

여지껏 직장생활 한 중에 아주 살짝 합판집(합판 인쇄소)에서 일해본 적이 있습니다.

그곳은 온라인 영업 담당자 한 사람이 1달에 10억 가까이 매출을 올리고 있는 곳이죠...

사실...
간단할꺼라고 생각했습니다. 단가가 낮으니까 매출을 올리기 쉬울 꺼라고 생각했죠...

근데...
현재 독판 인쇄소에서 온라인 영업을 하고 있는데...

그게 그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객에게 필요한 것은 단 두가지!!!
확실하게 인쇄물이 잘 나올 수 있을 것인가? 그러면서도 싼가???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인쇄물이 잘 나올 것인가라고 생각해집니다.

오늘!!!
쉽지 않았습니다.

살짝 눈물이 나왔습니다.

내 자신에게 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다시는 이렇게 하지 않으리라!!! 라고 다시 다짐을 해봅니다.

근데...
눈물이 나오는 것은 어쩔 수가 없네요.....

Posted by 빛나는 돌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라는 소설이 있죠.
저는 가끔 내 자신을 그 소설에 빗대어 "우드락 키드의 생애"라고 생각하곤 합니다.

물론.... 락에 심취하여 직업을 그쪽으로 간 것은 아니지만...
나름 어렸을 때 락에 빠져 일렉기타에 심취했던 적이 있기에... ㅎㅎㅎ

여러 음악을 들어봐도 결국 락 보다 좋은 음악을 발견하지 못하겠기에...

전 아무래도 우드락 키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ㅋ





Posted by 빛나는 돌

 
 전 산울림 팬은 아닙니다만... (그들의 실험정신이 가끔 지칠 때가 있기에... 산울림 팬들껜 죄송...  ㅠ_ㅠ)
 산울림의 노래와 연주를 들을 때마다 그들의 시대가 언제였는가 궁금해질 때가 있습니다.

 그들은 분명 칠십년대부터 존재했습니다.
 물론 지금 산울림은 해체되었습니다만 그들의 음악은 아직도 남아있고 불려지고 있습니다.
 리더이자 보컬로서 산울림을 이끈 김창완은 그대로 존재하니까요.

 저는 가장 산울림에서 가장 언발란스하다고 느껴지는 것이 바로 그들의 사이키델릭한 연주와 김창완의 보컬이란
 생각을 해왔습니다. 김창완의 목소리는 어떻게 보면 천진한 느낌을 주는 목소리이니까요.

 하지만 이런 표현이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렇기에 오히려 묘한 매력을 주기도 합니다.
 부조화의 조화(?)... 이런 표현이 맞을려나요?

 산울림의 노래중에 저는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라는 노래를 좋아합니다.
 이 노래는 연주가 맘에 듭니다. 노래는 3분 30초부터 나옵니다만 그전의 연주가 환상적이죠... ㅎㅎ

 아무튼,.. 이번 포스트에서는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음악 시간입니다... ㅎ

 이 곡에 대한 글은 http://music.daum.net/musicbar/musicbar/detail?menu_id=0&board_id=2444 에 자세히
 나와 있으니 확인하시면 될 듯,,,

1. 원곡

    이 곡은 1978년도에 산울림 2집으로 알려졌습니다만, 실제 김창완의 대학시절에 작사작곡 된 것으로 알려져있죠.
    한 마디로 말이 안되는 곡입니다... ㅋ
    아니... 어떻게 칠십년대에 이런 곡이 나올 수가 있었죠???

    전 칠십년대에 태어나 팔십년대에 초중고등학교를 다녔습니다만, 제 어렸을 적인 칠십년대까진 가끔 타령조의 음악이
    나오던 시대였습니다. 근데 이런 곡이 칠십년대에 나왔다니.. 말이 안되는 거죠... ㅎㅎㅎ




2. 톡식
   작년... 방송국에서는 한참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이 성황을 이룰 때 KBS에선 TOP BAND라는 락밴드 경연대회를
   개최했습니다. 거기서 우승한 팀이 톡식이죠...

   처음 그들이 이 노래를 노래/연주했을 때 꽤 놀랬습니다. 그들의 연주실력이 상당했기 때문이죠.
   물론... 그들이 연주한 곡은 COVER곡으로 의심받고 있고(little cream soda), 그리고 너무나 태연하게 하였기에 
   가끔 답답한 생각이 들긴 합니다만, 그래도 그들의 연주실력은 좋습니다. 앞으로 몇 년 정도 지나면 상당한 내공이 
   생기리라 믿습니다... ㅎㅎㅎ

   하지만... 원곡은 독창성과 참신성을 강조합니다... 톡식은 참신성은 주었지만,, 독창성면에선 어떨지....


  


3. 자우림
   나는 가수다에서 자우림은 이 곡을 부릅니다. 아마도... 그들은 준비했을 겁니다. 앞서 탑밴드에서 톡식이 이 곡을 불렀기에
   그들에게 보여주고 싶었을 것도 같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보여줍니다.

   보컬 김윤아는 이 무대에서 마치 무녀와 같은 옷을 입고 무녀와 비슷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나가수 후에 있던 인터뷰에서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나가수에서 부른 곡중에 이 곡을 좋아한다고.
   여러가지 실험을 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입니다...

   실제 화면은 http://media.daum.net/entertain/showcase/singer/mission?id=1211#436 을 보시고...

   유튜브에선 정지된 동영상만 나오는군요... 이 노랜 동영상을 보는 것이 좋은디... 흠...
   그래서  외부링크로 연결합니다...

Posted by 빛나는 돌

눈빛...

2012. 1. 29. 20:16

오늘 아는 누나를 만나 참 재미있고 유익했던 시간을 보냈더랬습니다.

이 분....  우여곡절을 많이 경험하신 분이십니다.
크게 사업도 해보고 회사가 망해서 고생도 해본 분이시죠.

이 분을 뵐 때마다 느끼는 것은 사업적으로 어느 경지 이상에 오르신 분들의 눈빛은 일반인들과는 좀 다르다는 겁니다.
사람을 압도한다고 할까요?
약해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그분의 눈빛은 아주 간결하면서도 강해보입니다.

사업을 운영한다는 것은 수없이 많은 갈래길에서 수많은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 수많은 사람들을 상대해야 하고 그 사람들에게서 필요한 것을 얻어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구요.

성공해봤던, 그리고 실패해봤던 다양한 경험이 있으셔서 그런지 그분의 눈빛에선 일반 여자에게서는 보이지 않는 강인함이 보입니다.

뭐랄까... 동물적인 느낌을 주는 눈빛이라고 할까요?
성공하신 분들의 눈빛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동물들이 가지는 눈빛과 같은 느낌을 받곤 합니다.
욕심이 많아보이면서도 강인한, 그러면서도 흥미로운 것에 재미를 느끼는 눈빛...
한번 물면 절대 포기를 하지 않겠다~하는 집요함까지...

사업을 운영하는 분들 중엔 이런 눈빛을 가진 분들이 많죠....

아무튼... 오랫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제 눈빛이  그리고 저의 모습이 오늘 뵌 그분처럼 강해지길 바랍니다.

아자 아자 아자!!!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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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이 누나를 처음 봤을 때가 기억나네요.
거래처의 사장님 자격으로 MT에 왔었고 집으로 돌아갈 때 이 분 차를 타고 왔더랬습니다.

저와 같이 타야 됬던 사람들 몇 사람을 대표해서 제가 인사를 했었는데 이 분이 저를 슬쩍 보시고는 이렇게
말을 하셨었죠...

"좋아 보여요..."

나중에 들은 이야기인데 그 당시 그분은 사업을 한창 키울 때였고 그분 주위에는 자기 이익을 위해 고개를 숙이던 남자들이 많았더랍니다.

근데, 제가 인사를 하고 그분이 제 눈을 보니 열정(헛된 욕심이나 욕망이 아닌...)이 가득한 눈이였다고 하더군요... ㅎ

그래서 차를 얻어타는 것은 물론 강남에 있는 음식점에서 저녁까지 얻어먹었다는 일화가 있었더랬습니다.~~ ㅎㅎㅎ
Posted by 빛나는 돌

다리...

2012. 1. 29. 17:44
한동안 다리가 무진장 아퍼 다른 것은 관심도 가질 시간도 없었습니다.
몇 일동안 과연 앞으로 걸을 수 있을까만 고민했더랬습니다.

다행히 어제 침맞고 나니 좀 좋아지는군요.
다음 주에 뜸 맞으러 오랍니다. ㅎㅎ


사실... 정형외과 의사는 저에게 앞으로 잘못하면 못 걸을 수도 있다고 입원해서 검사하라고 했었습니다.
그 말 듣고서는 아무 생각이 들지 않더군요.
아직 살아가야 할 날들이 구만리인데 별써부터 다리를 쓸 수 없게 되면 어떻게 하지 하고 겁부터 났더랬습니다.


근데 한의원 원장 말로는 심줄이 문제가 생긴 것 뿐이라고 하더군요.
한의원에선 앞으로 일주일만 고생하면 좋아질꺼라고 합니다.

일주일동안 암흑 속에서 살다가 되돌아온 느낌이네요.
현세의 지옥이 있다면 이런 느낌일까 싶더라구요...


아무튼... 몸고생, 마음고생 심각하게 했던 몇 일간이였습니다.


근데!!!
그 정형외과 의사!!! 왜 그렇게 진단을 했을까요???
정형외과 의사의 블러핑일까요? 아님 진짜 그렇게 오진한 걸까요??

흠...



Posted by 빛나는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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