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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hing great was ever achieved without enthusiasm.


      
      제가 마지막으로 락음악을 들었던 것이 1990년대였던 것 같습니다.
      그 이후엔 락보단 다른 장르의 음악에 매력을 느껴나서리...

      아무튼... 1990년대를 대표하는 락그룹이라면 아마도 Nirvana(너바나)를 꼽을 수 있을겁니다.

      Nirvana는 커트 코베인으로 유명하죠? 물론 그가 살아있을 때도 유명했지만...
      그의 사후에 어쩌면 더 유명해진 듯한 느낌도 들기도 하구요...
 
      얼터너티브 락의 대표주자로도 유명하구요...

      사실... 아직까지도 얼터너티브의 의미를 잘 모르겠어요.
      얼터너티브 락의 지향하는 바는 알지만... 그 것과 실제 음악과 연계가 잘 안되죠...
      펑크정신, 개인적, 우울함, 지저분함, 즉흥적...

      이해되는 구석도 있지만... 벌써 20년이 지나가는 현재까지도 얼터너티브와 다른 종류의 락과의
      구분이 잘 안될 때가 많더군요...

      아무래도 제가 뭘 모르기 때문이겠죠... ㅠ_ㅠ...      
      
      흠... 여담이 길어졌습니다만... 뭐... 어떻습니까...
      얼터너티브가 뭐든, 커트 코베인이 어떻게 죽었던지간에...
      전 Nirvana를 좋아합니다... ^^;

      근데... Nirvana는 미국밴드인데...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관장할려나요? 
      흠... 모르겠군요...

      아무튼.... Nirvana의 음악 속으로 고고!!~
      
      오늘은 수식어는 접어두고 음악으로 집중할랍니다...
      

  




Nirvana... Smells Like Teen Spirit...





Nirvana...
All Apologies  (Unplugged...)



 





Nirvana... Come as you are









Nirvana... Lithium






Posted by 빛나는 돌

한동안 제 홈페이지를 만드느라고 정신이 없었답니다.

홈페이지 항목중에 유튜브의 제 계정에 있는 채널을 이용해서 재생목록을 불러와서 실행할 수 있겠끔 만든 것이 있었더랬습니다.

좋더군요... ㅋ

근데... 한가지 문제가 생겼더랬습니다.

Ext js로 window바탕화면형 홈페이지를 만들었는데 다른 div를 열었을 때 flash동영상이 가려지지 않고 위에
올라타버리는 문제가 발생하더군요...

가려져야되는데 말이죠,...

object태그나 embed태그에 z-index를 아무리 낮게 잡아주어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꼭 select태그를 z-index를 아무리 낮추어잡아도 다른 div태그보다 상위에 나타나는 것과 비슷한 상황이였죠...

전에 이런 문제를 해결한 적이 있었는데 생각이 나질 않더군요,,..

그래서 인터넷을 뒤져보다가 해결방법을 찾아내였습니다...

<object width="480" height="385">
           <param name="allowFullScreen" value="true"></param>
           <param name="allowscriptaccess" value="always"></param>
           <param name="wmode" value="opaque"></param>
           <param name="movie"
               value="http://www.youtube.com/p/A27CFEDE8D8D1FFA&amp;hl=ko_KR&amp;fs=1">
           </param>
           <embed src="http://www.youtube.com/p/A27CFEDE8D8D1FFA&amp;hl=ko_KR&amp;fs=1"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idth="480" height="385" allowscriptaccess="always"
            allowfullscreen="true" wmode="Opaque"></embed>
</object>

이렇게 wmode속성을 주었더니 문제없이 javascript로 생성된 div가 정상적으로
embeded된 동영상 위에 올라가더군요. (즉, 동영상이 가려지더라구요...)

아쉽게도 유튜브에서 제공하되는 동영상 태그엔 이 속성값이 들어가 있지 않아서 발생된 문제였던 것이였답니다.

크로스 브라우저를 위해 param태그에도 wmode값을 주어봤습니다...


자... wmode 속성에 대해 좀더 알아볼까요.

div등 html태그중에서 범위를 지정해줄 수 있는 태그들은 포토샵등의 프로그램에서의 레이어와 비슷한 개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포토샵에서 해당 레이어를 상위에 위치시킬려면 레이어창에서 해당 레이어를 다른 레이어보다 위에 두면 되지요?
html태그에선 z-index속성을 이용해서 해당 태그를 상위 혹은 하위에 놓을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embed된 동영상의 경운 z-index가 먹지 않더군요.
다만... embed태그에는 wmode라는 속성이 있어서 이 것을 이용하면 걱정없이 동영상의 위치순서를 지정할 수 있답니다.


wmode은 세가지 값을 가집니다.

(1) Window - 기본 값입니다.
                  모든 객체보다 상위에 위치하게 만듭니다. embed된 동영상이 어떤 div등 html태그보다 상위에 위치하도록
                  설정됩니다.

(2) Opaque - embed된 동영상이 어떤 div등 html태그보다 하위에 위치하도록 설정됩니다.
                   즉, 해당 위치에 div등 html태그요소가 있을 때 동영상이 가려지겠금 설정되는 것입니다.

(3) Transparent - Opaque와 비슷합니다만 Opaque와 다른 점은 투명도를 줄 수 있다는 겁니다. 
                         즉, 완전히 가려지지 않고 일정 수치값만큼 보일 수 있게금 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죠.


이렇게 vmode를 사용하면 다른 태그와 겹칠 때 발생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답니다...

알고 보면 쉬운 거긴 하지만 저처럼 삽질하시는 분이 계실까봐 팁으로 올려봅니다... ^^;

 
Posted by 빛나는 돌


  <잡담>
 
  얼마 전에... 다니던 회사를 그만 두었답니다.
    아무튼... 지금 구직중이랍니다.. ㅠ_ㅠ...
  잘 되면 이 번주안에 다시 직장을 구할 것 같긴 한데...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네요...  
 


  오늘은 하리꼬미에 대한 기본적인 이야기로 같이 시간을 나누고자 합니다.  
  하리꼬미를 인터넷에서 뒤져보니 두 가지 의미가 있더군요.

  언론사 기자가 뻣치고 취재원을 기다리는 것.
  그리고... 인쇄에서 인쇄 터잡기를 하는 것.

  여기선 후자인 인쇄 터잡기에 대한 글이랍니다.

  사실... 판출력자들이 하리꼬미에 대해 알 수있는 기회가 그다지 많진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러기에 더더욱 판출력자에게 요구되어지는 항목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저도 잘 모르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좀 겁나긴 합니다만... 그래도 맘잡고 써보는 글이기에 최선을 다해 적어볼랍니다.


   이 글은 몇 편에 나뉘어서 쓰여질 겁니다...
   너무나 복잡하고도 어려운 주제라서 과연 얼마나 쓰여질진 지금으로선 잘 모르겠습니다...

   이 후에 연속될 두번째 글부터는 그림이 들어간 알록달록한 포스팅이 올라올겁니다...
   언제쯤 올릴지는 저의 귀차니즘이 발동할 것인지에 달려있긴 합니다... -_-;   

   일단은 이 번 주 내로 올리고자 합니다만... 흐,..

   참고로... 글의 오류나 추가해야 하는 글들에 대한 리플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자... 일단 하리꼬미라는 용어가 뭘 의미하는지부터 시작해봅시다.
일단 하리꼬미는 일본말입니다.
우리말로는 "터잡기"라고 불리웁니다만... 이 바닥에서 터잡기를 어떻게 해야하나요라고 하는 사람은 거의 없죠...
하리꼬미를 어떻게 해야하죠? 라고 말합니다...

이상하게도 이 바닥은 일본말이 아직도 잘나간답니다... 우리 말을 사랑할 필요성이 있긴 합니다만... -_-;

자... 약간 비딱하게 나갔는데요...
인쇄를 모르시는 분들도 잘 아시는 종이사이즈인 A4(210mm*297mm)규격의 20페이지짜리 책을
제작할려고 합니다...
그런데... 인쇄소에선 뚱딴지같이 939mm*636mm의 국전지 종이가 필요하다고 넣어달라고 합니다.

흠... 어째서 A4종이가 아니라 국전지 종이를 넣어달라고 하는걸까요???

만일... 여러분들이 단가가 싼 인쇄소를 찾기 위해 인쇄소 여러군데를 방문하여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인쇄소마다 가지각색의 인쇄기계가 있다는 것을 아시게 될겁니다.

아주 커다란 인쇄기계부터 조그만한 인쇄기계까지 여러 종류의 인쇄기계가 존재하죠...

만일... 여러분이 커다란 인쇄기계를 가진 인쇄소에서 인쇄를 하시겠다고 결정한 후 인쇄소에서
인쇄감리를 하고 있다고 한다고 생각해보십시오.,..

자... 그 커다란 인쇄기계에다가 A4종이를 넣고 인쇄를 한다???
아무리 봐도 좀 비정상적으로 보이죠?
명색이 큰 인쇄기계라면... 큰 종이를 넣고 여러페이지를 한 번에 인쇄를 하는 것이 맞아보입니다.

맞습니다.
인쇄소에선 한 페이지, 한 페이지를 하나 하나 인쇄하진 않습니다.
여러 페이지를 같이 모아서 한 번에 인쇄를 하죠...


즉... 최소 종이 한 면당 최소 두 페이지에서 16페이지까지를 한 번에 인쇄를 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근데... 무작정 마음대로 종이크기를 결정하지도, 종이 한 면당 몇 페이지를 어떤 식으로 배치할까 결정하진 않습니다.
정해진 룰에 따라 페이지를 배치를 한 후 인쇄를 하게 되죠...


자... 그럼. 우리 판출력자에게 필요한 것을 생각해봅시다.
우리에겐 무수히 많은 사이즈의 ctp판이 필요합니다.


자... 간단히 기본적인 판사이즈 리스트를 뽑아볼까요? 매엽옵셋인쇄를 기준으로 하겠습니다.


 판사이즈  비고 판사이즈   비고  사이즈   비고
 660*550  시누아라판  670*560  국이절판  730*600  티삼절판
 830*645  사륙이절판        
 1010*770    1020*770    1030*770
 1030*790  하이델 전용  1030*800  주로 미쯔비시  1050*795  고모리
 1130*900  사륙전지판  1030*785  롤랜드    

※ 1010*770 ~1030*800 의 판들은 기본적으로 국전판이라고들 합니다.

※ 770계열 판들(1010*770,1020*770,1030*770판)을 쓰는 인쇄기계는 주로 성수동쪽에 있는 인쇄소들이 많더군요.
    (단색기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1030*800과 1050*795판은 대국전판이라고도 합니다.
    (1030*800판인 경우 양 하리와 게스쪽까지 데이타로 꽉 찬 경우는 대국전이라고 봐야겠죠...)

※ 인쇄기계별로 사용가능한 판사이즈가 제시된 것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자... 그럼... 종이 절수를 비교해볼까요?

 이름  종이사이즈  이름  종이사이즈
 국전  939mm * 636mm  사륙전  1090mm * 788mm
 국이절  636mm * 469mm  사륙이절  788mm * 545mm
 국사절  469mm * 318mm  사륙사절  545mm * 394mm

※ 기본 규격은 이렇습니다만... 실제 현업에선 100% 이런 사이즈로 인쇄소에 종이가 들어온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실제 국이절에 인쇄한다고 하고는 이보다 적은 사이즈의 종이가 인쇄소로들어오는 경우가 왕왕 있답니다...

※ 사륙계열 종이는 사륙을 생략하곤 합니다. 이절, 사절, 팔절등.
    하지만 국전계열 종이는 반드시 국자를 붙여주어야 합니다. 국이절, 국사절, 국팔절등.

※ 8절 이하 종이절수와 특수절수, 그리고 티삼절, 정삼절. 장삼절등은 귀찮아서 생략했습니다...

   

오호... 뭔지 모르겠지만... 판사이즈와 비슷하게 매칭이 된다는 느낌이 들지 않으십니까?
자... 좀더 자세한 종이 절수는 인터넷을 뒤져보시면 그림으로 잘 나와있으니 열심히 찾아보세요...
(참고로... 국사절과 사륙사절까지는 아예 외어두시는 것이 고생하지 않는 지름길이랍니다... ㅋ)


그럼... 이 번엔 책사이즈를 간단히 비교해 볼까요?

 판형  호칭   크기 (mm)   종이   종이 1매당 면수   주요 제품. 
 A4  국배판  210 * 297  국전  국8절 (16페이지)  여성종합지
 A5  국 판  148 * 210  국전  국16절(32페이지)  교과서, 단행본
 A6  국반판  105 * 148  국전  국32절(64페이지)  문고판
 B4  타블로이드  254 * 374  사륙전  사륙8절(16페이지)  벼룩신문, 신문
 B5  사륙배판  188 * 257  사륙전  사륙16절(32페이지)  초교 교과서
 B6  사륙판  128 * 188  사륙전  사륙32절(64페이지)  샘터등
   신국판  152 * 225  국전  국16절(32페이지)  학술서, 단행본
   18절판  176 * 248  사륙전  사륙18절(36페이지)   사진집
   30절판  125 * 205  사륙전  사륙30절(60페이지)   일반단행본
   36판  103 * 182  사륙전  사륙40절(80페이지)  문고판

※ 책자의 종류와 규격은 국제프로세스 홈페이지를 참고했습니다.

※ 위에 제시된 수치들은 단순히 예시일뿐, 반드시 같은 수치나 종이로만 되지만은 않습니다.
    (종이제단에 따라, 접지에 따라, 종이 두께에 따라, 거래하는 인쇄소 인쇄기계의 사양에 따라, 기타 사유로 무진장 다양하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본 표를 맹신하지는 마십시오.)




자... 이쯤에서 작은 결론을 내볼까요?
책은 너무나 다양한 사이즈로 인쇄되고, 출판됩니다.
그리고... 인쇄소에선 책 한 페이지, 한 페이지를 각각 인쇄하지 않고 여러 페이지를 모아서
한 번에 인쇄를 합니다.
그리고... 종이를 절약하기 위해, 주어진 종이에 가능한 많은 페이지를 한 번에 인쇄를 하게 됩니다.

그게 하리꼬미의 기본 의미입니다.

흐... 별 것 아닌 것을 가지고 무진장 길게 썰을 풀었었네요...


자... 그럼 조금만 더 들어가 볼까요?

용어정리를 해봅시다.

(1) 혼가께와 돈땡. 그리고 한대.
   우리가 당연히 알듯이 종이는 앞면과 뒷면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인쇄 역시 단면으로만 인쇄하는 경우와 양면으로 인쇄하는 경우로 나뉘어집니다.

   그런데... 어찌되었던 종이 한 장(어떤 규격이던간에...)으로 인쇄되어지는 양을 한 대라고 합니다.
   단면으로 종이 한 장에 인쇄를 했을 경우는 단면 한 대라고 합니다.
   양면으로 종이 앞, 뒤장에 인쇄를 했을 경우는 양면 한 대라고 합니다.
   (참고로.. 출력실에선 앞면을 A대, 뒷면을 B대라고 통상 부릅니다.)

   이해되시죠?

   그럼... 간단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잠시 눈을 감아주십시오...)  
   책을 상상해봅시다. 
   210mm * 297mm의 책사이즈로 양면 20페이지짜리 책을 국전종이에다가 인쇄한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1) 표지부분이 보일겁니다. 표지제목이... "fulgidstone의 블로그"라고 적혀있다고 상상해보죠... ㅋ
       흠... 멋있는 그림 컷이 들어가있고 지은이 fulgidstone이라고 적혀있을겁니다... 
       (그저... 상상만 하자구요... )
       표지는 스노우 250g이라고 하겠습니다. 코팅은 없습니다...

  (2) 그리고...  표지제목이 있는 표지페이지를 한 장 넘겨봅시다.
       표지의 뒷면이죠? 뭐... 목차가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3) 자... (2)의 바로 옆에 있는 페이지를 슬쩍 상상해봅시다...
       표지페이지와는 뭔가 좀 달라보입니다. 표지에는 멋있는 그림들이 줄창 들어가 있는데 반해 이 페이지부터는
       뭐 글씨가 더 많아보이는군요...      

       그래요... 왠지 표지와는 달라보입니다. 내지라고 합시다.

       표지 페이지와는 달리 종이가 다르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이 페이지는 아드 150g이라고 가정하죠...
       (참고로... 인쇄업계에서는 아트지를 이상하게도 아드지라고 부릅니다... 이유는 저도 모릅니다...)

              
       이게... 종이 8장(페이지 수로 16페이지)로 구성되어있다고 상상해봅시다....

  (4) 자... 책의 마지막 페이지 바로 전 페이지입니다. (4)의 바로 앞 페이지입니다.
       흠... (1)과 같은 표지 종이군요... 스노우 250g입니다.
       여기에는 출판한 곳과 인쇄소등 출판정보등이 담긴 내용이 들어간다고 생각합시다.

  (5) 마지막으로... 책의 마지막 페이지입니다.
       표지페이지 바로 옆에 이어지는 부분입니다... 당근 스노우 250g종이의 연장이겠죠...
       뭐... 바코드와 책가격등이 적혀 있다고 생각하겠습니다...
      (물론... 팔리진 않겠지만... 그래도 서점에서 판매하는 거라고 생각해보자구요,.,.)
      (젠장... 아무래도 진짜 돌맞을 것 같다... ㅠ_ㅠ...)

용어정리하겠습니다.
※(1) -> 표1, (2) -> 표2,  (4) -> 표3, (5) -> 표4라고 부릅니다.
※ 표2, 표3을 합쳐 우라라고도 부릅니다...
※ 표1, 표2, 표3, 표4를 합쳐 표지대라고도 부릅니다...

※(3)은 내지입니다. (내지 1페이지 ~ 내지 16페이지로 구성됨.)

※ 표지와 내지를 합쳐 20page입니다.



  자... 다음 도식을 떠올려봅시다.
 
  (자세한 그림은 다음 글부터 삽입이 될겁니다... 지금은 그냥... 맛만 봐주십시오... ㅠ_ㅠ...)
  (필자의 귀차니즘을 탓해주십시오... 흑흑흑...)

  

  (A면)                                                                          (B면)
  ↑ 내지16page     내지01page    내지04page   내지13page   ↑ 내지14page   내지03page    내지02page    내지15page
  ↓ 내지09page     내지08page    내지05page   내지12page   ↓ 내지11page   내지06page    내지07page    내지10page

   
   
그림으로 그리지 않았더니 좀 모양새가 빠지는군요,,,
   하지만... 가장 중요한 페이지구조이기도 합니다... 
     
   기본 16p 하리꼬미 접지의 페이지순서이거든요.

   하지만.. 여기서는 좌우방향으로 대칭되게 앞, 뒤 페이지가 구성되어 있다는 것만 기억해주십시오.
   A면 상단 왼쪽의 16page는 B면 상단 오른쪽의 15page와는 앞, 뒷면으로 구성됩니다...
   다른 페이지도 같은 방식으로 구성된다는 것만 머리 속에 넣어주십시오...


   자... 총 사이즈를 계산해볼까요?

   (210mm * 4) + 3mm + 3mm = 846 mm
   (297mm * 2) + 3mm + 3mm = 600 mm
   ( 3mm + 3mm 는 제단여분임. 도지는 0mm)
   (도지란 제본시 풀이 붙는 부분이고 책을 펼쳤을 때 가운데 부분입니다... 자세한 것은 다음 글에 쓰겠습니다.)


   흠... 국전에 더 이상은 들어가지 않겠군요?  (국전 : 939mm * 636mm)
   즉... A4인 경우 국전종이 한 면에 8페이지가 들어간다는 뜻이 될 겁니다. 그렇죠?
   (가로 4페이지 * 세로 2페이지. 가로, 세로 공히 제단여분 3mm + 3mm = 6mm 포함됨.)  
   근데... 양면이니까... 뒷 면에도 인쇄를 해야 할 것이고... 뒷면에도 8페이지가 들어가야 되겠죠?

   따라서 앞, 뒷면 합이 16페이지, 그러므로 A4는 국전 한대에 16페이지로 구성된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근데... 우리가 원하는 것은 20페이지짜리 책이였습니다. 그렇죠?

   그럼... 4페이지가 남는 것인데... 표지부분이였습니다... 이 걸 어떻게 하죠???
   표지부분에 해당하는 4페이지만 어떻게 낱장으로 인쇄를 해야 할까요? 
   그건 아니죠? 인쇄소에선 여러 페이지를 모아서 한 번에 인쇄를 한다고 했잖습니까...

   자... 이제 혼가께와 돈땡의 개념을 설명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우리말로는 따로걸기와 같이걸기라고 표현할 수가 있을겁니다.

   우리가 판출력을 할 때 여러 댓수의 판을 출력시 보통 A면과 B면으로 나뉘어 출력하게 됩니다.
   
   이와 같이 A면(앞면)과 B면(뒷면)을 따로 판을 만들어서 인쇄에 걸면? 따로걸기 (혼가께)됩니다.

   더 정확히 설명하자면... 인쇄소에서 인쇄를 할 때 A면 판을 이용해 앞면을 인쇄한 후 또 별도로 준비된 B면 판을 
   이용해서 뒷면을 인쇄하는 경우라고 할 수 있을겁니다. 앞 뒷면을 따로 거는거죠...

   조금 전 예에서 내지 A면판과 B면판으로 나뉘는 16페이지는 혼가께로 인쇄를 한다고 말할 수 있겠죠...

   근데. 남은 표지 4페이지가 문제입니다. 만일 이 놈을 A면과 B면으로 나눈다고 가정해봅시다.
   앞에 두 페이지, 뒤에 두 페이지를 인쇄하고보니... 종이가 너무 많이 비여있습니다. 인쇄안된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아까 분명히 최대한의 많은 페이지를 한번에 인쇄해서 종이의 로스를 줄이는 것이 하리꼬미의 기본의미라고
   했었는데....

   이를 어쩔까요? 방법이 없을까요?

   어떤 분인지... 엄청나게 머리 좋으신 사람이 다음과 같은 방식을 고안하셨습니다그려...
    
   
                                                                       
         표4            표1             표2           표3
         표4            표1             표2           표3


  내지와 같이...     
    (210mm * 4) + 3mm + 3mm  + 1mm  + 1mm= 848 mm
    (297mm * 2) + 3mm + 3mm = 600 mm
    ( 3mm + 3mm 는 제단여분임. 도지는 2mm :세네카개념으로 슬쩍...근데.... 2mmr면 될려나???
 으로 구성됩니다...


  위의 페이지 배열이 이해되십니까?    
  좌우로 앞, 뒷면이 대칭되게 페이지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논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일단, 앞면에 해당 판의 내용을 모두다 인쇄를 합니다.
  그런다음? 종이를 뒤집습니다. 별말이 없는 경우 긴쪽을 기준으로 뒤집습니다. (하리방향으로...)
  그 후에 똑같이 뒷면에 똑같은 내용을 인쇄합니다.

  그러면? 하리꼬미가 정상적으로 되었다면... 앞 페이지 뒤에 뒷 페이지가 인쇄되어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을겁니다.
  (표1 뒤에 표2, 표3 뒤에 표4가...)
     
  그럼... 종이로스 문제가 없이 종이 한 대에 8페이지가 인쇄되겠죠?   

  이게 돈땡입니다... (정확하게는 하리돈땡이라고 말합니다.) 

  지금 예를 든 돈땡은 혼가께의 절반이므로 1/2돈땡이라도 부릅니다.
  혼가께 -> 16page로 구성, 돈땡 -> 8page로 구성... 절반이죠...

  사실... 돈땡의 의미는 이해하기 쉽진 않습니다...
  실제 인쇄소에서 인쇄하는 것을 보지 않는 이상은 이걸 이해하긴 쉽지 않죠...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하나 있긴 합니다...

  빈 종이를 하나 꺼냅니다. 앞 뒷면에 위의 글자를 적습니다...
  (앞면에 기재한 후 하리방향으로 종이를 뒤집은 후 뒷면에 같은 내용을 적음.)
  그 후 앞, 뒷면의 내용이 상식적으로 맞는지 확인하면 됩니다... ㅋ

 자세한 것은 나중에 다시 설명하겠습니다만... 
 그냥... 여기서는 그저 혼가께와 돈땡의 의미인 따로걸기와 같이걸이의 용어에 대한 이해만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2)구와이와 게스, 하리.

<게스>

  
┌  내용 상단 끝...                                                                                                                                ┐


└  재단라인 (아다리)                                                                                                                           ┘
-------------- 꼬리표(족보) 들어가는 부분 ----------------------------------------------------------------

<구와이> 48mm (판 끝에서 재단라인[아다리])

위의 도식을 1030 * 800판이라고 생각해주십시오...

구와이란 인쇄기계가 무는 영역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ctp판에선 하단부분을 말하기도 합니다.

인쇄소에 판을 가지고 가면 인쇄소분들은 보통 판을 펀칭기라고 부르는 기계앞에다가 두고 가라고들 하십니다.

거기다가 판을 두고 가면 인쇄소분들은 판에 있는 십자돔보등 인쇄핀트을 맞출수있는 곳을 이용해서
핀트를 정확히 맞춘 후 기계에 판을 걸 수 있겠금 판에 펀칭을 해둡니다.

그 후 판을 인쇄기계에 걸어서 인쇄를 하시게 되죠.
그 때 판의 구와이부분이 꺽여서 인쇄기계에 들어가게 됩니다.

즉... 꺽겨있는 부분이 구와이영역이다라고 대략적으로 생각하셔도 비슷할 겁니다.

아마도... 판출력자분들이라면 판에 이상이 있어 인쇄소에서 빠꾸먹은 경험을 최소 한차례 이상은 경험해보셨을겁니다.
그 때 인쇄소에서 가져온 판을 유심히 보시면... 판은 펀칭이 되어있고 판이 꺽여있죠...

구와이는 그 부분입니다...

다음 글에도 다시 언급을 하겠습니다만...
구와이는 크게 3가지로 나뉘어집니다.

인쇄 기계가 물어주는 기계구와이부분 + 종이를 기계가 물어주는 영역인 종이구와이 + 인쇄여분(모요) 
이렇게 나뉘어지게 됩니다.

참고로... 판 끝에서 아다리까지, 판 끝에서 제단선까지... 라는 표현으로 전체구와이를 표현하기도 합니다...



구와이 개념이 좀 길어졌네요... 그만큼 중요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게스는 구와이의 반대부분... ctp판의 상단부분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하리는 판의 긴 방향을 하리라고 합니다.
             판의 짧은 방향은 구와이라고도 하구요...
             (이건 돈땡일 때 매우 중요한 개념입니다. 꼭 기억해주십시오...)


너무 길었네요...
별 것도 아닌 것으로 스크롤바만 길어졌습니다...

자세한 것은 다음 글부터 쭉 이어집니다...


투 비 컨티뉴~ ^^;


   <잡생각.......>     
    
  얼마전까지 다녔던 회사가 충무로 출력회사들이 밀집해 있는 곳에 있다보니...
  ctp판을 빌릴려고 오는 다른 회사 판출력자들과 종종 인사를 나누곤 했었죠...

  그러면서 이러저러한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판출력시 요그레나 기타 기본적인 것은 어느정도 알고 계시지만...
  (즉, 요그레등 판자체나 출력기 및 현상기관리등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은 가지고 계시지만...)

  실제 판의 내용까지는 보실 엄두를 내지 못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심지어 어떤 분은 농담조로 이 일은 하루만 배우면 누구나 할 수 있다고 말하셨었죠... -_-;
 (물론... 그 분의 진심은 아닐껍니다만... ctp업계 사람들중엔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답니다.)

  제가 만났던 충무로와 파주지역의 판출력자 경력이 대부분 0~2년 사이라는 것이 그 반증일겁니다.
  (사실... 저도 판출력경력이 얼마되지 않았답니다. 저도 이년차이거든요... ㅠ_ㅠ...)

  하지만... 진짜 이 일이 단순한 일일까요??? 
  몇 일전까지 다녔던 회사에서 판출력을 책임지고 계시는 부장님의 경우 기계 정비부터 판의 상태,
  그리고 하리꼬미까지 많은 것을 아시던 분이답니다... 

  그야말로 기계 매카니즘를 아시고, 인쇄를 아시는 분이시죠...
  근데... 그 노하우가 하루 아침에 되진 않았을꺼라고 생각합니다.

  꾸준히 노력하고 노력했기에 그런 경험과 지식이 생기셨고, 그 위치에 올랐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즉... 판출력(소부)이란 직업이 의외로 만만한 직업은 아니라는 뜻이랍니다...
   누구나 이 일을 할 수 있지만, 장인이 되긴 쉽지 않은 직업이란 생각을 해봤거든요...

   ctp의 workflow를 알아야 하며, 기계를 정비할 수 있어야 하며, 
   출력된 판의 이상유무를 체크해서 인쇄시 발생될 문제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어야 하고,
   출력되어 나온 출력물이 과연 디자이너의 의도에 따라 출력이 된 것인지 확인할 수 있어야 하고,
   판을 보면서 인쇄물이 어떻게 나올지 머리 속에서 그려볼 수 있어야 된다고 믿기에...

   제 자신의 부족함을 항상 느끼고 있답니다...
   어떨 땐 내가 잘 하고 있는지 겁을 낼 때도 있습니다...
   (사실... 요즘 저의 모습이 그렇답니다. 전과는 달리 좀 겁이 난답니다...)    
   (최근들어 인쇄물이 혹 잘못나오지 않을까 걱정을 하면서 일을 하곤 했거든요....)   

  인쇄의 흐름이 달라지고 있는 지금...
  판출력자가 공룡이 되지 않기 위해선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래서 좀더 공부하고 있답니다...

  몇 년 후에도 발전되지 못한 내 모습을 생각하려니 겁이 나더라구요...

  그리고...
  글을 쓴다는 것.
  처음엔 몰랐는데... 정말 어려운 일이더군요.

  퇴고에 퇴고를 거듭해도... 늘 아쉽기만 합니다...

  그래도.. 블로그에 글을 쓰는 이유인 지식을 공유하고, 내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기 위한 노력은 계속
  이어질겁니다...

  그래서... 몇 년 후 제 자신이 성장했다고... 이 블로그를 통해 자신있게 말할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

Posted by 빛나는 돌

안녕하세요!

조금 전에 제 블로그에 들어와보니 초대장관련한 링크로 들어오신 분들이 있더군요.
그 걸 보면서... 제가 처음 티스토리에 입장하게 되었을 때가 생각나더군요. ^^;

참고로... 그다지 유명하지도, 그렇다고 대단한 블러깅을 하는 건 아닙니다만...

티스토리 블로그를 사용하면서 느낀 것은 다른 블로그와는 확실히 다르다는 점입니다.

네이버나 싸이월드 블로그, 이글루스를 이용해봤습니다만 티스토리가 좀더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뭐랄까? 좀더 자유롭다고 해야 할까요?
글을 쓰는데 있어서 편리하고, 스킨 적용하는데 있어서 굳이 돈 주고 사야하는 웃기는 시츄에이션도 없구요...
(다만... 티스토리용 스킨이 좀 적다는 것이 아쉽긴 합니다.)
(하지만... 텍스트큐브에 가셔서 찾아보실 수도 있을테니 발품만 파시면 의외로 많은 스킨을 찾을 수 있을겁니다.)
(또 html이나 css에 익숙하신 분이라면 직접 스킨 제작도 가능하구요... ^^;)



그리고... 검색엔진에 링크되는 빈도 역시 티스토리가 더 많이 나타나더군요.
실제 제 블로그에 들어오시는 분들의 유입경로를 보면 다음/구글/네이트/야후/올블로그등 다양하더군요.

요즘은 처음 들어보는 검색엔진을 통해서도 들어오더군요.

그닥 대단한 블로그도 아닌데 말이죠...


전 지금 싸이월드 블로그를 서브로 이용하고 있습니다만...
미니홈피의 확장판 혹은 미니홈피의 악세서리 정도밖엔 느껴지지 않더군요...


만일... 티스토리 초대장이 필요하신 분이 계시다면... 초대장을 10장을 풀려고 합니다.

다만... 블로그를 재미있게, 그리고 꾸준히 운영하실 분에 한할까 합니다.

그리고... 특정 주제를 정해 그 주제에 집중해서 블러깅을 하실 분이였으면 합니다.

그저... 있는 듯 없는 듯한 블로그는 우리나라에 많잖습니까....

그런 블로그가 아닌 스스로 꾸며나가는 블로거를 뵙고 싶습니다.

필요하신 분은 이메일주소를 남겨주세요...

보고 메일을 통해 초대장을 나누어드리겠습니다...
Posted by 빛나는 돌

자다가 잠이 깨버렸습니다.
요즘은 이상하게 푹자질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시간도 남고... 글이나 올려볼렵니다...


저녁에 지하철을 타고 집에 가는 도중에 갑자기 한강이 보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성내역에서 내려 올림픽대교를 걸어서 건너봤습니다.
완전 뺑돌아 집에 들어갔죠...
왠 쌩고생이냐 하시겠지만.... 갑자기 한강을 보고 싶어지는 걸 어떻게 하란 말입니꺼...

하지만..
은근히 기분이 후련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보이는 다리는 천호대교입니다.
올림픽대교에서 바라본거죠...

늘상 지나가는 천호대교이지만 노을이 질려고 할 때 멀리서 보니 은근 느낌이 나더군요...
예전... 고등학교때 저 다리를 숱하게 걸어서 집에 가곤 했었죠...
차비를 아껴 오락실에 투자(?)를 하곤 했었거든요... ^^;

사진의 왼쪽은 광장동, 오른쪽은 풍납동이랍니다...
참고로... 사진엔 나오지 않지만...
요즘 한성백제의 수도로 인정되고 있는 풍납토성이 오른쪽 아파트 옆에 위치해 있답니다...





이 사진은 올림픽대교 주탑을 지나갈 쯤해서 찍은 사진입니다.
찍을 때의 느낌이 나질 않는군요,,,

노을과 주탑에서 나오는 조명이 합쳐져서 꽤 멋있는 광경이 연출되었었는데...

좀 아쉽네요...
거기다가... 제 손가락이 슬쩍 보이네요... 완전 실패작입니다. 흐...

서울에서 올림픽대교의 주탑만큼 인상적인 다리구조를 가진 대교가 없다는 생각을 가끔 해봤습니다.
줌인해서 찍어볼껄 하는 생각이 드는 대목입니다...




올림픽대교 주탑 밑에서 찍은 테크노마트의 모습입니다.
느낌이 실사라기보단 조감도 필이 좀 나는군요,,,

테크노마트가 생긴 후로 강동/송파쪽에 사는 사람들이 용산까지 가서 물건을 구매하지 않게되었었죠...

그당시에 저희 집이 용산 선인상가에서 슈퍼마켓을 했었는데 주위 컴퓨터가게 사장님들이 오셔서 한탄을 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근데... 전 한번도 테크노마트에서 물건을 사본적이 없다는 ㅠ_ㅠ...



마지막 사진이네요...
강변북로의 모습입니다...

벌써 어두워졌죠?
근데... 이 차들... 다 어디로 가는걸까요?
집으로 가는 사람도 있을테고... 금요일이니 술한잔 약속이 생겨 술마시러 가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일하러 가는 사람도 있을겁니다...

아무튼... 안전운전하십쇼...

이 사진을 찍으면서... 순간 웃기는 멘트를 속으로 날렸더랬습니다.

저녁 7시 40분 현재... 강변북로 올림픽대교쪽 램프에서 바라본 강변북로는 소통이 원활합니다...
이상... 강변북로에서 fulgidstone통신원이였습니다... ㅋ




그런데...
올림픽대교가 걷기에는 그다지 편한 길은 아닌 듯 싶습니다.

특히 올림픽대로와 연결되는 진출입램프에서 은근 겁이 나더군요.

원체 차들이 속도를 내서 진출입을 하는 곳이라서 말이죠...


그래도... 걷는동안 마음이 확 트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답니다.
한강 바람을 맞으면서 말이죠....

최근에 힘든 일이 생겼는데...
한강 바람을 맞고나니 기분이 좀 풀리는 것 같군요.

Posted by 빛나는 돌

오늘... 드디어! 제 미니홈피 문을 닫아버렸습니다.

사실... 그다지 대단한 싸이질을 해본 적은 없기에 드디어라는 단어를 쓰는 것이 좀 그렇습니다만...
요즘들어 미니홈피가 부담스럽게 느껴지곤 했거든요...

저의 경우 미니홈피는 개인적인 공간으로 사용을 했었습니다.
남에게 보여주기 싫거나, 혹은 보여주더라도 특정된 사람들에게만 보여줄 내용들이 들어가 있었죠.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미니홈피가 폐쇄적인 공간이 아닌 공개되버린 공간이 되버렸습니다.

누군가가  모니터링을 하더군요...
내 개인적인 공간에 깨름찍한 시선이 느껴지는 것은 저로선 받아드릴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과감히 문을 닫아버렸습니다.

후련하더군요...
깨름직한 눈길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것에 말입니다...
저로선 숨이 막히는 기간이였는데... 드디어 자유로워졌답니다...

세상이 발전해갈수록 이런 문제들이 많아진다고들 하던데... 제가 이 케이스에 속하게 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었거든요.
참... 나... 아무튼! 후련합니다!!! ^^;

이제... 블로그와 개인 홈페이지로 초점을 맞출려고 합니다.

본 블로그는 열린 마당으로, 개인 홈페이지는 미니홈피가 했던 개인적인 공간으로 말이죠...

근데... 참 이상하죠?
본 블로그엔 하루에 적게는 몇 분, 많게는 수십 분들이 들어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로그를 보면 분명 그렇습니다...)

근데... 아무도 제 글에 대해 좋다, 나쁘다하는 피드백이 올라오질 않더라구요.

그냥... 눈팅만 하고 가시는 듯 싶은데...

전 이 공간이 저 혼자만의 공간으로 만들고 싶지 않습니다.

저의 지식과 다른 분의 지식이 합쳐져서 하나의 장이 이루어지는 공간이 되었으면 싶은데...


읽으시는 분들의 피드백이 절실히 필요한 순간입니다...
글 좀 남겨주세요...
Posted by 빛나는 돌

winterplay....

2010. 3. 17. 04:39


  윈터플레이...
  사실... 잘 모릅니다.
  네이트에서 검색해보니...

  멤버가...
  이주한 (트럼펫), 혜원 (보컬), 소은규 (콘트라베이스), 최우준 (기타) 이렇게 나오는군요...

  2008년도에 첫 앨범을 냈답니다.

  근데... 별로 잘 모르겠습니다.
  
  근데... 듣다보면... 노래가 죽여줍니다. 연주가 죽여줍니다.

  어떻게 된 것이 선곡한 곡들이 리메이크한 곡들이 주된 것이지만...
  들어보시면 원곡 이상의 감각을 보여준다는 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

  들어보실만 하실겁니다.


첫 곡으론 dream street입니다.
푸른하늘이 1991년도에 불러서 히트시켰던 곡이였던 꿈에서 본 거리를 리메이크한 곡이죠.
하지만... 개인적으론 원곡보다 더 좋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원곡이 너무 느리다는 느낌이 들지만 윈터플레이의 곡은 감각적인 느낌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몇 개월전 이 곡의 가사와 비슷한 경험을 해본 적이 있어서 아끼는 곡이기도 합니다.

아쉽게도 라이브나 정제된 영상등이 없는 정지화면으로 구성된 동영상입니다만 노래를 감상하기엔 부족함이 없을겁니다.





다음 곡으론 Billie Jean입니다.
얼마 전에 타계한 마이클잭스의 대표곡중에 하나죠.
아마 모르는 분이 별로 없을 정도로 좋은 곡이죠.

윈터플레이는 이 곡을 재즈로 탈바꿔버렸습니다.
그리고 보컬 혜원의 끈끈한 목소리와 요염한 눈은 시청각을 자극할만 합니다.

보시죠...




자... 너무 좋은 곡들이 많습니다만...
다음 곡으로는 Nikki Yanofsky을 세상 속에 알리게 만든 Lullaby of Birdland 을 혜원과 Nikki Yanofsky이 같이 부릅니다.
블로그에 윈터플레이를 올릴려고 맘먹게 만든 노래이기도 합니다.

말이 필요없습니다.
피아노와 섹소폰의 멋진 화음 속에 들리는 두 가수의 멋진 노래를 들어보실렵니까?


 

다음곡으로는 비틀즈의 I will를 재즈화한 곡을 함께 할까합니다.

퍼쿠션의 리듬과 섹소폰의 화음, 통기타와 콘트라베이스가 만났습니다.
그리고 혜원의 저음으로 깔리는 I will은 원곡과는 또 다른 조용함과 정제됨이 보입니다.

 

너무 좋은 곡이 많아 더 넣고 싶지만... 스크롤의 압박이 거세지는터라... ㅠ_ㅠ...
임재범의 사랑보다 깊은 상처 리메이크 한 겁니다. 임재범의 샤우팅창법을 재즈로 녹인 곡입니다.

동영상에도 나오지만 너무나 잘 알려진 곡이기에 그들의 재즈감각을 기대해보는건 재미있는 일일겁니다.


 

(추가글...)
윈터플레이의 노래들 유튜브에서 찾다보니 라라라에서 재미있는 공연을 보여준 것을 보게됬다.
카라 & 노브레인이 같이 하는 나미의 빙글빙글 그리고 카라가 부르는 god의 ...

윈터플레이 노래는 아니지만...
나름 괜찮다...

그래서 주제와는 무관하게 추가~


Posted by 빛나는 돌

Posted by 빛나는 돌

  오늘, 아니지 날짜가 바뀌었으니 어제 아침 영업부의 전화가 왔다.

  X : Y? 밤에 DTP담당자들이 샘플용 프린트를 뽑아놓았을텐데 혹시 제단선을 짤라놓았는지 봐줄래?

  프린트를 보니 제단선이 그대로 살아있기에...

  나 : 제단선이 그대로 있는데?

  X : 흐... 내가 그렇게 신신당부를 했건만... 이를 어쩌지? 갈 시간이 없는데...
             Y가 시간되면 짤라줄 수 있을까?

  나 : 글쎄... 일이 많이 남아있는터라... 출력실 직원들이 아침에 나오면 전달할께...



  잠시후 출력실 사람(Z)이 출근한터라 Z에게 말했다.
   
  나 : X가 프린트 제단선이 보여서는 안되니까 거래처 사람들이 찾아오기 전에 제단선을
        짤라주었으면 싶다고 부탁하던데? 자기가 외부에 있어서 할 수가 없데...

  Z : 뭐? 웃기는 소리 말라고 그래. 우리가 그런 것까지 신경쓸 여유가 어디있어?



  바로 X에게 전화해서는 할 시간 없다고 딱 끟어서 말하고 전화를 끊었다. 


 


판출력일을 하면서 느끼는 것은 제 업무가 상당히 여러 부서 사람들과 연결되어있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서 각기 다른 부서 사람들끼리 업무상 부닥치는 경우를 자주 보곤 합니다.

사실... 위에 적어놓은 일련의 전화통화는 단순하고 헤프닝에 가까운 일입니다만....
같은 회사에 있지만 자기의 업무에 따라 바라보는 시각이 다르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물론... 이 상황은 주도권다툼이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출력회사에서 영업부와 출력실이 서로 친하긴 하지만 나름 견제/경쟁 심리가 있습니다.
게다가 그 두사람은 서로 약간의 라이벌의식을 가지고 있거든요.
(물어보면 둘다 '그 사람이 어떻게 내 라이벌이 돼?' 하겠지만요... ^^; )

하지만... 업무의 다름에 따른 업무패턴의 차이도 보이는 것 같습니다.


X의 경우 고객에게 나름 최선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제단선이 없는 실제 크기의 샘플을
고객에게 보여주기를 원했던 것일 겁니다.

영업부의 모토는 최대한의 감동으로 고객을 만족시키는 것에 있을 것이니까요.
아주 사소한 일이라도 고객에게 신선함과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다면 영업부 직원들은 일단 해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반면  Z의 경우는 출력실의 니드는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한 빨리 일을 진행해야 한다는 것에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실제 출력실의 업무는 여러 거래처의 요청 건에 대해 동시다발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경우가 다반사이기에
빠르고 정확하고 완벽하게 일이 처리되어야 하거든요.

출력실의 경우 부가적이고 기존에 하지 않았던 일을 하는 것을 회피하는 경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것을 할 시간이 있으면 주어진 다른 일을 처리하는 것이 더 좋다는 시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것이 회사의 이익에 맞는 것일까요?
영업의 니드와 출력의 니드...

양 쪽 모두를 이해해야 하고 양 쪽 업무를 모두 해본 적이 있는 저로서는 쉽지 않는 판단인 것 같습니다.

고객에게 작은 일이라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과 출력의 기본은 집중에 있기에 비경제적이라고 생각되어지는 일은 생략할 수 있다는 것 중에 어떤 것이 맞는 것일까요?

고객감동을 최우선으로 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출력실의 고유업무에 역량을 집중해야하는 것 역시 나쁜 판단이라고 할 순 없기 때문이죠.

저 역시 제 업무에서 그런 종류의 판단을 요구받게 될 때가 많습니다.
고객의 니드와 제 업무의 빠른 처리등 사이에서 갈등을 할 때가 종종 있죠.

어떤 거래처에서 요청한 판을 먼저 출력해야 할 것인가, 판에 잡티나 요그레가 있을 경우 인쇄소의 니드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시 출력할 것인가 약간의 손질을 할 것인가 아님 그냥 보낼 것인가...

판출력 스케쥴은 A라는 거래처의 판을 먼저 출력했을 때 B라는 거래처의 인쇄스케쥴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줄세우기에 은근히 신경을 많이 쓰게 됩니다.


그리고...
판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어졌을 때...
다시 판을 뽑는 것은 회사의 비용을 증가시키는 요인이 되기에 해당 문제가 인쇄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에 대한
판단을 하게 됩니다.

또한 약간의 손질을 할 때는 최대한 빨리 판을 출고시켜야하는 저의 역할에 부합되고 있는가에 대한
물음이 생깁니다. 인쇄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를 생각하고 출고시간과의 부합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그냥 보냈을 때 인쇄소나 판을 요청한 거래처에서 크레임이 들어올 경우 문제가 생깁니다.
회사에 손실을 주는 것은 물론이고 고객의 니드를 충족하지 못한 것이 되니까요.


물론... 판의 상태에 따라 다르게 처리하곤 합니다만 이런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항시 딜레마에 빠지곤 합니다.

Posted by 빛나는 돌

판출력하다보면 현상기를 통과한 판이 회칠을 한 것처럼 덕지덕지 뭔가가 묻은 경우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제가 처음 판출력을 시작하고 나서 2개월정도 지나서 경험했던 것이였는데요.

처음에 전 판이 저질이다라고 생각했더랬습니다만 사실은 현상기 내의 세척수가 지저분해지고 그 세척수가 고무액과 만나면서
화학반응이 일어나서 고무액이 굳어버리는 현상이더군요.

실제 현상기의 롤라를 통해 현상액이 세척수로 조금씩 유입되게 됩니다.
롤라의 텐션이 틀어졌을 경우에 특히 그럴 수 있구요.
실제로 텐션이 맞다고 하더라도 약간씩은 유입되게 됩니다.

그러면서 현상기의 세척수가 점점 현상액의 영향을 받게 되고 그 세척수가 고무액으로 들어갈 경우에 점점 고무액도 지저분해집니다.

최후에는 화학반응이 고무액에서 일어나 고무액이 젤리처럼 말랑말랑해지죠.
그러면서 판에는 회칠을 한듯한 지저분한 것들이 묻게 되구요.

이정도까지 되면 고무액이 나오는 노즐과 관이 찌꺼기로 막힐 가능성이 농후해집니다.

이런 상황이 발생하기 전에 반드시 현상기의 세척수와 고무액을 주기적으로 갈아주어야합니다.

하지만... 만일... 이런 상황이 발생했다면...
업무에 태만해진 자신을 원망하시고... 좃잡고 반성하십시오!!! ^^;


Posted by 빛나는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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