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곡은 1978년도에 산울림 2집으로 알려졌습니다만, 실제 김창완의 대학시절에 작사작곡 된 것으로 알려져있죠.
한 마디로 말이 안되는 곡입니다... ㅋ
아니... 어떻게 칠십년대에 이런 곡이 나올 수가 있었죠???
전 칠십년대에 태어나 팔십년대에 초중고등학교를 다녔습니다만, 제 어렸을 적인 칠십년대까진 가끔 타령조의 음악이
나오던 시대였습니다. 근데 이런 곡이 칠십년대에 나왔다니.. 말이 안되는 거죠... ㅎㅎㅎ
2. 톡식
작년... 방송국에서는 한참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이 성황을 이룰 때 KBS에선 TOP BAND라는 락밴드 경연대회를
개최했습니다. 거기서 우승한 팀이 톡식이죠...
처음 그들이 이 노래를 노래/연주했을 때 꽤 놀랬습니다. 그들의 연주실력이 상당했기 때문이죠.
물론... 그들이 연주한 곡은 COVER곡으로 의심받고 있고(little cream soda), 그리고 너무나 태연하게 하였기에
가끔 답답한 생각이 들긴 합니다만, 그래도 그들의 연주실력은 좋습니다. 앞으로 몇 년 정도 지나면 상당한 내공이
생기리라 믿습니다... ㅎㅎㅎ
이 분.... 우여곡절을 많이 경험하신 분이십니다.
크게 사업도 해보고 회사가 망해서 고생도 해본 분이시죠.
이 분을 뵐 때마다 느끼는 것은 사업적으로 어느 경지 이상에 오르신 분들의 눈빛은 일반인들과는 좀 다르다는 겁니다.
사람을 압도한다고 할까요?
약해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그분의 눈빛은 아주 간결하면서도 강해보입니다.
사업을 운영한다는 것은 수없이 많은 갈래길에서 수많은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 수많은 사람들을 상대해야 하고 그 사람들에게서 필요한 것을 얻어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구요.
성공해봤던, 그리고 실패해봤던 다양한 경험이 있으셔서 그런지 그분의 눈빛에선 일반 여자에게서는 보이지 않는 강인함이 보입니다.
뭐랄까... 동물적인 느낌을 주는 눈빛이라고 할까요?
성공하신 분들의 눈빛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동물들이 가지는 눈빛과 같은 느낌을 받곤 합니다.
욕심이 많아보이면서도 강인한, 그러면서도 흥미로운 것에 재미를 느끼는 눈빛...
한번 물면 절대 포기를 하지 않겠다~하는 집요함까지...
사업을 운영하는 분들 중엔 이런 눈빛을 가진 분들이 많죠....
아무튼... 오랫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제 눈빛이 그리고 저의 모습이 오늘 뵌 그분처럼 강해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