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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hing great was ever achieved without enthusiasm.

Quite Imposing

2011. 3. 24. 19:53

이 놈... 작지만 꽤 걸물이더이다...
간단한 하리꼬미나 페이지 재배열에는 탁월한 결과가 나오더군요.

꽤 쓸만한 놈이더이다...

얼마전 회사 컴퓨터 맛가서 하드를 새로 갈았는데 이 놈을 따로 백업을 해놓지 않았기에
이 놈 찾으려고 어둠의 경로를 얼마나 헤매었던지...
ㅎㅎㅎ

이 놈 없는 동안엔 정말 난감하더군요.
몰랐을 땐 모르지만... 알고 나서는 도저히 안 쓸 수 없는 귀여운 놈... ㅋ

Quite Imposing 입니다...




Posted by 빛나는 돌

    오랫만에 인쇄관련 글을 써보는군요.

    회사를 옮기고 적응하느라 한동안 정신이 없었답니다.
    현재 편집일을 하고 있습니다. 몇 년만에 다시 해보는 일이라 좀 어색하기도 하고 적응하기도 쉽진 않았지만
    이제 조금씩 적응이 되어가는 중이랍니다... ㅋ

    이 일을 하다보니 디자이너/편집자들이 얼마나 고생하는지를 새삼 절감하게 됩니다.
    신경써야 할 일도 많고... 해야 할 일도 많고...
    이 땅에 살고 있는 모든 디자이너/편집자들 화이팅!!! ㅋ
      
    자... 오늘은 돈땡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볼려고 합니다...   
   (흠... 오늘도 스크롤바의 압박이 심상치 않군요... 인내심을 가지신 분들께 캄솨~ ㅋ)


제일 먼저 우리가 생각해봐야 할 것이 있습니다.
돈땡이 뭘까하는 거죠.

저 번 포스트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우리 말로는 "같이걸기" 정도가 될껍니다.
즉, 앞면과 뒷면을 구분해서 A대, B대로 나누는 것이 아닌 하나의 면에서 앞뒷면을 모두 표현하는거죠.

그런데 굳이 돈땡과 혼가께를 나누는 것일까요?  문제는 출력에 있습니다.
자.. 처음에 4도 데이타라고 했죠?
그런데 혼가께일경우엔 앞뒤가 따로 있으니까 앞면 CMYK, 뒷면 CMYK 해서 8장의 판(혹은 필름)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돈땡으로 할 경우는 앞뒤 페이지가 한 면에 다 나오게 되므로 CMYK 4장의 판(혹은 필름)만 있으면 되죠.

가격면에서 대략... 48,000원 사이의 금액이 차이가 날겁니다. (판 1장당 최대 12,000원 계산시)
디자이너 반나절~하루치 월급이겠지요?
거기다 돈땡으로 찍는 인쇄물들의 대부분이 500~2000부 사이의 비교적 적은 량일겁니다.
전단지, 간단한 브로셔, 인사글, 초대장.... 기타등등등...

굳이 돈 들여 혼가께로 할 필요가 없게 되는 것이죠. 페이지물도 아닌데 말입니다.
얼마 하지도 않는 인쇄물을 위해 생돈 날릴 필요가 없는 것이죠.

그래서 돈땡이 많이 쓰입니다.


자... 그럼 이제부터 돈땡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문제의 삼인방을 소개해야겠군요.

 
자, 문제의 삼인방입니다.
하리돈땡, 구와이돈땡, 그리고 페이지물용 돈땡...
돈땡의 90%이상이 이 세가지 유형중 하나입니다.

(1) 하리돈땡
 가장 기본적인 돈땡이죠. 돈땡으로 해주세요~라는 말이 나오면 하리돈땡을 생각하게 됩니다. 밑에서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기본적으로 좌우(장축)로 종이를 돌려서 돈땡을 찍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구와이돈땡
 출력실에서 자주 보기 쉽지 않은 녀석입니다. 주로 4단접지 이상의 인쇄물에서 보이는 놈이죠. 사실... 인쇄소나 CTP출력실에선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녀석입니다. 구와이 계산 방식이 좀 남다르거든요. 단축으로 종이를 돌리게 됩니다.

(3)페이지물 돈땡
 말그대로 페이지물일 때 나오는 돈땡입니다. 이건 말이 좀 기니까 나중에 설명하기로 하죠. 


본격적으로 돈땡에 대해 이야기 하기 전에 구와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구와이란 기본적으로 인쇄기계에 물리는 영역을 의미합니다.
저번 글에서도 썼었지만 CTP판을 인쇄소에 가져가면 펀칭기라는 기계에서 먼저 핀을 맞춘후 판에 구멍을 뚤습니다.
그 후 해당 판을 기계에 걸게 되죠.

                                                                             
 
                             (그림1) 구와이

보통 구와이라고 하는 것은 "판 끝에서 아다리까지의 길이"로 표현을 합니다.
즉 판 끝에서부터 제단선까지의 길이를 말하는 것이죠.

이 때 구와이는 보통 3가지로 나뉘게 됩니다.
"제단여분 + 종이구와이 + 기계구와이" 이렇게 말이죠.

구와이를 세부적으로 나눈다면
1) 인쇄영역중 제단 여분(보통 3mm를 주게되죠?)이
     포함되고,

(2) 인쇄기계가 종이를 물어주는 종이구와이(보통 10mm)가
     포함되며,
(3) 인쇄기계가 판을 물어주는 기계구와이로 구성됩니다.

보통 출력실에서는 (1)과 (2)의 수치는 그대로 두고 (3)만 조정하게 됩니다.
만일 1030*800 기계가 구와이가 48으로 구성된다면 48에서 13을 뺀 35가 기계구와이가 되는 것이죠.
(기계구와이는 인쇄기계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단여분영역 역시 0으로 줄 때도 있습니다. 빡빡한 경우에 말이죠.)

위의 그림에서 보통 꼬리말(혹은 족보)는 일반적으로 (2)의 영역내에 두게 됩니다.

그리고 하리방향라고 하면 판(혹은 인쇄물)의 좌우방향(장축), 구와이방향이라고 하면 판(혹은 인쇄물)의 상하방향(단축)을 의미합니다.



구와이는 이만 하면 어느정도 이해가 되셨을테니 그럼 본격적으로 돈땡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합시다.

1. 하리돈땡
 
                (그림2. 하리돈땡 인쇄물)

                    (그림3. 하리돈땡 마젠타판)

(참고로 하리돈땡, 구와이돈땡,그외의 돈땡에서의 그림들은 인터넷에 있는 그림들을 제가 가져다가 하리꼬미한 것입니다.
 그림의 1차저작권은 원작자분들께 있으며, 인터넷에서의 불펌을 금지합니다.
 만일, 해당 파일의 저작권자분들께서 그림을 내리기 원하시면 연락주세요. 즉시 내리겠습니다.)



위의 사진들은 하리돈땡의 가장 기본적인 유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좌측의 그림은 인쇄물, 그리고 우측의 그림은 판-마젠타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좌우로 대칭을 이루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종이의 앞면을 찍은 후 종이를 장축(좌우)을 기준으로 뒤집어서 같은 판을 이용해 다시 인쇄하는 방식입니다.
간단히 생각해보자구요. 그림2의 인쇄물을 앞면에 찍었습니다. 그후 뒷면을 찍기 위해 종이를 장축을 기준으로 뒤집습니다.
그럼... 간단히 양면이 구성되겠지요?

이런 것을 하리돈땡이라고 합니다.

보통 위의 형태로 하리돈땡이 구성됩니다만 다르게도 구성할 수도 있습니다.
해당 페이지를 90도씩 돌립니다. 물론 좌우의 페이지를 꼬리꼬리로 만나게 해야겠지요.
그후 인쇄한다고 생각해보십시오. 그래도 하리돈땡이 이루어집니다.

두 가지 방법중 어느 것이 더 좋은지는 까먹었습니다만(물론 도큐 크기에 따라 할 수 없을 수도 있겠지요), 아무튼 두 가지 방식으로 하리돈땡이 구성됩니다.


2. 구와이돈땡
                 

                 (그림4. 구와이돈땡 인쇄물)

                   
             (그림5. 구와이돈땡 마젠타판)

CTP출력실에서 근무하는 동안 구와이돈땡은 빈도수 면에서 하리돈땡보다 훨신 적게 만나보았습니다.
일주일에 한두번? 그 정도였죠.

하지만... 구와이돈땡은 출력자들에겐 좀 골치거리입니다. 구와이 계산을 좀더 신중하게 해야 하거든요.

위의 그림에서 구와이돈땡은 하리돈땡과 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리돈땡의 경우 좌우로 대칭이 이루어집니다만 구와이돈땡은 위아래로 대칭이 이루어 집니다.
구와이돈땡은 위아래 기준으로 꼬리꼬리로 만납니다.

일반적으로 구와이돈땡은 4단 접지 이상의 제단사이즈가 긴 인쇄물에서 발견되곤 합니다. 그 것도 가끔씩...

예를 들어 도큐사이즈가 150mm*210mm(실 제단사이즈가 600mm*210mm)인 4단접지 인쇄물을 생각해봅시다.
매우 급한 건이라 인쇄소를 부랴부랴 수배했는데 660*550판을 이용할 수 있는 인쇄기계를 가진 인쇄소밖엔 구하지 못했습니다.
(구와이를 조정가능한 기계라고 하겠습니다... )

헐~ 하리돈땡으로 돌릴려고 보니
600으로 하리를 잡으면 12XXmm (600*2=1200+6(제단여분)+알파)가 나옵니다.
210으로 하리를 잡으면 420mm(210*2)가 나옵니다. 그런데 문제는 4단부분인 600mm이 나오지 않습니다.
판 사이즈가 660mm(하리방향)*550mm(구와이방향)라는 점을 생각해주십시오.

어쩔 수가 없네요... 방법은 하나! 구와이돈땡으로 돌릴 수밖에요...

자... 그럼 출력자들에겐 고민이 생깁니다.  구와이돈땡에서 구와이는 몇으로 잡아야 할까요?

구와이돈땡은 위아래를 기준으로 종이를 돌린다고 했습니다.
하리돈땡의 경우 좌우가 정확히 맞아야 합니다. 이 것은 출력시 하리꼬미프로그램에서, 그리고 립에서, 그리고 출력기계에서 정확히 맞추어져서 나가게 됩니다. 안 맞으면 진짜 문제 생깁니다. 인쇄사고나면 출력실이 할 말이 없어지거든요.
(물론... 약간씩 안 맞을 때도 있습니다. 다음 글에서 그 문제에 대해서도 글을 쓸 예정입니다.)

하지만 구와이돈땡시 (위, 아래)는 출력시스템에서 자동으로 맞추어지지 않습니다. 왜냐면 판과 종이와 제단여분등을 모두 고려를 해서 위, 아래 간격이 정확히 맞추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구와이돈땡이 출력실에 들어오면 출력하는 사람들은 약간 긴장을 하게 됩니다.
또한 인쇄소에서 필름으로 인쇄시 구와이돈땡의 경우 핀이 정확히 맞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하는 이유도 이 것으로 설명할 수 있는 것입니다. 수치를 조정해야 하는 작업이고 특히 인쇄시 필름을 가지고 인쇄할 경우 인쇄소 제판담당하시는 분들이 아무리 실력있는 분이라도 어떨땐 소수점까지 계산되어야 할 구와이돈땡의 구와이를 정확히 맞추기는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입니다.
위, 아래의 여백의 길이(크기)까지, 정확히 맞추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3. 페이지물 돈땡

자... 하리꼬미할 때 페이지부족(예를 들어 A4사이즈의 20p짜리 중철 책자를 국전에 인쇄시 혼가께로 16p를 돌리고 남는 4페이지는 돈땡)시 돈땡으로 잡는 것에 대한 것은 나중에 다룰 예정입니다.

이 번 글에선 A4사이즈의 8p중철책자(국전에 인쇄)를 예로 들 것입니다.


(그림6. 8p돈땡 페이지 구성도)

자... 페이지물 돈땡의 페이지 배치순서입니다.
하리꼬미시 시작되는 페이지인 1페이지는 지금의 1페이지부분이나 지금의 3페이지부분 둘 중의 한 군데에는 위치해야 합니다. 반드시...

그리고... 이전과는 달리 제단선이 붙어있는 부분이 있는가하면 3mm+3mm씩 떨어진 부분도 있습니다.

붙어있는 부분(
                    1페이지과 8페이지사이,
                    2페이지와 7페이지사이,
                    4페이지와 5페이지사이,
                    3페이지와 6페이지사이
)은 도지라고 하며 실제 철(호치케스철:중철, 혹은 풀이 붙는 부분:무선철)이 시행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떨어진 부분 (1페이지와 2페이지 사이, 3페이지와, 4페이지사이, 그리고 꼬리꼬리로 만나는 부분)은 제단되어질 부분입니다.


1부터 8까지의 페이지 순서를 눈여겨봐주세요.
아니.... 그냥 일단 외어보세요...

실제 이 것을 하리돈땡으로 양면을 찍은 후 페이지를 접는 순서대로 페이지를 접어보면 정확히 책자의 페이지순서와 일치하게 접히게 됩니다.


다음 글에서는 본격적인 페이지물 하리꼬미에 대한 글을 들어가기 앞서 종이를 접는 방식(규칙)에 대해 글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아직, 오프라인이 아닌 웹상에서 페이지 접는 방식에 대한 설명을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남아있는지라... ㅠ_ㅠ...
 튀어~ ㅋㅋㅋ)


커밍 순~
Posted by 빛나는 돌

ctp출력기로 판을 출력할 때 가장 주의깊게 봐야 하는 것이 바로 밴딩이라고 불리우는 놈입니다.
보통... 판에 줄이 나왔다라고 말이 나왔다면.... 열에 일곱, 여덟은 밴딩이라고 봐야 하죠...

인쇄에 있어서 겁나는 것이 고스트현상이라면...
ctp출력에 있어서 주의해야 하는 것이 바로 벤딩이라고 봐야 할 겁니다.

참고로... 벤딩은 ctp출력기라면 어느 기종이던간에 발생가능합니다...

자... 다음 사진을 슬쩍 볼까요?


본 사진은 루셔 230 128레이저의 포커스 테스트용 판의 모습입니다.

사진을 유심히 보시면 가로로 줄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 아실 수가 있으실 겁니다...
이른바 밴딩이라고 불리우는 놈이 발생한 겁니다.

밴딩이란 것이 뭐냐.
또 밴딩이 나타나게 되는 원인이 뭐냐...
해결책은 뭐냐... ctp업무 종사자들중에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것이죠...

근데...
그 물음에 답할려면 아마 책 수십 페이지는 소비되어야 될 겁니다.
그 정도로 밴딩이란 놈은 복잡합니다...

아마도... 출력기를 판매/유지/보수하는 회사의 엔지니어분중에서도 이 물음에 몇 줄로 표현해봐라 하면 무진장 난감해
하실꺼라고 생각해봅니다.

그만큼 용어정리부터 발생하는 원인, 그리고 해결책까지도 어려운 경우가 이 벤딩이니까요...
실제로 밴딩이 발생했을 때 쉽게 해결되는 경우도 있지만 몇 일을 두고 출력기 뚜껑을 열어놓고 수리를 해봐도 답이 안나올 때도 있거든요.

저 역시 100% 밴딩에 대해 안다라고 말할 자신은 없습니다.
다만... ctp출력시 밴딩이 미치는 위험요소는 무진장 크지만 인터넷에 이런 상황에 대한 글이 올라온 것이 없기에 여러번 벤딩을 경험한 사람으로서 문제제기를 할 겸에서 글을 작성해볼려고 합니다.

참고로...
이 글은 객관적인 것과 함께 저의 주관이 일정부분 가미된 글입니다.
이 글을 보시고 ctp출력을 하시는 분들과 특히 출력기 유지/보수 엔지니어링을 담당하시는 기술자분들의 질타 및 조언을 기대해봅니다...


자... 일단... 밴딩이란 것이 뭔지부터 생각해봅시다.
영어로는 banding이라고 할 수 있겠죠?
줄, 띠.. 이렇게 번역할 수 있을 겁니다. 즉... 인쇄물에 줄이 나온 경우를 뜻합니다.

물론... 줄이 나오는 원인은 가지각색입니다.
ctp판재 자체에 줄이 있을 경우, ctp현상기 혹은 인쇄소 인쇄기계의 롤라자국, 출력과정에서 립오류, 출력기계의 문제...
아주 빈도수가 낮긴 합니다만... 디자이너들이 일러스트에서 가는 실선을 안지우고 출력실에 출력의뢰를 해놓고는 왜 줄이 나오죠?하는 경우도 경험해봤더랬습니다... ㅋ


자...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봐야 할 건 ctp출력기계에서 출력시 발생되는 밴딩현상입니다.
실제 출력시 판에는 희미하게 구현되곤 합니다만... 인쇄시엔 상당히 뚜렷하게 줄이 나타나서 출력자를 황당하게 만드는 미친(ㅠ_ㅠ) 녀석이죠...

보통 출력기의 상하좌우 밸런스가 맞지 않아서 발생한다라고들 합니다.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원인중에 가장 큰 원인은 포커스를 꼽을 수가 있습니다.

사진을 찍어보신 분이라면 사진의 초점을 잡기위해 조리개를 이리저리 돌려보신 경험이 있으실겁니다.
그러면서 초점(포커스)를 맞춘후 사진을 찍게 되죠.

ctp출력기도 비슷한 과정을 거칩니다.
판이 드럼 속에 놓으면 판은 출력기의 드럼에 밀착되게 됩니다.
그런 후 출력기는 포커스를 맞추는 작업을 먼저 실시합니다.

즉...
레이저를 골고루 정확히 해당 판에 투영시키기 위해 거리를 재는 과정을 거치게 되죠.
루셔의 경운 adjusting focus과정일 거구요.
다른 ctp장비 역시 비슷한 과정을 거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왜냐면... ctp출력기에서 사용되어지는 판들의 두께는 보통 0.25mm~0.3mm입니다.
일반적으로는 0.3mm짜리 판을 많이 사용하는데 실제 판재의 평균두께는 0.27mm정도의 값을 가지게 되죠.
즉 정확히 0.3mm규격의 판재가 입고되지는 않습니다.

결국... 레이저로 투영해야 할 포지션이 계속 변한다는 것을 생각해볼 수 있는 점이죠.

그 외에도 여러가지가 있겠습니다만... (레이저 파워나 버큠, 그외의 다양한 원인들...)
아무튼 ctp출력시 포커스를 잡는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정입니다.
정확한 위치에 알맞은 노출량의 레이저로 출력에 들어가야지만 정확한 망점이 구현되게 되니까요.

그런데...
특정이유로 인해 포커스가 맞지 않을 때가 발생하게 되면 위의 사진처럼 하리방향으로 가로줄이 형성되게 됩니다.

물론... 위의 사진은 테스트용 판이기에 벤딩이 근방 보입니다만...
실제 출력할 땐 밴딩을 쉽사리 잡아낸다는 것은 상당히 힘듭니다.
잘 안보이거든요.

밴딩을 여러번 경험을 해보았지만...
실제 판출력시 밴딩이 발생했을 때 밴딩이다~라고 정확히 지적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그런데... 벤딩이 나타날 때를 가만히 보면 사전에 몇 가지 공통적인 에러가 나타나곤 하더군요.

(1)laser weak상황일 때...
    ctp출력기로 출력을 하다보면 하나 혹은 그 이상의 레이저가 약해지거나 특정 레이저모듈이 죽어버리는 현상을 가끔
    경험하게 됩니다.

    보통 습기나 온도등의 영향에 의하거나 레이저에 먼지등의 이물질이 끼였을 때 발생합니다만...

    이럴 때 밴딩이 나타날 확률이 높아지더군요.
   

(2)버큠문제...
    ctp판을 드럼에 걸었을 때 드럼에 판이 밀착되게 됩니다.
    그런데 밀착되지 않고 판이 조금이라도 뜬 상태에서 출력되었을 경우에는 둘 중 하나의 문제가 발생합니다.
    화이트스팟 혹은 밴딩...


(3)센터링관련 부품의 마모등...
    다른 ctp장비에서도 발생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루셔장비에서 센터링을 잡아주는 부품이 마모되었을 때에도 밴딩이 발생하더군요.
 
    판을 걸었을 때 판이 정확히 한 가운데 걸리게 하기 위해 판을 쳐주는 부품이 있습니다.
    그 부품이 마모되었을 때 두 가지 문제가 발생했더랬습니다.

    하나는 말그대로 밴딩, 또 하나는 특정 부위 (세로형태)의 망점이 저해상(망점이 정상적으로 구현되지 않고 자글자글하게 나오는) 출력되는 문제...

   실제로... 두가지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해 저를 당황/황당/뻘쭘하게 만든 적이 있더랬습니다...


(4) 출력시 출력기계에서 외부적인 충격이 발생한 경우...
    출력시 실수로 출력기에 충격을 준 경우에도 발생을 합니다.
    즉, 판이 들어가 있는 박스를 운반도중에 출력기에 직/간접적으로 충격을 주었을 경우나 사람들이 지나가다가 출력기
    를 건드렸을 경우에도 순간적으로 밸런스가 틀어져서 밴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쿵쾅거리는 발자국충격에도 밸런스가 틀어지는 경우를 목격한 적도 있었습니다.)
    (몸무게가 0.1t에 근접하거나 넘어서시는 분들~ 출력기 근처에선 주의합시다~)



밴딩이 발생했을 경우 루뻬로 봤을 경우 저의 이전 포스트에서 언급했듯이 망점배열이 틀어지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이 발생합니다.

또한 꼭 유의하셔야 할 점은 한 번 밴딩현상이 나타나면 계속 나타날 확률이 높다는 점입니다.
또한 판에서는 미세하게 나타납니다. 그런데 실제 인쇄물에선 진하게 나타나게 되구요...


밴딩이 발생했을 때에는 반드시 엔지니어에게 연락해서 출력기를 점검/수리를 해야만 합니다.
꼭!!!

아참...
보통... 판에서 밴딩을 확인할 때는 사람의 얼굴을 중점적으로 보시면 보다 쉽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묘하게도 얼굴쪽에서 보다 잘 보이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실제 인쇄소에서 기장님이나 또는 인쇄감리보시는 분들이 이 문제로 연락을 취해오실 때를 보면...
사람 얼굴쪽에서 줄을 확인해내는 경우가 대부분이였습니다.
Posted by 빛나는 돌

한동안 제 홈페이지를 만드느라고 정신이 없었답니다.

홈페이지 항목중에 유튜브의 제 계정에 있는 채널을 이용해서 재생목록을 불러와서 실행할 수 있겠끔 만든 것이 있었더랬습니다.

좋더군요... ㅋ

근데... 한가지 문제가 생겼더랬습니다.

Ext js로 window바탕화면형 홈페이지를 만들었는데 다른 div를 열었을 때 flash동영상이 가려지지 않고 위에
올라타버리는 문제가 발생하더군요...

가려져야되는데 말이죠,...

object태그나 embed태그에 z-index를 아무리 낮게 잡아주어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꼭 select태그를 z-index를 아무리 낮추어잡아도 다른 div태그보다 상위에 나타나는 것과 비슷한 상황이였죠...

전에 이런 문제를 해결한 적이 있었는데 생각이 나질 않더군요,,..

그래서 인터넷을 뒤져보다가 해결방법을 찾아내였습니다...

<object width="480" height="385">
           <param name="allowFullScreen" value="true"></param>
           <param name="allowscriptaccess" value="always"></param>
           <param name="wmode" value="opaque"></param>
           <param name="movie"
               value="http://www.youtube.com/p/A27CFEDE8D8D1FFA&amp;hl=ko_KR&amp;fs=1">
           </param>
           <embed src="http://www.youtube.com/p/A27CFEDE8D8D1FFA&amp;hl=ko_KR&amp;fs=1"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idth="480" height="385" allowscriptaccess="always"
            allowfullscreen="true" wmode="Opaque"></embed>
</object>

이렇게 wmode속성을 주었더니 문제없이 javascript로 생성된 div가 정상적으로
embeded된 동영상 위에 올라가더군요. (즉, 동영상이 가려지더라구요...)

아쉽게도 유튜브에서 제공하되는 동영상 태그엔 이 속성값이 들어가 있지 않아서 발생된 문제였던 것이였답니다.

크로스 브라우저를 위해 param태그에도 wmode값을 주어봤습니다...


자... wmode 속성에 대해 좀더 알아볼까요.

div등 html태그중에서 범위를 지정해줄 수 있는 태그들은 포토샵등의 프로그램에서의 레이어와 비슷한 개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포토샵에서 해당 레이어를 상위에 위치시킬려면 레이어창에서 해당 레이어를 다른 레이어보다 위에 두면 되지요?
html태그에선 z-index속성을 이용해서 해당 태그를 상위 혹은 하위에 놓을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embed된 동영상의 경운 z-index가 먹지 않더군요.
다만... embed태그에는 wmode라는 속성이 있어서 이 것을 이용하면 걱정없이 동영상의 위치순서를 지정할 수 있답니다.


wmode은 세가지 값을 가집니다.

(1) Window - 기본 값입니다.
                  모든 객체보다 상위에 위치하게 만듭니다. embed된 동영상이 어떤 div등 html태그보다 상위에 위치하도록
                  설정됩니다.

(2) Opaque - embed된 동영상이 어떤 div등 html태그보다 하위에 위치하도록 설정됩니다.
                   즉, 해당 위치에 div등 html태그요소가 있을 때 동영상이 가려지겠금 설정되는 것입니다.

(3) Transparent - Opaque와 비슷합니다만 Opaque와 다른 점은 투명도를 줄 수 있다는 겁니다. 
                         즉, 완전히 가려지지 않고 일정 수치값만큼 보일 수 있게금 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죠.


이렇게 vmode를 사용하면 다른 태그와 겹칠 때 발생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답니다...

알고 보면 쉬운 거긴 하지만 저처럼 삽질하시는 분이 계실까봐 팁으로 올려봅니다... ^^;

 
Posted by 빛나는 돌


  <잡담>
 
  얼마 전에... 다니던 회사를 그만 두었답니다.
    아무튼... 지금 구직중이랍니다.. ㅠ_ㅠ...
  잘 되면 이 번주안에 다시 직장을 구할 것 같긴 한데...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네요...  
 


  오늘은 하리꼬미에 대한 기본적인 이야기로 같이 시간을 나누고자 합니다.  
  하리꼬미를 인터넷에서 뒤져보니 두 가지 의미가 있더군요.

  언론사 기자가 뻣치고 취재원을 기다리는 것.
  그리고... 인쇄에서 인쇄 터잡기를 하는 것.

  여기선 후자인 인쇄 터잡기에 대한 글이랍니다.

  사실... 판출력자들이 하리꼬미에 대해 알 수있는 기회가 그다지 많진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러기에 더더욱 판출력자에게 요구되어지는 항목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저도 잘 모르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좀 겁나긴 합니다만... 그래도 맘잡고 써보는 글이기에 최선을 다해 적어볼랍니다.


   이 글은 몇 편에 나뉘어서 쓰여질 겁니다...
   너무나 복잡하고도 어려운 주제라서 과연 얼마나 쓰여질진 지금으로선 잘 모르겠습니다...

   이 후에 연속될 두번째 글부터는 그림이 들어간 알록달록한 포스팅이 올라올겁니다...
   언제쯤 올릴지는 저의 귀차니즘이 발동할 것인지에 달려있긴 합니다... -_-;   

   일단은 이 번 주 내로 올리고자 합니다만... 흐,..

   참고로... 글의 오류나 추가해야 하는 글들에 대한 리플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자... 일단 하리꼬미라는 용어가 뭘 의미하는지부터 시작해봅시다.
일단 하리꼬미는 일본말입니다.
우리말로는 "터잡기"라고 불리웁니다만... 이 바닥에서 터잡기를 어떻게 해야하나요라고 하는 사람은 거의 없죠...
하리꼬미를 어떻게 해야하죠? 라고 말합니다...

이상하게도 이 바닥은 일본말이 아직도 잘나간답니다... 우리 말을 사랑할 필요성이 있긴 합니다만... -_-;

자... 약간 비딱하게 나갔는데요...
인쇄를 모르시는 분들도 잘 아시는 종이사이즈인 A4(210mm*297mm)규격의 20페이지짜리 책을
제작할려고 합니다...
그런데... 인쇄소에선 뚱딴지같이 939mm*636mm의 국전지 종이가 필요하다고 넣어달라고 합니다.

흠... 어째서 A4종이가 아니라 국전지 종이를 넣어달라고 하는걸까요???

만일... 여러분들이 단가가 싼 인쇄소를 찾기 위해 인쇄소 여러군데를 방문하여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인쇄소마다 가지각색의 인쇄기계가 있다는 것을 아시게 될겁니다.

아주 커다란 인쇄기계부터 조그만한 인쇄기계까지 여러 종류의 인쇄기계가 존재하죠...

만일... 여러분이 커다란 인쇄기계를 가진 인쇄소에서 인쇄를 하시겠다고 결정한 후 인쇄소에서
인쇄감리를 하고 있다고 한다고 생각해보십시오.,..

자... 그 커다란 인쇄기계에다가 A4종이를 넣고 인쇄를 한다???
아무리 봐도 좀 비정상적으로 보이죠?
명색이 큰 인쇄기계라면... 큰 종이를 넣고 여러페이지를 한 번에 인쇄를 하는 것이 맞아보입니다.

맞습니다.
인쇄소에선 한 페이지, 한 페이지를 하나 하나 인쇄하진 않습니다.
여러 페이지를 같이 모아서 한 번에 인쇄를 하죠...


즉... 최소 종이 한 면당 최소 두 페이지에서 16페이지까지를 한 번에 인쇄를 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근데... 무작정 마음대로 종이크기를 결정하지도, 종이 한 면당 몇 페이지를 어떤 식으로 배치할까 결정하진 않습니다.
정해진 룰에 따라 페이지를 배치를 한 후 인쇄를 하게 되죠...


자... 그럼. 우리 판출력자에게 필요한 것을 생각해봅시다.
우리에겐 무수히 많은 사이즈의 ctp판이 필요합니다.


자... 간단히 기본적인 판사이즈 리스트를 뽑아볼까요? 매엽옵셋인쇄를 기준으로 하겠습니다.


 판사이즈  비고 판사이즈   비고  사이즈   비고
 660*550  시누아라판  670*560  국이절판  730*600  티삼절판
 830*645  사륙이절판        
 1010*770    1020*770    1030*770
 1030*790  하이델 전용  1030*800  주로 미쯔비시  1050*795  고모리
 1130*900  사륙전지판  1030*785  롤랜드    

※ 1010*770 ~1030*800 의 판들은 기본적으로 국전판이라고들 합니다.

※ 770계열 판들(1010*770,1020*770,1030*770판)을 쓰는 인쇄기계는 주로 성수동쪽에 있는 인쇄소들이 많더군요.
    (단색기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1030*800과 1050*795판은 대국전판이라고도 합니다.
    (1030*800판인 경우 양 하리와 게스쪽까지 데이타로 꽉 찬 경우는 대국전이라고 봐야겠죠...)

※ 인쇄기계별로 사용가능한 판사이즈가 제시된 것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자... 그럼... 종이 절수를 비교해볼까요?

 이름  종이사이즈  이름  종이사이즈
 국전  939mm * 636mm  사륙전  1090mm * 788mm
 국이절  636mm * 469mm  사륙이절  788mm * 545mm
 국사절  469mm * 318mm  사륙사절  545mm * 394mm

※ 기본 규격은 이렇습니다만... 실제 현업에선 100% 이런 사이즈로 인쇄소에 종이가 들어온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실제 국이절에 인쇄한다고 하고는 이보다 적은 사이즈의 종이가 인쇄소로들어오는 경우가 왕왕 있답니다...

※ 사륙계열 종이는 사륙을 생략하곤 합니다. 이절, 사절, 팔절등.
    하지만 국전계열 종이는 반드시 국자를 붙여주어야 합니다. 국이절, 국사절, 국팔절등.

※ 8절 이하 종이절수와 특수절수, 그리고 티삼절, 정삼절. 장삼절등은 귀찮아서 생략했습니다...

   

오호... 뭔지 모르겠지만... 판사이즈와 비슷하게 매칭이 된다는 느낌이 들지 않으십니까?
자... 좀더 자세한 종이 절수는 인터넷을 뒤져보시면 그림으로 잘 나와있으니 열심히 찾아보세요...
(참고로... 국사절과 사륙사절까지는 아예 외어두시는 것이 고생하지 않는 지름길이랍니다... ㅋ)


그럼... 이 번엔 책사이즈를 간단히 비교해 볼까요?

 판형  호칭   크기 (mm)   종이   종이 1매당 면수   주요 제품. 
 A4  국배판  210 * 297  국전  국8절 (16페이지)  여성종합지
 A5  국 판  148 * 210  국전  국16절(32페이지)  교과서, 단행본
 A6  국반판  105 * 148  국전  국32절(64페이지)  문고판
 B4  타블로이드  254 * 374  사륙전  사륙8절(16페이지)  벼룩신문, 신문
 B5  사륙배판  188 * 257  사륙전  사륙16절(32페이지)  초교 교과서
 B6  사륙판  128 * 188  사륙전  사륙32절(64페이지)  샘터등
   신국판  152 * 225  국전  국16절(32페이지)  학술서, 단행본
   18절판  176 * 248  사륙전  사륙18절(36페이지)   사진집
   30절판  125 * 205  사륙전  사륙30절(60페이지)   일반단행본
   36판  103 * 182  사륙전  사륙40절(80페이지)  문고판

※ 책자의 종류와 규격은 국제프로세스 홈페이지를 참고했습니다.

※ 위에 제시된 수치들은 단순히 예시일뿐, 반드시 같은 수치나 종이로만 되지만은 않습니다.
    (종이제단에 따라, 접지에 따라, 종이 두께에 따라, 거래하는 인쇄소 인쇄기계의 사양에 따라, 기타 사유로 무진장 다양하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본 표를 맹신하지는 마십시오.)




자... 이쯤에서 작은 결론을 내볼까요?
책은 너무나 다양한 사이즈로 인쇄되고, 출판됩니다.
그리고... 인쇄소에선 책 한 페이지, 한 페이지를 각각 인쇄하지 않고 여러 페이지를 모아서
한 번에 인쇄를 합니다.
그리고... 종이를 절약하기 위해, 주어진 종이에 가능한 많은 페이지를 한 번에 인쇄를 하게 됩니다.

그게 하리꼬미의 기본 의미입니다.

흐... 별 것 아닌 것을 가지고 무진장 길게 썰을 풀었었네요...


자... 그럼 조금만 더 들어가 볼까요?

용어정리를 해봅시다.

(1) 혼가께와 돈땡. 그리고 한대.
   우리가 당연히 알듯이 종이는 앞면과 뒷면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인쇄 역시 단면으로만 인쇄하는 경우와 양면으로 인쇄하는 경우로 나뉘어집니다.

   그런데... 어찌되었던 종이 한 장(어떤 규격이던간에...)으로 인쇄되어지는 양을 한 대라고 합니다.
   단면으로 종이 한 장에 인쇄를 했을 경우는 단면 한 대라고 합니다.
   양면으로 종이 앞, 뒤장에 인쇄를 했을 경우는 양면 한 대라고 합니다.
   (참고로.. 출력실에선 앞면을 A대, 뒷면을 B대라고 통상 부릅니다.)

   이해되시죠?

   그럼... 간단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잠시 눈을 감아주십시오...)  
   책을 상상해봅시다. 
   210mm * 297mm의 책사이즈로 양면 20페이지짜리 책을 국전종이에다가 인쇄한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1) 표지부분이 보일겁니다. 표지제목이... "fulgidstone의 블로그"라고 적혀있다고 상상해보죠... ㅋ
       흠... 멋있는 그림 컷이 들어가있고 지은이 fulgidstone이라고 적혀있을겁니다... 
       (그저... 상상만 하자구요... )
       표지는 스노우 250g이라고 하겠습니다. 코팅은 없습니다...

  (2) 그리고...  표지제목이 있는 표지페이지를 한 장 넘겨봅시다.
       표지의 뒷면이죠? 뭐... 목차가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3) 자... (2)의 바로 옆에 있는 페이지를 슬쩍 상상해봅시다...
       표지페이지와는 뭔가 좀 달라보입니다. 표지에는 멋있는 그림들이 줄창 들어가 있는데 반해 이 페이지부터는
       뭐 글씨가 더 많아보이는군요...      

       그래요... 왠지 표지와는 달라보입니다. 내지라고 합시다.

       표지 페이지와는 달리 종이가 다르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이 페이지는 아드 150g이라고 가정하죠...
       (참고로... 인쇄업계에서는 아트지를 이상하게도 아드지라고 부릅니다... 이유는 저도 모릅니다...)

              
       이게... 종이 8장(페이지 수로 16페이지)로 구성되어있다고 상상해봅시다....

  (4) 자... 책의 마지막 페이지 바로 전 페이지입니다. (4)의 바로 앞 페이지입니다.
       흠... (1)과 같은 표지 종이군요... 스노우 250g입니다.
       여기에는 출판한 곳과 인쇄소등 출판정보등이 담긴 내용이 들어간다고 생각합시다.

  (5) 마지막으로... 책의 마지막 페이지입니다.
       표지페이지 바로 옆에 이어지는 부분입니다... 당근 스노우 250g종이의 연장이겠죠...
       뭐... 바코드와 책가격등이 적혀 있다고 생각하겠습니다...
      (물론... 팔리진 않겠지만... 그래도 서점에서 판매하는 거라고 생각해보자구요,.,.)
      (젠장... 아무래도 진짜 돌맞을 것 같다... ㅠ_ㅠ...)

용어정리하겠습니다.
※(1) -> 표1, (2) -> 표2,  (4) -> 표3, (5) -> 표4라고 부릅니다.
※ 표2, 표3을 합쳐 우라라고도 부릅니다...
※ 표1, 표2, 표3, 표4를 합쳐 표지대라고도 부릅니다...

※(3)은 내지입니다. (내지 1페이지 ~ 내지 16페이지로 구성됨.)

※ 표지와 내지를 합쳐 20page입니다.



  자... 다음 도식을 떠올려봅시다.
 
  (자세한 그림은 다음 글부터 삽입이 될겁니다... 지금은 그냥... 맛만 봐주십시오... ㅠ_ㅠ...)
  (필자의 귀차니즘을 탓해주십시오... 흑흑흑...)

  

  (A면)                                                                          (B면)
  ↑ 내지16page     내지01page    내지04page   내지13page   ↑ 내지14page   내지03page    내지02page    내지15page
  ↓ 내지09page     내지08page    내지05page   내지12page   ↓ 내지11page   내지06page    내지07page    내지10page

   
   
그림으로 그리지 않았더니 좀 모양새가 빠지는군요,,,
   하지만... 가장 중요한 페이지구조이기도 합니다... 
     
   기본 16p 하리꼬미 접지의 페이지순서이거든요.

   하지만.. 여기서는 좌우방향으로 대칭되게 앞, 뒤 페이지가 구성되어 있다는 것만 기억해주십시오.
   A면 상단 왼쪽의 16page는 B면 상단 오른쪽의 15page와는 앞, 뒷면으로 구성됩니다...
   다른 페이지도 같은 방식으로 구성된다는 것만 머리 속에 넣어주십시오...


   자... 총 사이즈를 계산해볼까요?

   (210mm * 4) + 3mm + 3mm = 846 mm
   (297mm * 2) + 3mm + 3mm = 600 mm
   ( 3mm + 3mm 는 제단여분임. 도지는 0mm)
   (도지란 제본시 풀이 붙는 부분이고 책을 펼쳤을 때 가운데 부분입니다... 자세한 것은 다음 글에 쓰겠습니다.)


   흠... 국전에 더 이상은 들어가지 않겠군요?  (국전 : 939mm * 636mm)
   즉... A4인 경우 국전종이 한 면에 8페이지가 들어간다는 뜻이 될 겁니다. 그렇죠?
   (가로 4페이지 * 세로 2페이지. 가로, 세로 공히 제단여분 3mm + 3mm = 6mm 포함됨.)  
   근데... 양면이니까... 뒷 면에도 인쇄를 해야 할 것이고... 뒷면에도 8페이지가 들어가야 되겠죠?

   따라서 앞, 뒷면 합이 16페이지, 그러므로 A4는 국전 한대에 16페이지로 구성된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근데... 우리가 원하는 것은 20페이지짜리 책이였습니다. 그렇죠?

   그럼... 4페이지가 남는 것인데... 표지부분이였습니다... 이 걸 어떻게 하죠???
   표지부분에 해당하는 4페이지만 어떻게 낱장으로 인쇄를 해야 할까요? 
   그건 아니죠? 인쇄소에선 여러 페이지를 모아서 한 번에 인쇄를 한다고 했잖습니까...

   자... 이제 혼가께와 돈땡의 개념을 설명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우리말로는 따로걸기와 같이걸기라고 표현할 수가 있을겁니다.

   우리가 판출력을 할 때 여러 댓수의 판을 출력시 보통 A면과 B면으로 나뉘어 출력하게 됩니다.
   
   이와 같이 A면(앞면)과 B면(뒷면)을 따로 판을 만들어서 인쇄에 걸면? 따로걸기 (혼가께)됩니다.

   더 정확히 설명하자면... 인쇄소에서 인쇄를 할 때 A면 판을 이용해 앞면을 인쇄한 후 또 별도로 준비된 B면 판을 
   이용해서 뒷면을 인쇄하는 경우라고 할 수 있을겁니다. 앞 뒷면을 따로 거는거죠...

   조금 전 예에서 내지 A면판과 B면판으로 나뉘는 16페이지는 혼가께로 인쇄를 한다고 말할 수 있겠죠...

   근데. 남은 표지 4페이지가 문제입니다. 만일 이 놈을 A면과 B면으로 나눈다고 가정해봅시다.
   앞에 두 페이지, 뒤에 두 페이지를 인쇄하고보니... 종이가 너무 많이 비여있습니다. 인쇄안된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아까 분명히 최대한의 많은 페이지를 한번에 인쇄해서 종이의 로스를 줄이는 것이 하리꼬미의 기본의미라고
   했었는데....

   이를 어쩔까요? 방법이 없을까요?

   어떤 분인지... 엄청나게 머리 좋으신 사람이 다음과 같은 방식을 고안하셨습니다그려...
    
   
                                                                       
         표4            표1             표2           표3
         표4            표1             표2           표3


  내지와 같이...     
    (210mm * 4) + 3mm + 3mm  + 1mm  + 1mm= 848 mm
    (297mm * 2) + 3mm + 3mm = 600 mm
    ( 3mm + 3mm 는 제단여분임. 도지는 2mm :세네카개념으로 슬쩍...근데.... 2mmr면 될려나???
 으로 구성됩니다...


  위의 페이지 배열이 이해되십니까?    
  좌우로 앞, 뒷면이 대칭되게 페이지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논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일단, 앞면에 해당 판의 내용을 모두다 인쇄를 합니다.
  그런다음? 종이를 뒤집습니다. 별말이 없는 경우 긴쪽을 기준으로 뒤집습니다. (하리방향으로...)
  그 후에 똑같이 뒷면에 똑같은 내용을 인쇄합니다.

  그러면? 하리꼬미가 정상적으로 되었다면... 앞 페이지 뒤에 뒷 페이지가 인쇄되어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을겁니다.
  (표1 뒤에 표2, 표3 뒤에 표4가...)
     
  그럼... 종이로스 문제가 없이 종이 한 대에 8페이지가 인쇄되겠죠?   

  이게 돈땡입니다... (정확하게는 하리돈땡이라고 말합니다.) 

  지금 예를 든 돈땡은 혼가께의 절반이므로 1/2돈땡이라도 부릅니다.
  혼가께 -> 16page로 구성, 돈땡 -> 8page로 구성... 절반이죠...

  사실... 돈땡의 의미는 이해하기 쉽진 않습니다...
  실제 인쇄소에서 인쇄하는 것을 보지 않는 이상은 이걸 이해하긴 쉽지 않죠...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하나 있긴 합니다...

  빈 종이를 하나 꺼냅니다. 앞 뒷면에 위의 글자를 적습니다...
  (앞면에 기재한 후 하리방향으로 종이를 뒤집은 후 뒷면에 같은 내용을 적음.)
  그 후 앞, 뒷면의 내용이 상식적으로 맞는지 확인하면 됩니다... ㅋ

 자세한 것은 나중에 다시 설명하겠습니다만... 
 그냥... 여기서는 그저 혼가께와 돈땡의 의미인 따로걸기와 같이걸이의 용어에 대한 이해만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2)구와이와 게스, 하리.

<게스>

  
┌  내용 상단 끝...                                                                                                                                ┐


└  재단라인 (아다리)                                                                                                                           ┘
-------------- 꼬리표(족보) 들어가는 부분 ----------------------------------------------------------------

<구와이> 48mm (판 끝에서 재단라인[아다리])

위의 도식을 1030 * 800판이라고 생각해주십시오...

구와이란 인쇄기계가 무는 영역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ctp판에선 하단부분을 말하기도 합니다.

인쇄소에 판을 가지고 가면 인쇄소분들은 보통 판을 펀칭기라고 부르는 기계앞에다가 두고 가라고들 하십니다.

거기다가 판을 두고 가면 인쇄소분들은 판에 있는 십자돔보등 인쇄핀트을 맞출수있는 곳을 이용해서
핀트를 정확히 맞춘 후 기계에 판을 걸 수 있겠금 판에 펀칭을 해둡니다.

그 후 판을 인쇄기계에 걸어서 인쇄를 하시게 되죠.
그 때 판의 구와이부분이 꺽여서 인쇄기계에 들어가게 됩니다.

즉... 꺽겨있는 부분이 구와이영역이다라고 대략적으로 생각하셔도 비슷할 겁니다.

아마도... 판출력자분들이라면 판에 이상이 있어 인쇄소에서 빠꾸먹은 경험을 최소 한차례 이상은 경험해보셨을겁니다.
그 때 인쇄소에서 가져온 판을 유심히 보시면... 판은 펀칭이 되어있고 판이 꺽여있죠...

구와이는 그 부분입니다...

다음 글에도 다시 언급을 하겠습니다만...
구와이는 크게 3가지로 나뉘어집니다.

인쇄 기계가 물어주는 기계구와이부분 + 종이를 기계가 물어주는 영역인 종이구와이 + 인쇄여분(모요) 
이렇게 나뉘어지게 됩니다.

참고로... 판 끝에서 아다리까지, 판 끝에서 제단선까지... 라는 표현으로 전체구와이를 표현하기도 합니다...



구와이 개념이 좀 길어졌네요... 그만큼 중요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게스는 구와이의 반대부분... ctp판의 상단부분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하리는 판의 긴 방향을 하리라고 합니다.
             판의 짧은 방향은 구와이라고도 하구요...
             (이건 돈땡일 때 매우 중요한 개념입니다. 꼭 기억해주십시오...)


너무 길었네요...
별 것도 아닌 것으로 스크롤바만 길어졌습니다...

자세한 것은 다음 글부터 쭉 이어집니다...


투 비 컨티뉴~ ^^;


   <잡생각.......>     
    
  얼마전까지 다녔던 회사가 충무로 출력회사들이 밀집해 있는 곳에 있다보니...
  ctp판을 빌릴려고 오는 다른 회사 판출력자들과 종종 인사를 나누곤 했었죠...

  그러면서 이러저러한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판출력시 요그레나 기타 기본적인 것은 어느정도 알고 계시지만...
  (즉, 요그레등 판자체나 출력기 및 현상기관리등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은 가지고 계시지만...)

  실제 판의 내용까지는 보실 엄두를 내지 못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심지어 어떤 분은 농담조로 이 일은 하루만 배우면 누구나 할 수 있다고 말하셨었죠... -_-;
 (물론... 그 분의 진심은 아닐껍니다만... ctp업계 사람들중엔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답니다.)

  제가 만났던 충무로와 파주지역의 판출력자 경력이 대부분 0~2년 사이라는 것이 그 반증일겁니다.
  (사실... 저도 판출력경력이 얼마되지 않았답니다. 저도 이년차이거든요... ㅠ_ㅠ...)

  하지만... 진짜 이 일이 단순한 일일까요??? 
  몇 일전까지 다녔던 회사에서 판출력을 책임지고 계시는 부장님의 경우 기계 정비부터 판의 상태,
  그리고 하리꼬미까지 많은 것을 아시던 분이답니다... 

  그야말로 기계 매카니즘를 아시고, 인쇄를 아시는 분이시죠...
  근데... 그 노하우가 하루 아침에 되진 않았을꺼라고 생각합니다.

  꾸준히 노력하고 노력했기에 그런 경험과 지식이 생기셨고, 그 위치에 올랐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즉... 판출력(소부)이란 직업이 의외로 만만한 직업은 아니라는 뜻이랍니다...
   누구나 이 일을 할 수 있지만, 장인이 되긴 쉽지 않은 직업이란 생각을 해봤거든요...

   ctp의 workflow를 알아야 하며, 기계를 정비할 수 있어야 하며, 
   출력된 판의 이상유무를 체크해서 인쇄시 발생될 문제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어야 하고,
   출력되어 나온 출력물이 과연 디자이너의 의도에 따라 출력이 된 것인지 확인할 수 있어야 하고,
   판을 보면서 인쇄물이 어떻게 나올지 머리 속에서 그려볼 수 있어야 된다고 믿기에...

   제 자신의 부족함을 항상 느끼고 있답니다...
   어떨 땐 내가 잘 하고 있는지 겁을 낼 때도 있습니다...
   (사실... 요즘 저의 모습이 그렇답니다. 전과는 달리 좀 겁이 난답니다...)    
   (최근들어 인쇄물이 혹 잘못나오지 않을까 걱정을 하면서 일을 하곤 했거든요....)   

  인쇄의 흐름이 달라지고 있는 지금...
  판출력자가 공룡이 되지 않기 위해선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래서 좀더 공부하고 있답니다...

  몇 년 후에도 발전되지 못한 내 모습을 생각하려니 겁이 나더라구요...

  그리고...
  글을 쓴다는 것.
  처음엔 몰랐는데... 정말 어려운 일이더군요.

  퇴고에 퇴고를 거듭해도... 늘 아쉽기만 합니다...

  그래도.. 블로그에 글을 쓰는 이유인 지식을 공유하고, 내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기 위한 노력은 계속
  이어질겁니다...

  그래서... 몇 년 후 제 자신이 성장했다고... 이 블로그를 통해 자신있게 말할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

Posted by 빛나는 돌

 
     출력기에 대한 전반적인 포스트를 쓰기 전에 잠시 CTP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한 이야기를 
     살짜쿵 나누어보고자 합니다.

     미리 말해둡니다만 이 글은 CTP장비의 단점을 꼬집을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CTP장비의 오류발생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기술한 글입니다.

     이 이야기는 CTP를 싫어하시는 분들껜 입방아에 올라갈 만한 문제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실제 일어나기 쉬운 문제이고
     알고나면 피할 수 있는 문제이기에 글을 써볼려고 합니다.

     

     이 번 글 역시 이 전의 글과 비교했을 때처럼 아직 부족한 점이 있을 겁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이 계시다면 이 글의 부족한 점을 피드백해주시면 저로선 감사하겠습니다.... ^^;

     이 번 글은 제가 알고 있는 출력기에서 나타날 수 있는 망점 소실 및 이상변이에 대한 글입니다.
     원래는 한 큐에 출력기와 현상기에 대한 글을 다 쓸려고 했으나 스크롤바가 너무 길어지기에 2회로 나누고자 합니다.


가끔 판출력하다보면 특정 위치에 있는 망점이 슬쩍 사라지는 문제도 발생합니다.
또 망점 배열이 틀어지기도 하고 글자가 자글자글해지거나 심지어 글자가 사라지기도 할 때가 있습니다.

판을 출력하다보면 별별 것을 다 보게 되죠.
인쇄소에서 한참 인쇄하다가 판의 특정부위의 망점이 떳다고 판을 다시 뽑아달라고 연락이 올 때가 있는데 대부분 이 것들이죠


혹자는 이런 말을 하시기도 합니다.


아니. 인쇄소에서 필름 소부하는 경우엔 이런 문제가 발생되지 않는데 CTP로 하니까 이런 문제가 생기네요.
역시 CTP로 하면 안돼. 위험부담이 너무 커.


그런데 왜 이런 문제가 생길 때가 있을까요?
그리고 과연 피할 수 없는 문제일까요?

원인과 방법을 찾아봅시다.

1. 출력기에서 발생되는 망점 문제.



출력기에서 발생되는 망점 소실 문제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뉠 수 있습니다.
하나는 화이트스팟이고 또 다른 하나는 벤딩현상, 마지막은 글자가 자글자글해 지는 경우입니다.

(1)화이트스팟
 
   
    화이트스팟이란 판의 특정부위에 있는 내용이 소실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보통 둥그런 원의 형태로 소실되며 원의 중심부에 있는 망점은 완전히 소실되며 가장자리로 갈수록 망점이 조금씩
    나타납니다.

    보통 CTP출력실에 인쇄소분들이 판이 떳다고 전화를 하실 때가 주로 이 경우에 해당되는 경우죠.

    드럼방식의 출력기에서 주로 나타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다른 방식의 출력기에서도 이론상으론 나타날 수 있을겁니다.
    (다른 방식의 장비는 아직 경험을 못해서 어떨진 모르겠네요...)

    드럼식 CTP출력기의 기본원리는 CTP출력기의 드럼에 밀착되어있는 판에 레이저를 쏨으로서 처리되는 겁니다.  
    정확히는 판의 상단부분에 발라진 감광액에 레이저를 쏴서 망점이 없는 부분은 레이저로 감광액을 깍는 방식을
    취하게 되죠.

    그런데 드럼방식의 CTP 출력기를 이용해 출력시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드럼에 이물질이 묻곤 합니다.
    판재가루(보통 이바리라고 하죠? 판을 재단할 경우 깨끗이 절단되지 않고 약간씩 남아있는 것들을 통칭해서 말입니다.),
    먼지, 손에 묻어있던 각종 이물질들, 판 뒷면에 묻어있었던 각종 이물질들...

    이런 것들이 출력기의 드럼에 묻을 경우 판이 드럼통에 확실히 밀착이 되지 않고 떠있게 됩니다.
    드럼의 흡착구멍을 통해 아무리 흡착을 시킬려고 기계가 노력하더라도 밀착되지 않고 떠버리죠...

    그럼 흡착구멍에 해당되는 부분 또는 이물질이 있던 부분의 망점이 구멍(원)의 형태로 소실되게 되는데
    그 것이 바로 화이트스팟입니다.
 
   (그림 1-1) 정상적인 망점 구조
 옆에 보이는 그림은 정상적인 망점일 때를 나타내본 것입니다.
 망의 각도로 봐서 마젠타판입니다.(각도 45도)

 망점도 깨끗하고 M100%부분도 선명하게 나타납니다.

 빼다부분의 색상으로 봤을 때 현상도 잘 된 것 같지 않습니까?   
 루뻬로 본 상황이라고 한다면 합격점을 줄 만 합니다.
 ㅎㅎㅎ...

 흠... 아니라구요? 그래도... 그렇다고 해주셔용~

 아무튼... 다음 단계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그림 1-2) 화이트 스팟 발생시 망점 구조
 옆에 보이는 그림은 화이트스팟을 가정한 그림입니다.
 
 왼쪽 하단의 M100%부분을 보시면 원 형태의 하얀 점 같은 것이
 보이실 겁니다.

 이 것이 일반적인 화이트스팟의 모습입니다.

 가운데 빼다부분이 완전히 희게 날라가버렸습니다.
 그리고 화이트스팟 영향이 벗어날수록 번져간다는 느낌이 들다가
 다시 빼다의 정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게 됩니다.

 아주 특징적인 모양이기에 화이트스팟 발생시 육안으로 보게된
 다면 예상하지 못한 부분에 흰 원 같은 것이 있는 것처럼 보이게
 됩니다.
 
 루뻬로 보시게 되면 그라데이션 같은 느낌이 느껴지구요.

  그리고 그림 1-2의 가운데 약간 상단부분을 보시면
  망점이 날랐다는 것을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망점일때의 화이트스팟 발생시 나타나는 양태를 나타납니다,
    
            화이트스팟을 해결하기 위한 쉽고도 확실한 방법은 드럼을 자주 닦아주는 것입니다.

           저희 회사의 경우 최소 2시간마다 한 번씩은 드럼을 깨끗한 천으로 닦아주곤 합니다.
           그리고 판 사이즈가 다른 판을 교차해서 출력해야 할 경우에도 닦아주고 하구요.

           물론 완벽한 방법은 아닙니다만... 
           그렇게 하기만 해도 화이트스팟 발생건수가 상당히 줄어든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만일 드럼을 닦아주었는데도 같은 현상이 발생한다면...
           드럼내에 존재하는 흡착구멍을 뚤어주어야만 합니다. 그래야 정상적으로 망점이 구현되기 때문입니다.


(2)벤딩현상
 
    
   ctp출력기로 출력시 망점의 배열이 갑자기 틀어지는 경우에 해당하는 현상입니다.
   보통 하리방향으로 갑자기 배열이 틀어지는 것을 알 수가 있는데요.

   이 경우 인쇄를 할 경우 흰 줄 같은 모양새로 인쇄물에 나올 수 있다고 하더군요.

   물론 경계선을 기준으로 봤을 때에도 인쇄물의 느낌이 달라진다고 하구요.
 
     (그림 2-1) 정상적인 망점 구조
 화이트 스팟 섹션에서 봤던 정상적인 망점들입니다.
 
 이 번에는 망점의 배열을 유심히 봐주십시오.

 지금은 망점이 격자모양처럼 규칙적으로 배열되어 있습니다.
 
 45도 각도로 나타나있습니다.
 일반적인 마젠타 판의 각도를 구현하고 있고
 인쇄시에 정상적으로 인쇄가 될 것입니다.
 
   (그림 2-2) 벤딩현상 발생시 망점 구조
 옆에 보이는 그림은 벤딩현상을 가정한 그림입니다.
 
 가운데 끝에 있는 빨강색 선이 보이십니까?
 그 선을 기준으로 위, 아래를 봐보시기 바랍니다.

 그림2-1과도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약간의 망점 배열의 불일치가 느껴지실 겁니다.

 그림을 못 그려서 보시기 힘드실지 모르겠습니다만
 빨강색 선을 경계로 봤을 때 위, 아래의 망점 배열이
 어긋나있습니다.


 이렇게 망점 배열의 불일치를 보이는 것이 벤딩현상입니다.

 육안으로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만 인쇄용 사각루뻬 이상의
 배율을 가진 루뻬로 보시면 확연히 구분이 가실 겁니다.
 
    
            우리 회사에서 벤딩현상을 처음 발견한 사람은 저와 맞교대를 하고 있는 XXX 대리입니다.
            (본 블로그는 대충... 사생활을 존중하는 블로그이기에 이름을 공개하진 않겠습니다. ㅎㅎㅎ)
            (하지만... 꽤나 일 잘하기로 소문나 있기에 이쪽 분야에 계시다면 아실만한 사람입니다...)
            

            아쉽게도(?) 제가 일할 땐 이런 벤딩현상이 나타나진 않았습니다...
            안 나타나는 것이 정신건강상 당연히 유리하겠지요... ^^;

            육안으로 봤을 땐 하리방향으로 흰 줄 같은 것이 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만 눈으로 확인하긴 쉽지 않습니다.
            이 것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상당히 유심히 판을 관찰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벤딩현상이 나타나는 원인은 아직 모르겠습니다.
            우리회사에서도 딱 한 번 나타났던 것이라서요.            

            다만... 이 현상이 발생하였을 때 기술자분들이 오셔서 한동안 기계를 점검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제 생각입니다만... 드럼과 레이저 사이의 어떤 문제발생으로 망점배열이 틀어진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은
            해봤습니다.

            아무튼... 이런 현상이 발생될 때에는 반드시 해당 판을 버리고 새롭게 다시 판을 뽑아야 합니다


(3)글자가 자글자글해지는 현상
 
    
   ctp출력기로 출력시 먹 100%의 글자가 자글자글해지면서 뿌해지는 경우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다른 색판이나 먹판에서 아미부분은 정상적인데 빼다 글자만 이상해지는 경우란 겁니다.
      
   (그림 3-1) 정상적인 글자
 그림 모양이 썩 훌륭해보이진 않습니다만...
 글자 하나를 넣어봤습니다.

 각도는 먹판 각도로 가정했습니다.(75도였던가요?)
 
   (그림 3-2) 뿌해진 글자
 옆에 보이는 그림은 글자가 뿌였게 나오고 있군요.
  
 그림3-1의 글자는 깨끗하고 선명하게 보입니다만
 그림3-2의 글자는 엷어졌고 좀 뿌해보입니다.

 이런 상황은 루셔230기종일 경우 자주는 아니지만
 나타나곤 합니다.

 실제 상태는 이 것보다 더 날려보이고 글자가 더
 깨져보입니다만 루셔230기종을 사용해본지 꽤 된지라
 기억이 정확하지 못하기에 표현이 잘 되진 않네요.

 먹100%인 글자에서 주로 나타나는데요.
 망점은 정상인데 먹 100%인 글자만 희한하게 망가지더군요.

 이런 경우는 화이트스팟처럼 드럼에 이물질이 있을 경우에
 주로 나타납니다.


 드럼을 닦아주게 되면 정상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루셔230기종을 이용해 출력을 막 시작했을 무렵 이 문제로 골머리를 썩었더랬습니다.
           4도인 인쇄물에서 다른 판(cyan, magenta, yello판)들은 멀쩡한데 먹판만(그 것도 글자만) 이상하게 나온 겁니다.

           이해가 되지 않더라구요.

           아미인 부분은 정상적인데 빼다인 글자만 문제가 되었으니...

           이 것때문에 오밤중에 인쇄소에서 전화로 욕 많이 먹었더랬습니다.
           판을 확인도 안하고 요따구로 보내주면 어떻게 하냐구 말이죠... ㅠ_ㅠ...           

           아무튼 이 문제 역시 드럼에 먼지등이 있을 경우에 주로 발생하는 것 같더군요.
           글자만 이 모양이 되는 이유는 아직 모르겠습니다만....

           해결방법은 딱 하나... 드럼을 열심히 닦는 길 밖엔 없었답니다...



CTP로 판출력을 하다보면 별 상황에 다 직면하게 됩니다.
특히 출력기로 판을 출력하다보면 예상하지 못한 오류로 맘 고생을 많이 하게 되죠.

그러면서 제가 느낀 점이 있다면...
출력기 사고를 최소화시키기 위한 방법은 FM대로 하는 것이란 점이었습니다.

출력기는 습기와 먼지 그리고 이물질에 무진장 약합니다.
따라서 주변환경을 깨끗히 하고 습기조절을 확실히 하고 드럼청소등을 열심히 한다면 사고율이 현저히 낮아진다는
느낌을 받곤 했죠...


여태까지 출력기에서 발생하는 망점 이상에 대해 써봤습니다.
아는 분들은 아마 다 아실만한 이야기긴 합니다만... 은근히 출력기 때문에 고생할 때도 있곤하기에 적어봤습니다.


아무튼... 이 글의 결론은 위에서 썼듯이...
FM대로 하면 됩니다... ^^;






아마도 이 글을 보시는 분중에 CTP에 대해 안좋은 생각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실제 제 블로그에 들어오시는 분들의 키워드중 CTP의 단점(혹은 장점)이란 키워드로 들어오시는 분들이 은근히 많더군요.

하지만...
CTP 초창기에 비해 지금의 CTP는 훨신 발전했습니다.

그리고... 오퍼레이팅영역과 판출력부분 모두 사고율을 낮추기 위해 최고의 노력을 다 하고 있죠.


저는 물론 CTP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 모두 자신의 일에 최고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답니다.


만일 위험도때문에 CTP로 인쇄물을 출력하지 않고 계신다면...
그건 돌다리를 두둘겨보고도 건너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물론 위험성이 아예 없다고 말하진 않겠습니다...
하지만...

필름보다 장점이 더 많습니다...
그리고 나날이 기술과 노하우가 발전하고 있구요...

이 포스트를 쓰고 있는 이유도 제가 알고 있는 것들을 정리할 겸, 다른 사람들과 노하우를 나눌겸해서 쓰고 있는 거랍니다.

위험이 있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란 거죠...
Posted by 빛나는 돌
몇 일 후면 새로운 출력기가 회사에 들어옵니다.
아마도 루셔 230기종이거나 상위버전인 것 같은데.. 레이저가 128레이저랍니다.

128레이저라...
럭셀 F9000이 128레이저로 알고 있는데...

필름을 소부하는 시간을 포함해서 봤을 때 이젠 필름보단 ctp가 속도면에서
확실히 우월한 위치에 서게 되겠군요...


시간당 40판이라...
실제 출력해보면 시간당 35판 조금 넘을 수 있겠네요...


시간당 16판짜리 기계에서 놀다가 40판 언저리가 나오는 기계로 일을 해야한다니...

근데... 레이저 인풋/아웃풋이 강해지면 망점의 형상도 달라지게 되고 요그레 잡기도 쉽지 않게 되는데...
한동안 그 기계에 적응할려면 고생좀 할 것 같습니다...

난 이제 죽었어!!! ㅠ_ㅠ...

Posted by 빛나는 돌
얼마전 포스팅한 글 중에 화광판에 대한 글을 쓴 적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많이 사용해보지 않은 상태에서 글을 썼었기에 약간 부실한 면이 있더군요.

요즘 화광판으로 판을 출력하기에 화광판에 대한 이러저러한 생각이 들어 포스팅해볼랍니다.

(1)현상범위
   의외로 넓습니다.
   저희 회사의 현상기의 속도는 분당 몇 mm를 나가는가로 계산을 합니다.(mm/m)
   이 기준으로 봤을 때 중간점을 기준으로 위아래 150정도의 범위를 가지는 것 같습니다.
 
   이건 안정적인 상황을 연출하기 위함이고...
   최대 범위로는 위아래 200~250, 즉 범위가 400~500정도를 나타내고 있죠.

   다만... 하한점을 현상속도로 잡을 경우 유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각각의 인쇄소의 기계마다 고유의 특징이 있는데 그 특징중에 잉크발이 잘 올라오는
   인쇄기계가 있는가 하면 잉크발이 의외로 안 올라오는 인쇄기계도 있습니다.

   CTP출력 경험상 오래된 인쇄기계일수록 망점이 약할 경우 잉크발이 안 올라오는 경우가 많더군요.
  
   이런 기계를 운용중인 인쇄소에 화광판을 현상속도를 하한점으로 잡고 현상을 해서 보낼 경우
   인쇄가 흐리멍텅하게 나오는 경우가 발생되게 됩니다.

   어제 제가 뽑았던 판중 그런 케이스가 있었더랬습니다.
   다른 인쇄소에선 아무런 말이 없는 판인데 그 인쇄소에서만 말이 나오더라구요.
   하필이면... 표지판이라서... 결국 다시 뽑아주었다는... 윗 분들에게 욕 바가지로 먹었었죠...

   따라서 화광판을 사용시 가급적 현상속도를 중간 이상으로 잡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요그레
   제일판과 약간은 유사한 면이 화광판에서 나오더군요.

   제일판의 단점중에 하나가 하리쪽 끝 부분에 요그레 띠가 나온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끝 부분의 요그레 띠를 완전히 날려버리게 되면 망점이 인쇄에 부적합할정도로 엄청나게 날라갔다는  
   뜻이 되기도 합니다.

   화광판에서도 요그레가 있을 경우 하리쪽 끝 부분에 요그레 띠가 나오더군요.

   다만... 제일판과 확연히 다른 점이 있다면...
   하리쪽 끝 부분에 보이는 요그레 띠가 사라진 것이 정상적인 상태라는 것입니다.

   즉... 하리쪽 끝까지 모요가 들어가는 경우에도 화광판으로 출력하면 문제없이 출력 가능하다는 뜻이 되기도
   합니다...

   
(3) 감광액 및 산화처리
   맘에 드는 편입니다.
   물론 후지판등 최상급 판에 비해서는 좀 모자라는 면이 있지만 중급 판으로서는 상당히 우수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먼저... 감광액을 보자면 약간 유광성이 도는 감광액입니다.
   감광액이 무광을 띠면 띨 수록 좋은 판을 형성한다는 점을 감안해 본다면 약간 아쉬운 면은 있습니다.

   하지만 감광액이 골고루 잘 도포되어 있기에 현상시 군더더기 없이 레이저가 투과되지 않은 곳의
   감광액은 잘 빠져 있음을 알 수 있더군요.

   다만... 판의 제조과정이 대부분 그렇듯이 하리 양 끝쪽과 중간지점의 현상시 양태는 조금 다릅니다.
   그거야 어쩔 수 없는 면이죠.

   판의 뒷면에서 보여주는 양극산화와 전해연마 역시 우수합니다.
   보통 3cm와 7cm를 기준으로 확인하게 되는데... 표준을 어느정도 유지하더군요..

   다만... 생산일을 기준으로 약간 차이는 납니다만 크게 차이나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코니타 판에서 보여지는 스크레치 문제는 화광판을 씀으로서 완전히 해소가 되었습니다.
   물론 일부로 긋는 경우라면 모를까 아니라면 더 이상 스크레치 문제로 저를 힘들게 하는 일은 없어졌죠...

(4) 이물질(고무액 찌꺼기등)들의 묻는 빈도
   사실 이 문제는 현상기 청소를 얼마나 자주 했는가와 직결되는 문제라 여기서 다루기는 좀 그렇지만...
   고무액 상태가 좋지 않을 때 화광판의 상태를 알 수 있는 문제라 다루고자 합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잘 묻어납니다. ㅠ_ㅠ...
   고무액 상태가 안 좋을 경우 잘 봐야 합니다.

   떠도는 풍문에 의하면 잘 묻지 않는다고 알려져있습니다만...

   실제 사용해본 결과 사실이 아닌 것 같습니다.

   고무액을 오래 사용하는 곳이라면... 고무액 교체시기를 잘 잡아야합니다.
 
   안그러면... 인쇄소로부터 전화를 여러통 받게 될 겁니다.

   판 지저분하다구요... ㅠ_ㅠ...

  
(5)망점의 상함정도와 인쇄시 까지는 빈도수...
   이 부분은 상당히 후한 점수를 줄만합니다.
  
   판을 사용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부분중에 하나가 망점이 깨지는 경우입니다.
   그런데 실제 판을 보다보면 그런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출력기쪽의 이상작동이 아니라면... 판쪽에서 발생되는 망점의 이상함은 아직까진 보지 못했습니다.
 
   또한... 얼마전에 1대당 109연짜리 인쇄물에 대한 판을 출력한 적이 있었는데
   인쇄소나 거래처에서 판에 대한 불만은 접수되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그런 점에서 볼 때 인쇄에서의 판의 강도문제 역시 문제 없는 것으로 보이구요...
   

아직 화광판을 오래 사용하지는 않았기에 아직 장단점을 말하긴 좀 이른 감은 있긴 합니다만....
중가 판중에서 이만한 판을 보긴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다음 포스팅부터는 CTP출력기(루셔사 제품을 기준으로...)를 다뤄볼까합니다..
CTP에서 출력기의 역할은 말하지 않아도 알만큼 중요한 것이죠...

그럼 다음 포스트를 기대하시길~ ^^;
  
Posted by 빛나는 돌


어젠 후지/화광/코니타판에 대해 간략하게 글을 써봤습니다.
사실 후지나 화광판의 경우 가격에 비싸기에 자주 쓰는 판은 아니였죠.
그래서 그런지 후지나 화광판에 대해선 좀 부실했던 감은 있습니다.

자... 이제부턴 질리게 쓰고 있는 제일/토탈(시너지1,시너지2)/세일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자 합니다.

(1)제일판
현재 우리회사에선 코니타판에 밀려 제일판은 보조적인 수단으로 밖엔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만
한동안 질리도록 사용했었죠.

제일판의 최대장점은 무난하다는 것일겁니다.

가격도 무난하고(요즘 CTP판의 단가가 점점 싸지고 있는 추세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아주 매리트있는 것이죠.)
현상조건만 잘 맞추어 놓으면 초보자라 해도 사용하는데 무리가 없으며
CTP장비의 종류와는 상관없이 어느 출력기에서도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죠.

저희 회사의 경우 루셔 130과 230장비를 가지고 있습니다만 각 출력기에서 나온 판들은 현상조건만 달라질
뿐 무리없게 사용하고 있죠.

바시스출력기의 경우에도 판 나오는 것을 보니 잘 나오더군요.
(몇 일전 아는 사람이 일하고 있는 곳에서 바시스출력기로 출력한 판을 본적이 있거든요...)

하지만 역시 제일판에도 주의해야 할 점은 있으니...

   (ㄱ) 현상조건을 잡기가 까다로움.
      제일판은 초보자의 경우 최적의 현상타임을 찝어내는데 어려움을 느낄 수 있는 판입니다.
      타임을 길게 주면 망점이 날라가고 적게 주면 요그레가 쉽게 생기니까요...

      개인적으로 코니타판의 경우는 현상범위가 넓고 제일판의 경우는 현상범위가 좁다는 생각을 해보곤
      합니다.

      제일판은 현상조건을 정확히 맞추어야 하기에 현상액의 농도변화에 민감하게 반응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보충액 비율이 항시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 되죠...      

   (ㄴ) 생산날짜에 따라 판의 상태가 달라짐.
      제일판에서 가장 미스테리로 느껴지는 대목입니다.
      판의 생산된 날짜에 따라 현상조건이 어떨땐 완전히 변화가 됩니다.
     
      생산날짜가 다른 판끼리는 감광액의 발려있는 상태가 다르고 전해연마 상태등 판의 가공상태도
      전혀 다른
판들이 박스에서 나오게 되죠...

      가끔 판이 전기를 너무 많이 먹어서 시퍼러둥둥하다 못해 무지개가 껴있는 판들도 들어오곤 하구요.
    
      개인적으론 판이 일관성을 가졌다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을 해보곤 하게 만드는 대목이죠.

   (ㄷ) 인쇄발이 생각보다 잘 올라오는 편은 아님.
      이전의 포스팅에서도 언급을 했었지만 코니타판과 제일판을 비교해보면 코니타판이 훨신 인쇄가 잘
      올라온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특히 현상액의 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보통 1000~1500판 수준에서 현상액을 교체를 하게되는데 끝물일경우)
      그 차이는 훨신 심해집니다.

      현상액을 갈기 하루 전에 제일판으로 출력을 할 경우 매 번 느끼는 점은 망점이 흐릿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중요한 인쇄물관련해서 출력할 때에는 코니타판으로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2)토탈판 - 舊 시너지1
   토탈판은 크게 루셔장비를 판매/유지/보수를 하며 판을 판매하는 "토탈컴백의 자회사"(이하 "토탈"로 칭함)
   에 의해 판매되던 시기와 그 후 "디탑"에 인수된 이후로 나누어 구분을 할 수가 있습니다.

   舊 시너지1은 아무래도 원조 토탈판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죠...

   이 판의 특징은 판재의 사목이 상당히 조밀하다는 점에 있습니다.
   코니타판이나 제일판에 비해 사목이 조밀하고 치밀한 면이 있죠.
   그리고 감광액도 비교적 무광성을 띠고 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올해 초까지 원조토탈판이 돌아다녔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요즘은 해당 판이 거의 보이지 않더군요.

   이 판을 사용할 당시 전 판에 대해 전혀 모르던 초보였습니다만 요그레를 조절하는데 그다지 어렵지는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만일 저에게 지금 중저가판중에 어떤 판이 맘에 드느냐라고 묻는다면 舊 시너지1이 맘에 듭니다라고
   말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약점도 분명히 있었을 것 같은데 기억이 나진 않네요...
   이 판을 사용할 당시 전 완전 초보였거든요... ㅠ_ㅠ...

(3)토탈판 - 시너지2
   "토탈"이 "디탑"으로 넘어가기 바로 전에 판매되던 판입니다.
   좋은 점도 많았고 말도 탈도 많았던 "바로 그 문제의 판"이죠...
   
   개인적으로 판출력이 얼마나 힘들고 맘고생을 많이 해야 하는 일인지 깨달게 해준 판이기도 합니다.
   판일을 조금씩 알아가던 시점에 사용했던 판이기도 하고 안 좋은 판재과 저의 잘못된 판단으로 엄청난
   사고를 쳐야했던
개인적으로 기억하기 싫은 판이기도 합니다...

   지금도 시장에서 돌아다니고 있는 판입니다만 개인적으론 그닥 사용하고 싶진 않죠...

   자... 이 판의 장단점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요...

   이 판의 장점은 코니타판과 비슷한 점이 있습니다.
   망점의 소실율이 적고 인쇄물이 장통일 경우에도 안정적으로 인쇄가 가능하죠.
   요그레 조절 역시 그다지 어렵지만은 않습니다.

   판의 제조과정을 보여주는 판 뒷면의 상태역시 꽤 좋았죠...
   가격도 중가정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구요.

   이쯤하면 "흠... 괜찮군" 하시는 분들도 있겠습니다만 저에게 아픔을 주었던... 그렇지만 지금은 그 약점이
   고쳐졌는지
잘 알지 못하는 단점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제가 이 판을 사용할 때 최대 문제점은 "기스" 문제였습니다.

   쌩판 자체에 기스가 찍 나있는 판들이 한 박스(40판이 들어가 있던가요?)중에 20판 이상이 있었죠.
   아마 작년 가을이었나요? 특정 기간동안에 생산되었던 그리고 시중에 유통되었던 시너지2 가
   리콜처리되었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판에 무지했던 저는 기스가 인쇄에 어떤 영향을 주는 지 잘 몰랐었죠...

   그 덕분에 잘못된 판이 있는지 모르는 채 인쇄소로 직행했으며 인쇄소의 무성의한 인쇄가 곁드려져서
   초대형 인쇄사고가 나고 말았답니다...

   사직서 내지 않은 것이 천만다행이었죠... ㅠ_ㅠ...

   지금은 이 문제가 해결되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얼마전 저희회사의 지사에서 외주일을 위해 윤전판을
   출력한 적이 
있었는데 원청회사에서 우리가 사용할 판으로 시너지2판을 제공했기에 그 판으로 출력했었고
   별 문제 없이 인쇄가 
마무리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전 과거의 기억이 남아 있어서 그런지 시너지2판을 사용하는데 주저하게 됩니다..

(4)토탈판 - 시너지1 혹은 토탈판
    최근에 나오고 있는 판입니다. "디탑"에서 판매하고 있죠...

    그런데 개인적으론 가장 미스터리한 판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회사 사장님과 안면이 있는 편입니다만... 

    그 분의 판에 대한 열정과 노고에 비해 판은 그다지 호평을 드리기 힘들 것 같습니다.
    판이 개발되기 위한 테스트과정에 일부 참여했던 저로선 아쉽다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 판의 특징은 제일판과 유사합니다.
    다만 판의 사목은 舊 시너지1과 비슷합니다만 그 외의 주요 특성은 제일판과 유사하죠.
    아무래도 시너지1이 제일판과 같은 공장에서 생산된다는 점을 생각해본다면 이해할 만 하죠...

    다만 제일판보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현상시 깔끔하게 감광액이 빠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현상한 후 루뻬로 이 판을 보면 커다란 점박이들이 여기저기에 남아있습니다.

    제가 이 판으로 출력할 때마다 걱정되는 것은 이 점박이들이 과연 인쇄에 나올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 어떤 인쇄소에선 안 나오지만 특정 인쇄소에선 이 점박이들이 요그레로 나타나거든요.

    다만 그 사장님이 장담했던 것처럼 현상범위가 꽤 넓다는 장점은 있습니다.
    따라서 편하게 쓰긴 좋은 판이라고 생각합니다...
    
(4) 세일판
    사실 세일판은 그다지 아는 정보는 없습니다.
    다만 사륙전지판(1130*900판)을 출력할 때 가끔 사용하곤했죠.

    하지만 확실한 것은 드럽기 이를 때 없다는 겁니다.(관계자분들껜 죄송... ㅠ_ㅠ...)
    시트판의 특징을 그대로 가지고 있고... 
    보통 저희회사의 현상기 온도를 23~25도정도에서 유지를 시켜서 출력을 하는데...
    이 판은 온도를 20~21도 수준에 맞추지 않으면 망점이 상하는 문제가 있더군요...
    그러면서도 요그레는 이빠이 있죠...

    사륙전지판의 수급문제가 아니라면...
    현상조건 맞추기 위해 머리를 싸매야하는 세일판은 저의 미스테리판중의 으뜸이라고 할만합니다...





여태까지 저희 회사에서 사용하고 있는 판들에 대해 간단히 평을 해보았습니다.
쓰다보니 강점보단 단점을 더 부각시키고 있네요...

아무래도 회사에서는 가격이 판의 사용범위를 제한하는 경우가 많기에 중저가판들을
많이 사용하게 되고 그러다보니 강점 못지않게 단점이 부각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사용하는 사용자 나름이 아닐까 합니다...

우리회사 박차장님의 어록으로 끝을 맺을까합니다...


"판 활용을 잘 못하는 사람은 있어도 못 사용할만한 판은 없다..."





Posted by 빛나는 돌

ctp 판(1)

2009. 7. 2. 08:07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ctp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후지판, 코니타판, 화광판, 제일판, 토탈판(시너지1/시너지2), 디탑판,세일판등 말이죠...

판 일을 한지는 얼마 안되서 그다지 잘 안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이 쯤해서 판에 대해 정리를 조금이라도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포스팅을 남기게 됬죠...

객소리는 접고... 자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볼까요?



(1)후지판
현재 우리회사에서 사용하고 있는 판중에서 가장 비싼 판입니다.
하지만 역시 값어치를 하긴 하더군요,,,

후지판으로 판을 출력하면 잘못될 확률이 상당히 적어집니다.
고무액이나 각종 찌꺼기들이 잘못 묻는 경우도 드물고...
현상기 속도도 아주 빠르게 잡을 수가 있죠.

1% 망점도 확실하게 살아있고 인쇄소에서 많은 양의 인쇄를 할 때에도 전혀 망점이 뭉개지거나
날리는 경우가 없죠...

다만 단점이 있다면 가격이 비싸다는 것과 아주 드물지만 판에 이물질들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경우를 제외하면 아주 좋은 판임에 분명하죠...

(2)화광판
제조회사는 잘 모르겠지만 이 판도 상당히 좋은 판입니다.
정확한 구입단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고가의 판이라고 들었지요.

저희 회사에서는 코니타판과 더불어 1030*800판일 경우 가장 많이 쓰는 판중에 하나입니다.
후지판과 비슷한 특성이 있어서 망점이 잘 살고 찌꺼기들이 묻는 경우가 거의 없죠...

감광액이 무광이며 골고루 잘 발라져 있고 전해연마, 양극산화등 판 제조과정 역시 우수합니다...


다만 아직 장통일 경우에는 사용해 본적이 없기에 인쇄물을 많이 인쇄해야 하는 경우 판의 강도가
어떨지는 확신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용해 보신 분이라면 화광판을 좋아할겁니다...

(3)코니타판
현재 저희 회사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판입니다.
중저가 판들중에 가장 무난한 판이죠.

이 판의 최대장점은 망점의 강인함(?)에 있습니다.
현상속도를 아무리 낮게 잡더라도(현상액에 오래 담겨져 있어도) 1% 망점이 죽질 않습니다.
그렇기에 망점이 중요한 데이타일 경우 이 판으로 쓰는 것이 좋죠...

실제 제일/토탈/세일/디탑/정도판과 코니타 판을 비교해보면 코니타판이 가장 망점이 잘 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겁니다.

인쇄발이 올라오는 것 역시 코니타판이 훨신 빨리 올라오죠.

전에 영업담당자가 만화책을 만드는 출판사를 컨택하기 위해 인쇄교정을 낸 적이 있었습니다.
갱지에 제일판 한 번, 코니타판 한 번 이렇게 교정을 냈었는데,
코니타판으로 찍은 것이 너무나도 인쇄발이 강하게 나와서 놀랐던 적이 있었더랬습니다.

아무튼 가구관련 책자나 브로셔등 망점이 잘 살아야하는 인쇄물인 경우 코니타판을 쓰면 좋죠...

하지만...
단점 역시 상당히 강합니다...(아니 어찌 보면 장점을 상쇄할 만큼 위험성을 가진 판이기도 합니다.)

  (ㄱ) 스크레치 문제...
         이 문제가 가장 빈번하게 나오는 가장 시급하게 개선되어야 할 것이죠.
        현상액의 농도가 강할경우 박스에서 판을 꺼내면서 간지에 스쳐지는 부분이 스크레치로 나타나는
        경우가 대표적인 문제입니다.

        제일 C&P측에서는 스크레치 문제는 판 문제라기 보다 사용자의 부주의에서 비롯된 것이다라고 말을
        합니다. 맞는 말이긴 한데... 같은 조건에서 후지/화광판에서는 스크레치 문제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
        다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사용자의 부주의에서 비롯된다고 보긴 어렵다고 봅니다.

        보통 코니타판의 수요가 공급보다 크기에 중국현지 생산공장에서 생산된 것을 바로 공수해 온다는 것을
        감안해볼 때 감광액이 아직 무르기 때문이 아닐까하는 추측을 해보곤 합니다...

        또한 롤라자국등 외부에서 나타나는 데미지가 인쇄에 올라오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는 것을 생각해볼때
        이 문제는 생각해 볼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특히 700rpm이상의 고속으로 출력되는 루셔 230이상 또는 바시스등 자동출력장비등의 경우 현상기의
        현상속도가 출력기의 속도와 어느정도 매치가 되야 일이 무리없이 진행된다는 것을 생각해볼 때 이 문제
        는 간과해서는 안되는 문제라고 봅니다.        

         아무튼 이 문제는 정말 심각합니다.

  (ㄴ) 판 자체의 요그레(?)
         보통 판에 바르는 감광액이 무광일 경우 좋은 판으로 인식을 하곤 합니다.
         유광일 경우보다 무광일 경우 판에서 요그레가 나타날 확률이 적죠.
       
         또한 감광액이 골고루 발라져 있을 경우 출력시 레이져가 쏘지 않은 부분은 현상시에 균일하게 그대로
         날라가게 되죠...

         보통 코니타판의 경우 위의 두가지 조건이 만족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만, 실제로 판을 출력해서 루뻬
         (50배이상)로 확인해보면 점같이 생긴 요그레가 나타납니다.

         인쇄소 기계에 따라 달라집니다만 실제 그 점같은 놈이 인쇄에 올라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 것을 없애기 위해선 현상시간을 늦추어서 현상액에 판이 더 오래 담겨지도록 하게하곤 합니다만
         이럴 경우 (ㄱ)에서 언급한 대로 스크레치나 롤라자국등 외부의 영향으로부터 받는 데미지가 더 크게
         나타나 인쇄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자... 후지/화광/코니타판에 대해 적어봤습니다.
내일이나 모레쯤엔 제일, 토탈(시너지1/시너지2), 세일, 정도, 디탑판에 대해 썰을 풀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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